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들은?
요약
- [셀트리온] 론자 CMO 공장 원가감소로 이익률 개선 확인 (하나)
- [NHN] 보드게임 규제완화+페이코 Good, Untact 환경은 기회 (이베스트)
- [제이콘텐트리] ‘이태원클라쓰’ 인식은 2분기에 (한국)
셀트리온(068270), 하나 - 선민정, 한재혁
1) 1분기 이익률 개선 가능성 입증
- 셀트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28억원(YoY, 68.2%), 영업이익은 1,202억원(YoY, 55.4%, OPM, 32.2%) 를 기록, 컨센서스를 9%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
- 셀트 리온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262억원(YoY, 66.4%, OPM, 36.5%)이다.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약 3.1%p 감소하였으나, 셀트리온이 작년 4분기부터 론자 CMO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YoY로 비교하기 보다는 QoQ 증가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작년 4분기 별도기준 OPM이 31.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1분기에는 무려 5.5%p나 증가. 작년 4분기 론자 공장의 낮은 가동률과 밸리데이션 등의 작업으로 원가율이 증가. 그러나 공장이 가동되면서 초기 발생했었던 PV (Production Validation) 비용이 점차 감소, 시간이 흐를수록 이익률은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셀트리온은 이를 증명
2)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률 회복세 시현
- 셀트리온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1,2,3 분기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분기 탑라인은 전년대비 약 72% 증가한 4,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69% 증가한 1,400억원 달성이 예상. 케미칼 부문도 1분기 적자를 시현하였으나, 올해 연간 컨펌된 조달시장의 PO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매출액은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램시마 SC는 유럽 CHMP에서 minor 이슈로 승인이 지연되었으나 major 이슈는 아니기 때문에 1~2개월 지연에 그칠 것으로 보임
3) 목표주가 27만원으로 상향
- 셀트리온에 대해 12개월 선행 예상 순이익에, 과거 제네릭 시장 초기 테바사가 받았던 약 37배의 밸류에이션을 감안, 50배의 밸류에이션을 부여,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 특히 3분기부터는 매출 볼륨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정비 성격의 판관비 비중은 감소, 이익률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 으로 예상.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7% 증가한 1.7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82% 증가한 6,900억원(OPM, 39.0%)로 추정. 이 정도의 고성장이 시현되기 위해서는 매 분기 실적은 계속 증가해야만 함
-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셀트리온은 40~50배 구간, 즉 17~21만원 밴드에서 주가가 움직였음. 론자 CMO 공장의 정상화로 이익률 개선을 확인한 상황에서 매 분기 큰 폭의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큰 폭의 이익개선으로 이제 주가 밴드는 22~27만원 구간으로 재조정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밴드는 매 분기 상향 조정될 것
NHN(181710), 이베스트 - 성종화
1) 1분기 영업실적 영업이익 대호조, 당사 및 시장 전망치 대폭 초과
- 1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3,946억원(qoq -1.4%), 영업이익 283억원(qoq 61.7%)으 로서 매출은 비게임 부문 주요 사업이 전분기 대비 비수기였음에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로 선방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 서스 전망치를 대폭 초과하는 서프라이즈
-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보드게임 호조 및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 등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PC게임은 설날 연휴 등 성수기 효과 및 코로나 19 수혜 등에 따른 보드게임의 대호조로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 비게임 부문 매출은 결제/광고, 컨텐츠, 커머스, 기술, 기타 등 모든 사업이 1분기는 최대 성수기인 4분기 대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3.0% 감소에 그쳤음
- 그런데, 컨텐츠, 커머스, 기술, 기타 등 1Q20 매출은 모두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대 폭 감소했는데 결제/광고 1분기 매출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7.9% 증가. 이는 광고는 코로나 19 영향이 있었으나 매출비중이 미미한 반면 비중이 큰 결제 매출이 코로나 19 수혜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
2) 보드게임 규제완화로 2분기 실적도 호조 예상
-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4/7 시행된 보드게임 규제완화(일손실한도 폐지) 효과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당사에서는 2분기 실적은 매출 4,066억원(qoq 3.0%), 영업이익 310억원(qoq 9.5%)로 전망
3) 보드게임 규제완화 모멘텀 + 페이코 Good, Untact 환경은 기회
- TP는 91,000원에서 105,000원으로 15% 상향하고 Buy 의견을 유지. 페이코 가치 기여도가 워낙 커 게임부문 중심 손익가치의 경우 아직도 밸류에이션 여지는 큼
- 단기적으로는 4/7 시행한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음. 2분기는 상당수준의 효과가 분명 기대. 사측에서는 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가 단기 반짝 효과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음
- 그리고, 페이코 동향 및 코로나 19가 촉발한 Untact 환경에서의 비게임 부문 주요 사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페이코는 맞춤 쿠폰의 성공적 안 착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비게임 부문 중 매출 비중이 큰 사업들인 결제, 커머스 등의 경우 코로나 19가 촉발한 Untact 환경이 매우 우 호적인 사업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
제이콘텐트리(036420), 한국투자 - 오태완, 오해리
1) Facts : 영업이익 -156억원(적자전환) 기록하며 컨센서스 하회
- 1분기 매출액은 1,030억원(YoY -18%), 영업이익은 -15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우리 추정치(-60억원)와 컨센서스(-44억원)를 크게 하회
- 극장 부문의 영업이익은 -122억원(적자전환)으로 우리 추정치(-119억원)에 부합했으나 방송 부문의 영업이익이 -2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우리 추정치(65억원) 를 크게 하회
- 주요 원인은 1분기 흥행작 ‘이태원클라쓰’가 문화전문유한회사 방식으로 투자되며 수익 인식이 정산 시점인 2분기로 이연 되었기 때문
2) Pros & cons : 2분기 극장 부문의 적자 폭 축소 전망
- 극장 관람객은 1분기 53% 감소한 것에 이어 2분기도 68% 감소할 전망. 대 작 영화가 개봉 일정을 미루며 극장 관람객의 본격적인 회복은 6월 중순부터 가능 할 것. 하지만 인건비 절감을 통해 적자 폭은 오히려 축소될 것. 7월부터 ‘반도’(부산행2), ‘뮬란’ 등 대작이 개봉하며 흑자전환이 가능
- JTBC의 수목 드라마 슬랏이 오픈. 5월 20일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쌍갑포차’를 시작으로 JTBC에서 방영되는 수목 드라마는 JTBC와 넷플릭스 해외에 동시 편성될 예정
- ‘부부의세계’ 후속으로 ‘닥터 포스터’(‘부부의세계’ 원작)가 편성되며 드라마 편성이 한편 줄어드는 점과 연말 공개될 것으로 추정했던 두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내년 1분기 공개되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부터는 JTBC콘텐츠허브 지분율 확대와 메가박스 적자 축소가 반영되며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
3) Action : 코로나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반영해 할인율 축소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000원에서 40,000원(SOTP: 방송 36배, 극장 9배)으로 상향
- 극장 부문이 코로나 영향이 마지막 구간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했으며, 방송 부문은 드라마 제작 역량이 증명되고 있고 넷플릭스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1위 사업자 대비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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