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새 시대에 걸맞는 성장주
요약
- [LIG넥스원] 최소 5년은 성장 (대신)
- [위세아이텍] 데이터가 미래다 (유안타)
- [더존비즈온] 새 시대가 요구하는 S/W Pioneer (SK)
LIG넥스원(079550), 대신 - 이동헌, 이태환
1) 쌓인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인식 증가 시작점
- 동사의 매출액은 2016~2019년까지 4년 동안 줄곧 감소한 반면 수주잔고는 2017년까지 감소 후 2018년부터 턴어라운드. 1분기말 수주잔고는 6.2조원(+16.3% yoy). 과거 3년 평균 매출액은 1.5조원 수준으로 수주잔고는 작년 매출액 대비 4년이 넘는 물량. 수주잔고의 절반은 해외, 수주잔고의 매출인식 기간은 국내 3~4년, 해외 8년 내외 정도로 추정
- 신규수주는 2018년 3.3조원, 2019년 2조원으로 각각 매출액 대비 227.5%, 136.7% 수준. 국내외 수주 스케줄을 감안하면 향후 5년 동안 매년 2조원 내외의 수주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올해부터 쌓인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인식 증가 시점이 도래했으며 신규수주 추이를 감안 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액 성장, 3년 동안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 전망
2) 순수 방산주의 매력 회복
- 그 동안 동사의 주가할인 요인은 수주의 더딘 매출인식과 고비용구조에 따른 낮은 영업이익, 공격무기로 신규수주 체크의 어려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방산업 센티멘털 약화, 실적 악화에 따라 안정적인 방어주 성격의 방산주 신뢰 저하 등 이었음
- 4년 동안 매출액의 역성장은 납기가 긴 해외 수주 물량 증가와 2016~17년의 수주 부진 때문. 2016~17년 합산 신규수주는 1.7조원에 불과. 이 시기 국내 수주 프로젝트 스케줄의 공백과 해외 수주 부재가 반영. 공교롭게 2015년 10월 2일 상장 이후 수주가 급감하며 신뢰 저하. 국내 수주 프로젝트는 안정성이 늘었고 해외 수주도 2014~15년 초기 단계 보다 발전. 공격무기의 수주 비공개는 투자자들의 동일 조건이며 수주잔고 추이로 변수 대체
- 2015년 매출액 1.9조원, 신규수주 2014~15년 합산 5.7조원을 기록하며 그시기 2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 구조조정이 힘든 방산업 구조상 영업이익률이 지속 하락. 현재는 주요 투자가 완료되었으며 매출액 증가 시 이익 레버리지가 높아질 것
3)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41,000원으로 상향
- 현대전의 특성, 군 인력 감소, 통일을 감안해도 열강의 한반도 대치 상황 유지 등의 조건을 감안하면 첨단무기 소요는 지속 증가하며 동사의 고유사업 영역은 확대. 국내 유일의 순수 방산주로 실적 회복과 함께 투자 매력을 회복해 갈 것
- 목표주가를 41,000원으로 상향(기존 33,000원, +24.2%). 목표주가 41,000원은 2020~2022E 평균 EPS 2,906원에 타깃 PER 14.2배를 적용 (기존 2020~2022E 평균 EPS 2,810원, 타깃 PER 11.7배)
- 타깃 PER은 주요 글로벌 방산업체 4사(레이시온, 탈레스, BAE, 제너럴다이나믹스)의 2020E 평균 PER을 20% 할증 적용. 수주잔고 증가분의 매출인식 반영이 시작되는 점을 반영
위세아이텍(065370), 유안타 - 김재윤
1)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 1990년에 설립된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데이터품질 관리, 빅데이터 분석, 그리고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주요 제품은 데이터품질 관리 도구 WiseDQ, 빅데이터 분석 도구 WiseIntelligence, 그리고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 WiseProphet이며 공공 및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 및 용역 서비스를 지원 중임
- 2019년 매출액 197억원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데이터품질 44%, 빅데이터 31%, 머신러닝 7%, 그리고 시스템운영(용역) 18%임
2) 바야흐로 빅데이터의 시대
- 오는 8월 5일 데이터3법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활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됨
- 데 이터3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개인정보를 가명정보로 변환하여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기 때문에 공공뿐만 아니라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데이터의 품질 관리부터 빅데이터 분석, 그리고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 기업향 수요 증가가 기대됨
- 또한 정부가 2019년 1월 발표한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에서 국내 직간접 데이터 시장 규모를 2018년 14조원 수준에서 2023년 30조원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10개 및 센터 100개 구축, 중소·벤처 기업 대상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 지원,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확대 등을 제시함에 따라 정책적 지원 하에 국내 데이터 시장의 성장 전망
3) 본격적인 성장은 지금부터
-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0억원(+17% YoY), 영업이익 43원억원(+48% YoY), 당기순이익 40억원(+50% YoY)이며 예상 PER은 15배임
- 2020년 4월 한국은행으로부터 수주 받은 100 억원 규모 용역계약(기간 '20.04.01-'23.03.31)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9건의 신규 수주를 받은 상황이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됨
더존비즈온(012510), SK - 조용선
1) “Untouchable!” 범접할 수 없는 ERP 시장 지위의 견고함
- 동사 매출비중 53%를 차지하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부문은 대상 기업 규모에 따라 적합한 라인업을 구축
- 임직원 100 인 이상 기업 대상인 Extended ERP(ERPiU)의 누적 고객 수 4 천여개, Standard ERP(iCUBE, 50~100 인 기업)의 누적 고객 수 1만6 천여개, Lite ERP(Smart A, 5~10 인 기업)의 누적 고객 수 11만 여개 보유
- 외산 ERP 를 사용하던 기업의 최근 동사 Extended ERP로의 전환 수요가 고무적이며, 국내 1만 4천여 개 세무회계사무소의 약 90%가 동사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등 ERP 시장에서의 동사 지위가 매우 견고하기에 ‘Cash cow’로서의 안정성이 부각됨
2) WEHAGO – 참을 수 없는 신규 BM 의 매력
- 클라우드 ERP 플랫폼인 WEHAGO 는 전년 6 월 WEHAGO T(세무회계사무소용)와 T Edge(세무사무소 수임고객사용) 형태로 성공적인 런칭
- 현재 3,370 여개 사무소와 계약 중이며 3분기 기점 가파른 증가세로 연말 기준 6,500 여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 Lite ERP 신규 고객 중 30~40%는 WEHAGO 도입 중이며 ARPU 2 배 이상 제고 전망
3) Core 및 Strategic 사업부문의 조화: 리레이팅의 교과서적 요건
- 신사업 영향으로 Lite ERP가 소폭 감소했으나, Standard/Extended ERP 유입 지속되며 Core 부문인 ERP 는 연간 high single 성장과 더불어 캐시카우 역할 강화
- 6 월 기점 ‘신 성장 동력’ WEHAGO 유입이 더욱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동사 밸류에이션 프리 미엄의 정당성 확보될 것.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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