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임박한 흑자전환

2020/06/11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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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피엔티, 셀트리온헬스케어
요약

1) NDR takeaways, EV 배터리에 집중된 관심

  • 금번 NDR에서 투자가들의 관심은 코로나19이 후 EV 배터리 매출성장 및 수익성 방향성에 집중
  • 특히 유럽시장 3~4월 전기차 시장이 완성차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핚 판매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에, 2분기 이후 동사의 EV 배터리 실적동향에 대해 관심증가. 동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고객사 조달량 감소기간에 증설물량에 대한 수율개선 작업을 시행
  • 이에 따라 EV 배터리의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하여 예상보다 수익성 회복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2) 2분기 프리뷰, 컨센서스 43% 상회 전망

  • 영업이익은 4,050억원으로 컨센서스(2,840억원; +43%)를 크게 상회 예상. 이는 ABS 스프레드 강세로 인해 기초소재 이익 추가성장 및 가파른 배터리 수익성 개선에 기인. 전지 부문 영업이익은 580억원(+1,100억원QoQ)으로 흑 자전환 예상
  • 유형별 영업이익은 소형 460억원(OPM 5.2%), EV -10억원(OPM -0.1%), ESS 130억원(OPM 5.0%)으로 전망
  • 기존 당사 추정(-40억원) 대비 가파른 회복(+580억원)은 유럽공장 수율개선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일찍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

3) 목표주가 상향(48→57만원), Top-pick의견 유지

  • 유럽 전기차 판매실적이 4~5월 예상보다 양호할 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국가에서 최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확대정책은 하반기 유럽 전기차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질 수 있음을 의미
  • 또한 유럽공장 수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로 EV 배터리는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이를 반영하여, 12MF EBITDA를 11%상향(4.2조원→4.6조원). 주요사업에 대한 EV/EBITDA multiple은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19%상향(48만원→57만원)
  • VW ID.3 출시를 필두로 EV 배터리 실적 고성장 및 모멘텀 부각은 하반기에도 지속 전망. 따라서 최근 주가 랠리에도 업종 내 Top-pick의견 유지

피엔티(137400), DS투자 - 권태우

1) 시장의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고, 국내 셀 메이커들의 영향력은 확대 중

  • 코로나19 영향에도 시장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음. 우려했던 유럽의 CO2 규제 완화보다는 오 히려 7,500억유로 규모의 유로피안 그린딜을 통해 EU는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였음.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보조금 상향(프랑스: 6,000유로에서 7,000유로, 독일: 6,000유로에서 최대 9,000유로) 및 충전소 확대 등 고무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
  • 또한 국내 셀 메이커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 SNE리서치의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국내 셀 메 이커 3사(LGC, SDI, SKI)의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4%p/+2.2%p/+2.7%p 상승했으며, 월별 데이터 측면에서 글로벌 탑 7사 중 국내 3사만 전월 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 으로 파악
  • 전방위적으로 2차전지 및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로의 정책 기조 유지와 국내 3사들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국내 장비업체들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

2) 분기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을 보자, 올해 유의미한 성장 전망

  • 코로나19 영향으로 분기별 매출인식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장비 및 부품 박스는 선제적으로 사이트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
  • 그러나 설치 및 검수 후 인수증이 나와야 실적에 인식되는데, 글로벌적으로 항공 폐쇄 및 축소에 나서면서 한동안 엔지니어들이 투입이 늦어졌었음. 이에 따른 매출인식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나, 수주물량을 맞추기 위한 전방 고객사의 CAPA 증설 가속화에 따른 연간 추정치(매출액 4,381억원(YoY +36.3%), 영업이익 286억원(YoY +1,837.3%))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 반면 수주 잔고 측면에서 동박 장비의 추가 수주도 고무적. 동사의 국내 고객사는 제6공장 투자를 결정했으며, 향후 해외 신규 공장 증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의 수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함

3) 투자의견 BUY / 목표주가 19,200원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목표주가는 19,200원으로 상향. ‘20년 예상 Diluted EPS 1,170원에 과거 ‘13년 PER 16.4배를 적용.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과거 ‘13년 2차전지 시장의 기대감이 올해 시장의 개화 흐름과 유사하다고 판단되어 목표주가를 산출
  • 그린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산업으로 EV 및 ESS 관련 중대형 전지 시장의 확대를 전망했던 과거 ‘12년~’13년부터 2차전지의 기대감은 지속. 현재 2차전지 업체들의 벨류에이션 밴드가 높아졌음. 기대감은 선반영됐으며, 후행적으로 실적은 따라 올 것이기 때문
  •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닐 것. 향후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수요에 따른 셀 메이커들의 CAPA 증설은 지속될 예정. 즉, 수년 간은 장비주들의 실적은 점진적으로 성장하면서 벨류에이션 부담은 해소될 것. 단기적인 시점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점으로 봐야 하며,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라고 판단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한화 - 신재훈

1) 실적 걱정은 없다

  • 2020년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82조원(+65.5% YoY), 영업이익 2,936억원(+255% YoY), 영업이익률 16.1%(+8.6%p YoY)를 전망
  • 매출액 성장은 모든 제품의 고른 처방 증가를 반영하였음. 미국 트룩시마의 점유율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허쥬마는 신규매출 효과가 기대
  • 인플렉트라는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음. 유럽시장에서 동사 제품의 점유율은 견조하며, 램시마SC의 적응 증 확대에 대한 효과를 기대. 가격이 높은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효과도 커지면서 수익성 제고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

2) 제품별 점유율 업데이트

  • 램시마(인플렉트라): 유럽 점유율 60%(1Q20 기준)로 오리지널 상회. 미국 2월 인플렉트라 처방 금액 54.7m$(-9.4% MoM, +64.8% YoY), M/S 8.4%(+0.3%p MoM, +3.2%p YoY) 기록
  • 트룩시마: 유럽 점유율 39%(1Q20 기준)로 오리지널 상회. 미국 2월 처방 금액 31.5m$(+13.3% MoM), M/S 10.4%(+3.6%p MoM)
  • 허쥬마: 유럽 점유율 19%(1Q20 기준)로 바이오시밀러 중 1위 유지. 미국 2월 처방 금액 0.3m$, M/S 0.1%. 일본 점유율 40%(1Q20 기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상향

  •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150,0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
  • 목표주가는 램시마SC 유럽지역 본격적 인 성장이 예상되는 2021년도 순이익에 PER 50배를 적용
  • 동사의 성장성(‘19~21 CAGR 매출액 67.6% 영업이익 152%)을 감안하면 높은 밸류에이션은 타당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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