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코로나도 이겨낸 종목들은?
요약
- [인크로스] 코로나도 이겨낸 1분기 (신한)
- [휴젤] 간만에 모멘텀이 생겨버렸지 뭐야 (한국)
- [티씨케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 (케이프)
인크로스(216050), 신한 - 홍세종
1)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억원(+34.3% YoY) 전망
-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1억원(+5.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7억원 (+34.3%)을 전망.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연간 수익 추정 역시 5% 가까이 상향 조정. 국내 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코로나19 여파를 상쇄할 전망
- 주력 사업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점진적 수수료율 하락에도 5.8% 증가한 53억원이 기대
- 매체 내 유튜브향 수익은 급격한 증가세. 국내 포털향 수익 증가세 둔화에도 견조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 코로 나19만 아니였다면 20억원 이상의 절대 영업이익이 충분히 가능했던 분기
2) 광고산업 반격 시작
- 2020년 연간 매출액은 371억원(+7.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43억 원(+16.9%)을 전망.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대행사와 렙사들이 보여준 기초 체력은 상당
- 엄청난 악재에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 디지털의 고성장이 전체 광고의 역성장을 일정 부분 상쇄했기 때문
- 국내 최대 대행사 제일기획의 전체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은 1Q20 기준 50%에 육박할 전망. 렙사 역시 태생이 디지털인 점이 긍정적
3)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 국내 주식 시장 반등과 광고 회복 기대감 을 반영해 목표배수를 다시 상향 조정
- 악재에도 지속되는 국내 디지털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성장, 연간 기준 최소 10%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15배 내외의 PER(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
- 최대 주주(SK텔레콤)와의 시너지까지 감안하면 주가는 반등세를 지속할 전망
휴젤(145020), 한국투자 - 진홍국, 정승윤
1) 경쟁사의 허가취소 위기로 반사이익 기대
- 국내 보툴리늄 톡신(톡신) 경쟁사가 품질부적합 이슈로 허가취소 위기에 직면하면서 휴젤의 반사이익이 기대. 지난주말 언론보도에 따르면 휴젤의 국내 경쟁사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함에 따라 식약처가 해당품목의 허가취소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음
- 아직 판결이 종결된 사안은 아님. 그러나 휴젤은 경쟁사와 국내시장 약 85%를 양분하고 있어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할 경우 휴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 또한 휴젤의 브랜드 가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톡신 뿐 아닌 필러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
2) 코로나19로 1분기 실적 저조하나 2분기부터 개선
- 1분기에는 휴젤의 주요 타겟시장인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9억원(-27% YoY)과 98억원(-41% YoY, 영업이익률 27%)으로 전망하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5%, 18% 하회한 수치
- 그러나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 둔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활동재개가 예상되면서 실적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25% 늘어난 449억원(-11% YoY), 영업이익 은 30% 늘어난 128억원(-21% YoY)을 전망. 해외 코로나19 확진자수 추이와 경쟁사의 판매금지 여부에 따라 향후 매출전망은 가파르게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해야 할 것
3) 무의미한 1분기는 잊고 실적개선과 중국판매 허가에 집중
- 매수의견과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이 유력하기 때문에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 실적은 이제 더 이상 무의미
- 휴젤은 현재 실적개선과 더불어 경쟁사 판매금지에 따른 점유율 확대 가능성, 그리고 올해 내 중국시장에서의 톡신판매 승인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 오랜 기간 특별한 악재나 모멘텀없이 단조로웠던 휴젤의 주가에도 이제 모멘텀이 발생.긍정적인 주가흐름을 기대
티씨케이(064760), 케이프 - 박성순
1) 1분기 매출액 513억원(+21.8% QoQ), 영업이익 183억원(+25.2% QoQ) 기록
- 티씨케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COVID-19 우려감에도 SiC Ring 수요 성장세는 견조하게 지속
- 19년 4분기부터 NAND 가동률 증가에 따라 실적 회복세에 진입한 SiC Ring은 SiC의 침투율 증가와 함께 NAND 고단 화 영향으로 1분기에도 물량 확대 지속. 삼성전자의 시안 투자도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
2) 2분기 수요 급감 가능성은 크지 않다 판단
- COVID-19로 인한 Lockdown으로 글로벌 장비사의 공급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Lam Research와 Applied Materials 모두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할 정도로 불확실성 큼. 이에 따라 공급 불확실성을 대비한 반도체 부품의 안전 재고 축적 수요도 발생하고 있음
- 하지만 상반기에는 예정대로 삼성전자의 시안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동사의 1분기 호실적은 진성수 요의 영향도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 따라서 재고 축적 이후의 수요 급감보다는 2분기에도 신규 CAPA 가동률 증가에 따른 SiC Ring의 견조한 수요를 예상함
- COVID-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연초 시장에서 기대하던 고객사의 하반기 추가 투자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하반기는 동사 신규 CAPA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를 전망함. 신규 공장 CAPA는 매출액 기준으로 10~15% 확대로 하반기 가동이 예상되며, 업황 개선 속도에 따라 증설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9,000원으로 상향
- 2020F 매출액 2,149억원(+25.4% YoY), 영업이익 763억원(+29.1% YoY)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 를 89,000원으로 상향
-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안전 재고 축적 수요 영향과 함께 고객사의 신규 CAPA 증설 영향으로 판단
- COVID-19로 인한 불확실성 이 크지만 안전 재고 축적 이후 수요 급감보다는 신규 CAPA 가동률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요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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