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국산화 & 언택트 성장 가속화에 주가 레벨업 전망
요약
- [동진쎄미켐] 여전히 일본 의존도 높은 소부장 국산화 핵심 품목인 PR 생산 기업 (SK)
- [알서포트] 일본에서의 성장 가속화 (하이)
- [금호석유] 흔들림 없는 라텍스, 그리고 페놀유도체 수익성 상승 (KB)
동진쎄미켐(005290), SK - 윤혁진
1) 포토레지스트 국산화는 시장도 크지만, 중요도도 높은 산업
-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포토레지스트(PR: PhotoResist, 감광액)와 신너, 스트리퍼, 에천트 등 Wet chemical 등 전자재료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
- 여러 기업들이 국산화에 나선 고순도 불산가스와는 달리 PR은 현재 국내에서 동진 쎄미켐만 생산 가능한 상태
- 또한 2018 년 기준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불산가스는 6,686 만불, 포토레지스트는 3 억불로 수입 규모도 크고, 수출 규제 사건 1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일본으로부터의 의존도도 계속 90% 내외가 유지
2)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의 가장 큰 수혜 업체
- 동진쎄미켐은 3D 낸드 공정에 많이 사용되는 KrF 용 PR 주력 공급 업체로 자리 잡고 있음
- ArF 용 PR도 일부 공급하고 있어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의 가장 큰 수혜 업체로 분류됨이 마땅. 최근 언론자료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이 삼성EUV 용 메모리 PR 3 순위 공급사 선정
- 듀폰을 제외하고 전부 일본 기업들인 상황에서 아직 EUV 용 PR 을 개발 못한 동사가 3순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고객사의 국산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동진쎄미켐 입장에서는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
3) 호실적 지속되지만,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저평가 상태
- 최근 1 분기 실적도 고객사 LCD 라인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시안 낸드 2 공장 전자재료 공급 증가 및 반도체 재료 공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
- 2분기에도 우호적인 환율(2분기 평균 +2.6%QoQ) 과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유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 신제품 기대감과 일본의존도가 높은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 하고 있는 에스앤에스텍이 올해 실적대비 40 배 가까운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가 적극적인 시장과의 소통으로 불투명성을 해소한다면 상대적인 저평가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
알서포트(131370), 하이투자 - 이상헌, 김관효
1) 재택근무로 라이프스타일 일상화
- 통신 기술 발달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대면 업무에 익숙한 기업 문화 특성 때문에 그 동안 외면 받았음. 전염병 등 극단적 상황이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변화를 이끌고 있음
- 이에 따라 코로나 19 로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혁신적인 측면에서 재택근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
- 무엇보다 향후 5G 로 인하여 빠른 데이터 송/수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소통이 가능한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실시간 의사결정 등이 중요시 되면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텔레워크의 성장이 예상
2) 코로나 19 가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일본에서의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회의 및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국내의 경우 지난 2 월 정부가 코로나 19 에 대한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조정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
- 이에 대하여 동사는 1 월 28 일부터 클라우드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내 업무 방식이 그대로 담긴 사무실 PC 를 원격제어 하여 어디서든 똑같은 업무 환경을 제공해 줌)를 4 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 무료 제공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과 사용건수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었음. 이에 따라 일본에서의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3) 재택근무 등 언택트(Untact) 서비스 증가로 동사 밸류에이션 레벨업 될 듯
- 현재 동사의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20.3 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재택근무 등 언택트(Untact) 서비스 증가로 향후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될 수 있을 것
- 무엇보다 올해부터 일본에서의 매출 성장 가속화로 실적이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증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
금호석유(011780), KB - 백영진, 윤장한
1) 목표주가 103,000원으로 상향
-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3,000원으로 9.6% 상향
- 페놀유도체 수익성 상승에 따른 2020~2021년 실적 추정치 상향, 무위험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자기자본비용 (COE) 하락 때문
- 라텍스 가격과 수익성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페놀 유도체의 수익성 상승이 투자포인트
2)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1,478억원 (-11.5% YoY), 1,143억원 (-17.7% YoY)으로 컨센서스 (Fnguide 6/23기준 영업이익 98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2분기 합성고무 외형과 영업이익은 4,177억원 (-16.4% YoY), 485억원 (-19.2% YoY, OPM 11.6%)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지만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
- 합성고무 사업의 10%이상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이유는 2분기 원재료 (BD: 부타티엔) 투입 가격 급락 (BD 1Q20 882달러 2Q20 458달러), 2) NB-Latex 수출물량 증가 (4~5월 수출 15.1만톤 +45.2% YoY) 때문
- 2분기 페놀유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84억원 (-2.7% YoY), 279억원 (-13.3% YoY)으로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할 전망. 정기보수 확대로 인해 페놀/BPA 공급물량은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원재료인 Propylene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페놀유도체 가격 강세가 지속
3) 페놀유도체 당초 우려와 달리 수익성 개선
- 공급과잉으로 인해 2019년부터 BPA 수익성은 전년대비 하락. 2019년 하반기에는 영업적자를 기록
- 1분기까지만 해도 금년 BPA 수익성은 5% 미만의 저수익성이 예상. 그러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1%로서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임. BPA 수익성 상승 배경은 2020년 계획된 신증설 지연, 원재료인 벤젠 (Benzene) 가격 약세 때문
- 원재료인 벤젠 가격은 2022년까지도 구조적인 약세가 예상. 2021년 예정된 벤젠 신증설은 291만톤으로 전체 생산능력의 5.0%까지 확대될 전망. 2020~2021년 BPA 신증설 부담은 상존하지만 벤젠 가격의 구조적인 약세는 수익성 방어에 긍정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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