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하반기 주도주가 될 종목은?
요약
- [셀트리온] 2020 년 하반기에도 주도주로 등극할 전망 (SK)
- [LG이노텍] 아직도 추가 상승이 가능한 이유 (NH)
- [지노믹트리]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진척 기대 (키움)
셀트리온(068270), SK - 이달미
1) 다케다 Primary Care 아태지역부문을 인수
- 동사는 지난주 일본 다케다제약의 Primary Care 아태지역 사업부를 3,324 억원에 양수 하기로 계약을 체결. 양수 대상은 Primary Care 사업부의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일반의약품 브랜드 6 개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영업권 및 재고자산 등 전체 권리
- 판매지역은 한국을 포함한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총 9 개 국가
- 전문의약품에는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액토스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에는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등 유명 제품들이 포함되어있음
2) 이번 인수로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할 전망
- 그동안 동사는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케미컬의약품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왔음
- 그에 따라 2019 년 미국에 이미 5개 제품을 런칭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케미칼의약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음
- 인수 완료 이후 연간 16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20억원이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실적 인식은 내 년부터가 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70,000 원으로 상향
- 이번 인수에 따른 효과와 올해 2 분기 실적 상향을 반영하여 동사의 2020 년, 2021 년 영업이익을 각각 4.1%, 18.8% 상향
- 이에 따라 EPS는 6.9%, 15.3% 상향 조정. 또한 적용 multiple 을 75 배로 상향하면서 동사의 목표주가를 370,000 원으로 상향
-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양호한 실적성장세와 공매도 금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등은 하반기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LG이노텍(011070), NH - 이규하, 이선정
1) 실적 상향에 힘입은 주가 재평가 기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0,000원에서 210,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0년 주당 순이익에 기존 Target PER 17배를 적용해서 산출. 목표주가는 장부가 기준 PBR 2배 수준
-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2020년 실적 상향에 기인. 실적 상향의 주된 배경은 북미 고객사 2020년 출하량을 기존 1.6억대에서 1.8억대로 약 12% 상향했고, 하반기 신모델에 탑재되는 부품의 판가를 8.3% 상향했기 때문
- 반면 동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PER 밴드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으며 글로벌 동종업계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약 47.3% 할인되어 있는 상황. 향후 실적 확대와 더불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2) 역대 최대 실적은 2021년에도 이어질 전망
- 2020년 및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20.3%, 10.9% 상향한 5,368억원과 7,434억원으로 전망
- 북미 고객사 출하량 회복(+9% y-y), ToF 탑재율 확대(20년 16.2% Vs. 21년 32.8%), 그리고 LED사업 철수 가능성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 갱신 전망
-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고배율 광학줌 기능도 빠르면 2021년에 북미 고객사 신제품에 탑재될 가능성 존재. 광학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폴디드 줌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필요해 기존 카메라 모듈 대비 약 20~ 30% 판가 상승이 가능해 동사의 수혜가 기대
3) 카메라 모듈의 스펙 상향으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
- 후면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ToF 3D Sensing 모듈은 북미 고객사가 향후 핵심 산업으로 평가하는 AR(증강현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 부품으로 2020년 침투율 16.2%에서 2022년 약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에서 먼저 탑재한 광학줌도 북미 고객사가 향후 탑재할 신규 카메라 모듈 기술. 현재 북미 고객사는 2배의 광학줌만을 제공하고 있으나 빠르면 2021년 3~ 5배의 광학줌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
- 광학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폴디드 줌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필요해 기존 카메라 모듈 대비 약 20~ 30% 판가 상승이 가능해 동사의 수혜가 기대
지노믹트리(228760), 키움- 허혜민
1) 효율적 마케팅으로 하반기 병원확대 기대
- 지난 3월 대웅제약과 대장암 체외분자진단 검사 얼리텍(EarlyTect) 코프로모션을 체결하여 4월부터 판매 마케팅 활동을 개시
- 지노믹트리가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을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병의원을 담당. 대웅제약은 소화기내과 영업/마케팅 인프라가 탄탄하며 3만곳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얼리텍 대장암 검사 시장 침투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 얼리텍은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주) 90.2%로 대장암 진단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얼리텍 채택병원은 약 1,000곳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
2) 폐암 조기진단 4분기 허가 승인
- 폐암 조기진단 보조용 체외분자진단 제품은 지난 3월 식약처에 제조허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10월경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폐암 조기 진단용 메틸화 바이오 마커인 PCDHGA12 메틸화 여부를 측정하여 폐암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확증 임상에서 민감도 77.84% 특이도 92.33%를 기록
- 혈액 기반 검사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혈액기반으로 폐암 조기진단 제품으로 독일 에피지노믹스사의 Epi proLung이 있으며 민감도가 59%, 특이도가 95%로 동사의 제품이 민감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 얼리텍 폐암검사는 폐결절 환자 중 폐암 고위험군을 판별하는 조기 진단 제품으로 흡연 인구(국내 흡연율 22%)에서 폐결절 환자 유병율은 약 25%로 시장 규모는 대장암 조기진단에 비해 큰 편은 아니지만 가격(P)은 더 높을 것으로 추측
3) 하반기 채택병원 확대, 미국 임상진입 등 진척 기대
- 방광암 조기진단은 선행연구(pilot study)가 4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 행연구 기반으로 확증임상 진입이 예정 되어있어 ‘21년말 확증임상 종료가 전망
- 올해 하반기 얼리텍 대장암 국내 병원 채택 확대 및 미국 임상 진입이 예정되어 있고, 폐암 조기진단 또한 10월경 허가 승인이 예상되는 등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을 앞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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