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성장 가속화 기대주들
요약
- [NAVER] 멤버십과 통장이 불러올 선순환 효과 (대신)
- [미스터블루] 웹툰 안정 성장 + 게임사업 진출 성공 (유진)
- [카카오] 커머스 성장이 금융서비스 가속화 (신한)
NAVER(035420), 대신 - 이민아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80,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peer valuation 상승에 따른 포털 부문 Target PER 변경 (기존 18.5배, 현재 21.8배)과 라인 망가 현물출자로 인한 네이버 웹툰 가치 상향에 기인
- 쇼핑 3.2조원, 파이낸셜 2.6조원(적정가치 3.2조원, 지분율 70%), 웹툰은 라인 망가를 포함하여 4.6조원(기존 3조원)으로 추정. 세 부문은 매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거래대금 성장 확인하며 점차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 전망
- 라인-야후 합작법인 지분가치 9.6조원은 현재가 기준 합산 시가총액에 지분율과 할인율 곱하여 산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일본 정부의 승인 후 보다 구체적인 밸류에이션을 통해 지분가치 상향 가능할 전망
2) 네이버 멤버십과 통장, 주요 서비스간 시너지 효과 창출 전망
-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시작. 가격은 월 4,900원 수준.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 시 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포인트 적립(기본 1% 포함)
- 6월 중에는 네이버 통장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 네이버 통장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서비스 하는 CMA 통장으로 8월 31일까지는 100만원 한도로 연 3%의 수익 제공. 9월 1일부터는 전월 네이버페이 구매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 연 1~3% 수익 제공. 100만원 한도 초과 금액에 대해서 는 금액별 금리를 차등하여 수익 제공할 전망
- 멤버십과 통장은 네이버 쇼핑, 페이와 시너지 효과 창출 전망. 포인트 적립 확대에 따라 마케팅비 부담은 소폭 증가할 수 있음. 그러나 멤버십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결제 유저에 대해서만 포인트 지급 부담이 증가(10만원 미만일 경우 유료 멤버십 이익 발생). 또한 포인트가 쇼핑에서 재사용될 경우 거래대금의 2%에 해당하는 매출 연동 수수료를 다시 수취할 수 있어 포인트 지급분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음. 통장 연결 결제는 신용카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통장 예치금이 금융 상품 판매의 기반이 될 수 있어 결국은 긍정적 효과
- 유저 락인 효과를 높인 뒤에는 포인트 지급 등을 축소하여 이익 창출 가능. 장기적으로 네이버 통장이 유저들의 주 거래 계좌로 이용된다면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망
3) 라인-야후 합작법인 지분가치도 상향될 전망
- 라인-야후 합작법인은 여전히 정부 승인 대기 중. 정부 승인 후 보다 구체적인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지면 지분가치 상향될 가능성이 높음. ZHD 주가 역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ZHD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행보 지속. 이커머스 투자 확대와 M&A 효과 로 1분기 야후 쇼핑의 거래대금은 경쟁사 라쿠텐 거래대금의 77%까지 증가. 코로나 영향으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도 과거 대비 성장 가속화. 합작법인 주가도 상승 가능성 높다고 판단
미스터블루(207760), 유진 - 박종선
1) 국내 자체 무협 IP 보유로 안정적 성장과 함께 게임사업 진출 성공
- 2002 년 설립, 2015 년 11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온라인 만화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 출판 사업 영위업체임. 기존사업인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출판사업으로 2015 년 100억원대 매출에서 2017년 300억원대로 실적 성장
- 2019년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에 성공하여 급성장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에 기여함
- 주요 매출 비중(2019년 기준)은 콘텐츠 서비스 44.6%, 게임 서비스 51.0%, 만화 출판 4.1%를 차지
2) 투자포인트: 웹툰 시장 성장 수혜 + 모바일게임 국내에서 해외진출 추진
- 국내 만화산업은 안정적인 성장 속에 실적 성장 지속 전망. 국내 디지털 만화 산업은 웹툰 시장 성장으로 연평균 12.3% 성장 속에 동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동사는 CP(Contents Provider)와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진행
- 만화에 대한 IP(Intellectual Property)를 회사가 직접 보유(시나리오, 콘티 제작: 오렌지스튜디오 및 본사 주도)하고 있어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으며, 연간 3,000 여권의 만화제작이 가능한 만화제작 스튜디오(미얀마, 인도네시아 법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무협 4 대 천왕(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IP 를 보유(네이버웹툰 무협장르 80% 점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전체컨텐츠 46%차지, 연평균 32.6% 성장) 하고 있음
- 또한 2019년 11월 21일에 정액제 가격을 기존 10,000원에서 20,000으로 인상한 것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함
- 2019년 8월 26일 플레이스토어에 서비스 런칭 이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시장 진출 성공함. 지난해 매출액 326 억원을 달성하며 매출비중 51.0%를 차지함.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3) 202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4.8배로 국내 동종업체대비 큰 폭 할인되어 거래 중
- 당사추정 2020 년 기준 PER 14.8 배로 국내 동종업체(디앤씨미디어, 키다리스튜디오,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웹젠 등) 평균 PER 21.8배 대비 큰 폭 할인되어 거래 중임
- 국내 유일 자체 제작 IP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기반에서 해외 진추로 지속
- 모바일 게임의 성공적인 런칭 및 해외 진출 추진 계획 등의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는 실적 성장과 함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카카오(035720), 신한 - 이문종
1) 돋보이는 커머스 성장
- 커머스 성장이 돋보임. 선물하기는 모바일 쿠폰부터 시작해 현재는 선물 받은 사람이 배송지만 입력하면 되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상품의 다양성은 확대되고 단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음. 톡딜도 2명 이상 구매 시 할인 및 포인트를 제공하는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등 메신저 기반의 장점으로 독자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중
-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쇼핑 영역도 확장.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구매가 가능함. 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카카오 내 광고 영역, 마케팅 툴과의 시너지는 강력해짐
- 커머스 성장으로 카카오페이의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이는 금융 서비스 확장의 촉매제. 결제 빈도, 잔액이 증가하며 페이증권을 통한 이자 지급, 상품 추천 등이 가능. 카카오페이의 월이용자는 2,000만명 이상으로 증권-뱅크와의 연계가 확대될수록 상품판매 채널로서의 역할도 커질 전망
2) 자회사 이익 개선도 긍정적
-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긍정적. 2020년 1분기 카카오 신규사업 영업적자는 223억원으로 2018년 이후 분기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음
- 모빌리티는 블루를 통한 가맹사업을 확대(현재 5천대 운행 ->연말 1만대 목표)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이익 레버리지가 나는 구간
- 하반기에는 톡TV 출시로 제작 역량과 배우IP 파워가 확인되며 카카오M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전망
3) 목표주가 295,000원으로 기존 대비 25.5% 상향
- Peers 주가 상승에 따라 카카오플랫폼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했으며, 유료콘텐츠/카카오페이 고성장 에 따라 적용 기준을 21년으로 변경
-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최대 수혜.
- 한번 전환된 디지털 수요는 다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