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법 개정 수혜는 여전하다
요약
- [NICE평가정보] 우려와 달리 호실적 예상 (신한)
- [코웰패션] 코로나 수혜를 업고 성수기를 맞이한다! (SK)
- [강원랜드] Pent-up Demand에 거는 기대 (NH)
NICE평가정보(030190), 신한 - 염종선
1) 1분기 매출액 1,07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 예상
- 1분기 매출액 1,071억원(+6.2% YoY), 영업이익 148억원(+7.3% YoY)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예상
- 코로나19로 인한 자금경색 우려로 개인과 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CB 수요가 확대. 기존의 중금리 대출 확대 추세와 더불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
- 다만 기업평가 부문은 2분기에 다소 부진할 개연성이 존재. 코로나 여파가 지속될 경우 민간 기업들의 협력사 및 입찰용 평가를 위한 수요(2분기 성수기)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 관련 움직임을 2분기에 확인할 필요가 있겠음
2) 자회사 지니데이터 순이익 흑자전환 지속 여부에 관심
- 자회사 지니데이터(빅데이터 사업)가 작년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
- 데이터3법 법안 구체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의 흑자전환. 성과 확인과 이익 성장 기대감 측면에서 유의미
- 다만 외형 성장 및 마진 확보의 지속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자체 전략 방향성 확인이 필요
3) 목표주가 19,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CB(신용조회업) 라이선스 영업 특성 상 코로나19로 인한 동사의 실적 둔화 우려는 제한적. 증시 변동성 확대 이후 글로벌 peer 업체들의 주가 반등에 따라 Target multiple을 상향해 목표주가를 19,000원으로 상향 조정
- 20년 연간 예상 EPS 714원에 Target multiple 26.5배를 적용. 올해는 빅데이터 산업 확대 기대감이 데이터3법 통과 및 시행령 등으로 인해 그 방향성이 구체화되는 원년
- 견조한 개인 CB부문의 실적 성장,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추세, 법안 구체화에 따른 데이터 활용 기대감 확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코웰패션(033290), SK - 서충우
1)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수혜 예상
- 코로나 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언택트(Untact)’ 소비형태가 확산되면서 모바 일 및 인터넷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동사도 패션부문(매출비중 90%) 유통채널의 약 93% 가 홈쇼핑(80%), 온라인(13%)으로 이루어져 있음
- 또한, 패션부문 매출비중의 약 60%가 필수소비재인 언더웨어이므로 현 상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
2)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 예상
-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2020. 1. 27)된 이후 동사의 홈쇼핑 판매횟수가 이전대비 20% 이상 늘어났음
- 이는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여행상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기존 여행상품 부재로 인한 방송 Slot 을 동사가 상당 부분 배정받고 있음
- 따라서 최근 저녁시간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동사의 언더웨어 제품 등의 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음. 동사는 언더웨어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방송 Slot 배정도 소화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
3) 1분기 매출액 989 억원(+15% YoY), 영업이익 189 억원(+11% YoY) 전망
-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89 억원, 영업이익 189 억원으로 전망. 올해 1분기는 지난 겨울의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롱패딩 등 고가 제품군의 판매가 증가하지 않으며 성장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언택트 수요 및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에 따른 소폭 성장이 기대
- 또한 다가오는 2 분기는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언더웨어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는 성수기이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새롭게 런칭되는 아이템(언더 웨어/슈즈/레깅스 등)이 많으므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
강원랜드(035250), NH - 이화정
1) 바닥을 봤으니, 이제는 올라갈 시간
-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함. 국내 코로나19 사태 심화되던 2/23을 기점으로 영업이 중단됨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4/20 예정)될 때 동사 영업도 재개될 전망
- 산업 특성상 고객 충성도가 높고, 내국인 카지노 독점 사업자인만큼 대체 불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간 이동 제한으로 고객의 해외 유출 가능성 현저히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영업 재개 시 Pent-up Demand 강할 것
- 목표주가는 30,000원(기존 33,000원)으로 9% 하향. 코로나19로 인한 비정상적 영업 상황을 고려 목표주가 산정 기준 2021F 적용.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주당 가치 할인했으나 산업 특성상 충성 고객 수요 바탕으로 실적 가시성 높은 점을 고려, 비교적 낮은 할인율(10%) 적용
2) 배당 매력과 영업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중장기 업사이드 보유
- 동사 주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에 적극적. 배당액 산정 기준이 5년 평균 순이익이기에, 올해 순이익 30% 감소 예상하나, DPS 감소는 10% 대에 그칠 것
- 배당수익률 매력도 유효한 구간. 또한 올해 매출총량제 대비 80% 이하의 영업매출 기록할 것으로 보임
- 매출총량제 산정 기준 완화, 베팅 상한 및 테이블 수, 영업 시간 회복 등 중장기적 영업 규제 완화 모멘텀도 상존. 2022년부터는 고정비 레버리지도 기대 가능할 전
3) 1분기영업일 중 42%가 휴장일
- 동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06억원(-44% y-y), 영업이익 406억원(- 68% y-y)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것
- 전년 대비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데, 영업중단(2/23~4/20) 여파로 1분기 총 영업일 중 42%은 매출 없이 고정 비만 나갔기 때문
- 2분기도 영업 중단 지속되고 있는 만큼,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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