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요약
- [테크윙] 신규 공정향 아이템 다변화 예상. 리레이팅 전망 (키움)
- [대림산업] PEAK를 향해 PICK (신영)
- [리메드] 세계로 뻗어가는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 전문업체! (SK)
테크윙(089030), 키움 - 한동희, 이현영
1) 글로벌 메모리 핸들러 1위 사업자
- 테크윙은 글로벌 메모리 핸들러 1위 사업자. 핸들러는 보통 Final test에서 칩을 테스터로 이동 시키는 역할. 칩의 단순 이동 뿐 아니라 테스트를 위한 환경 (온도 제어 등) 조절 및 양, 불량품의 분류를 수행
- 양, 불량품의 분류 역할 측면을 고려하면, 단순한 부대장치가 아닌 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의미를 가짐. 2019년 연결 매출액 기준 핸들러 52%, C.O.K (Change Over Kit) 23%, Parts&Acc. 11%, 자회사 14%
- C.O.K 및 Interface Board는 신규 테스터 생산에 따른 신규수요 및 칩 규격/종류 변화에 따른 교체수요 존재. C.O.K+Parts&Acc. 매출액은 연결 매출액 대비 매년 30% 수준 유지 중. 안정적인 사업구조
2) 2020년 영업이익 421억원 (+73% YoY)의 사상 최대실적 & 분기 계단식 성장 전망
- 2020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2,362억원 (+26% YoY), 영업이익 421억원 (+73% YoY)의 고성장 전망.
- 반도체 업황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NAND향 투자 수요 가운데 해외 거래선의 SSD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핸들러 초기 투자사이클 시작, 글로벌 OSAT 업체들의 비메모리 핸들러 투자 확대 (5G 통신칩, 무선 이어폰, 폴더블 스마트폰용 외관 검사장비 투자에 따른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 수혜 예상
- 1분기 매출액 540억원 (+0% QoQ), 영업이익 97억원 (+12% QoQ)의 호실적 달성. 전방 업체들의 투자사이클을 고려하면 OSAT 업체들을 통한 비메모리 핸들러는 2분기부터, 글로벌 SSD 핸들러 는 3분기부터 성장 사이클 진입 예상. 2020년 분기별 계단식 성장 전망
3) 2020년 아이템 다변화에 따른 리레이팅 전망. 21년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 높일 시점
- 2020년 기존 핸들러 주력에서 번인 소터 (Burn-in Sorter)및 챔버로의 아이템 다변화 예상
- 통상 번인 테스트 공정 (칩에 고온의 가혹한 환경 부여, Final test 전)은 핸들러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규 공정 진입의 의미를 가짐. 해외 거래선향 번인 소터, 챔버 매출은 하반기부터 시작해 2021년 본격화 전망. LPDDR5, DDR5로의 전환에 따른 중장기적인 C.O.K 및 Interface Board 매출의 구조적 레벨업 기대
- 해외 SSD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핸들러 투자사이클 역시 2년차인 21년에 더 높은 성장 예상.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이엔씨테크놀로지 성장 지속 유효. 이를 반영한 2021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3,738억원 (+58% YoY), 영업이익 776억원 (+84% YoY) 예상
대림산업(000210), 신영 - 박세라
1)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하락, 74.1% 증가한 2조 5,094억원, 2,902억원을 기록함.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30% 상회하는 등 서프라이즈를 시현함
-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연결종속회사 실적 개선으로, 삼호의 경우 대형 현장 준공에 따른 정산이익으로 1분기 7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95% 가량 증가하였음
- 고려개발은 2020년 분기 연결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되어 123억원 이익이 추가됨. 대림산업 별도 기준, 주택부문에서도 춘천 한숲 현장 잔여 잔금 인식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이익률을 기록
2) 2020년 사상 최대 실적
- 2020년 대림산업의 영업이익은 1조2,57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 성수동 오피스텔 매각금액 인식으로 4분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됨. 삼호와 고려개발, 대림산업 건설 별도 부문에서의 정산 이익과 양호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유화부문에서 Cariflex와 폴리미래 등 관계회사의 코로나19 수 혜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
- 폴리미래가 생산하는 프리미엄폴리부텐의 경우 마스크 필터 첨가제에 활용되면서 1분기 저유가 충격에도 불구하고 2019년 1분기와 같은 80억 원의 지분법이익을 기록, 387억원 지분법손실을 기록한 YNCC와 차별화되는 모습
- 2020년 3월부터 연결회사로 편입된 Cariflex 역시 의료용 장갑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 최대생산, 최대판매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연초 예상했던 매출(1,52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됨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0원 상향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종전 대비 15% 상향 조정함
- 대림산업의 경우 해외 플랜트 노출도가 낮아 저유가에 대한 피해는 적은 반면, 유화 부문에서 오히려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어 타 건설업과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됨
- 복합회사로서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는 시기라 판단되어 주목됨. 동사에 대해 건설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함
리메드(302550), SK증권 - 서충우
1) 국내 유일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 전문업체
- 2019 년 12 월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리메드는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 전문업체. 주요 사업영역은 TMS(뇌질환자극기), NMS(신경자기자극기), 에스테틱용 등
- 매출비중(2019 년 기준)은 TMS 9%, NMS 49.6%, 에스테틱 31.7%, 기타 9.7% 이며, 유럽향 비중(59.5%)이 가장 높음
- 중장기적으 뇌졸중,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기(TMS)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2) NMS 및 에스테틱 사업부문 긍정적 분위기 지속!
- 올해에도 NMS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을 기대한다. 2017 년에 동사는 Zimmer(독일)와 NMS ODM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
- 해당 계약 이후 NMS 의 유럽향 매출은 상당히 고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또, 작년 9 월 부터 Allergan(미국)으로 에스테틱용 CSMS(코어 근력 강화 자기치료기)를 공급하기 시작
- 해당 제품으로 작년 9 월~12 월까지 40 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온기로 반영되는 첫해이므로 실적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임. 동시에 Allergan, Zimmer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레퍼런스는 추가적인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
3) 실적전망
- 2020년 예상 매출액 241 억원(+29.5% YoY), 영업이익 65 억원(+51.3% YoY)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
-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 등에서의 코로나 대유행 영향을 반영했 하지만, 코로나를 감안하더라도 본격적인 실적성장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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