[핫리포트] 목표주가 상향 종목들 모음
요약
- [종근당] 실적 시즌엔 종근당 (키움)
- [효성첨단소재] 실적과 주가의 괴리 (대신)
- [에스엠] 앨범 판매량 급증의 큰 수혜 (하나)
종근당(185750), 키움 - 허혜민, 김경환
1) 2분기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전망
- 2분기 매출액 3,289억원(YoY +24%), 영업이익 310억원(YoY +63%)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 67% 상회가 전망
- 코로나19의 영향이 무색하게도 기존 제품들이 지속 성장하고, 도입 상품인 아토젯, 케이캡, 프리베나, 큐시미아 등이 고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 상품 매출의 신제품 효과로 원가율 상승(2Q 64.4%, YoY +2.5%p)이 전망되나, 코로나19로 효율적인 영업활동이 이뤄지며 관련 비용 감소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이 밖에도 연구개발비(2Q 239억원, YoY - 1%) 또한 코로나19로 크게 집행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
2) 올해 영업이익 천억 돌파 예상
- 치매 치료에 쓰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관련 급여 기준 축소가 결정
-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글리아티린은 연간 약 600억원 가량 판매되는데 이번에 보험급여 혜택 축소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 등은 약 70%를 차지. 이를 반영하여 당사는 보수적으로 3분기부터 글리아티린의 추정치를 하향하여 올해 글리아티린 매출액 약 423억원(YoY -30%), ‘21년 169억원(YoY -60%)를 반영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제품 성장과 도입 신약 고성장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효율적인 영업활동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년 매출액 1조 3,730억원(YoY +27%), 영업이익 1,142억원(YoY +48%)가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 상향
- ‘20년 영업이익을 기존 876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30% 상향하였고, 12개월 포워드 EPS 기간 변경 및 상위 제약사 Target PER 상향된 점 적용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기존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동사의 Fw12m PER 16배로 상위 제약 4개사(유한, 녹십자, 대웅, 동아) Fw12m PER 평균 31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음
-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출 성장과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음. 신약 모멘텀 부재로 상위 제약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아오고 있는데, 신약 성과를 보여준다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
- 현재 주목할 만한 R&D 파이프라인으로 이중항암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EGFR x cMet)가 1상 중으로 ‘21년 ASCO 발표가 예상되며, 얀센 1상 중인 JNJ-372 대비 더 높은 안전성을 보여준다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등과 병용 니즈를 기대해 볼 수 있음
효성첨단소재(298050), 대신 - 한상원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5,000원으로 35% 상향
- 단기 실적 부진하나 탄소섬유(수소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
- 아직 탄소섬유가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적자 상태)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필요
2) 2분기 영업이익 22억원(-92% QoQ)으로 컨센서스(163억원) 하회 전망
- 코로나19에 따른 전방산업 부진으로 주력 사업부인 타이어보강재(T/C)의 이익 이 우려보다 더 크게 감소(-49% QoQ)할 전망
- 선진국(미국/유럽)으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고객사)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공장 가동률이 크게 하락한 영향
- - 전방산업이 유사한 산업용사 내 GST(에어백)도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
3) 중장기 관전 포인트는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 아라미드: 21년 하반기 상업화 목표로 증설(+2.5천톤/년) 진행 중. 2022년까지 매출액 1천억원, 영업이익 2백억원 이상의 실적 개선 효과 기대
- 탄소섬유: 2020년 Capa 확대(2천톤/년→4천톤/년)로 규모의 경제가 점차 달성되며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 vs. 현재 2.4만톤/년 규모까지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한 부지는 이미 마련된 상태로 중장기 성장 여력 우수
- 탄소섬유의 대규모 증설(Capa 12배)이 완료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PER 3배에 불과(vs. 순이익 1.5~2.0천억원)
에스엠(041510), 하나 - 이기훈, 박다겸
1) 목표주가 상향
- SM의 목표주가를 40,000원으로 25% 상향
- 이는 산업 전반에 나타나는 앨범 판매량 급증 현상에서 엑소/NCT의 높은 수혜로 ‘21년 앨범 판매량 가정을 크게 상향했으며, 적자로 추정되는 코엑스아티움 영업 중단까지 감안해 실적 추정을 상향했기 때문
- 빠르면 연내 신인 여자/남자 그룹이 데뷔할 가능성도 높음. 그럼에도 ‘21년 기준 예상 P/E 20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
2) 2분기 Preview: OPM 3.7%(+1.3%p YoY)
-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1,301억원(-19% YoY)/48억 원(+25%)으로 컨센서스(32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
- 키이스트의 드라마 부재, C&C의 어려운 광고 업황, 투어가 부재한 Japan, 기타 자회사들의 적자 등에도 불구하고 앨범 판매량이 급증한 영향이 컸음. 특히, 예상 별도 영업이익은 106억원(+442%)으로 상당히 좋은데, NCT127/NCT드림/백현 등의 앨범 합산이 230만장이 판매되었음
- 분기 기준으로는 엑소 정규+리팩이 발매된 4Q18(280만장) 이후 최대치.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라이크기획향 2개월치 인세 감면으로 원가율도 개선된 영향
3) 앨범이 심각하게 너무 많이 팔린다
- 최근 중국에서의 기부 공구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NCT127의 앨범 판매량이 작년 대비 3배, 백현의 솔로 앨범이 2배 증가. 특히, 백현의 앨범은 100만장을 상회했는데, 이는 2019년 엑소의 판매량(77만장)보다 많은 기이한 현상
- 다만, 최근 기획사 자료에서도 언급했듯이, 세 븐틴/아이즈원 등 많은 주요 아티스트들에게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하반기 역시 이런 트렌드가 이어질 것. 특히, 중국향으로 팬덤이 높은 엑소/NCT의 가파른 수혜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한한령이 완화된다면 간접적으로나마 SM의 높은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겠음
- 믿기 힘들겠지만, 코로나19로 팬미팅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SM의 연간 앨범 판매량은 708만장(+55% YoY)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기반해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12%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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