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찾아온 기회
요약
- [CJ제일제당] B2B에서 B2C로의 대변화 (이베스트)
- [LG화학] 테슬라와 유럽이 전기차 시장을 이끈다 (현대차)
- [디알젬] 준비된 기업에게 찾아온 기회 (DB)
CJ제일제당(097950),이베스트-심지현
1) 국내 가공식품: 가장 좋은 시기
- 코로나19 확산 이후 B2C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해 가공식품 부문은 2월 YoY +76% 성 장했다(채널별 SSM YoY +60%, 백화점 +40%). 햇반, HMR(각각 2월 YoY +30% 고 성장) 등 비축 수요가 주 동인이며, 특히 햇반, HMR 등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신규 소비자들에게 기존 제품을 인식시키며 판매가 성장해 매출 성장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유효할 것으로 보임
- 반면 외식업계 둔화로 인해 B2B 채널은 다소 둔화될 전망(다시다/장류 등 가공식품 내 소재성 식품 B2B 매출비중 약 15%, 소재식품(설탕,밀가루,기름,전분) B2B 매출비중 70%). 소재식품의 경우 최근 환율 급증으로 인한 투입가 부담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곡물 투기수요가 줄어들며 곡물가 자체가 많이 하락했고 원재료 환헷지 비율이 80% 가량이기에 비용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
- 미국 역시 상당 분을 B2B→ B2C 전환 생산 예정인데, 국내의 경우 B2B 채널이 더 고마진이라 B2C 전환에 다소 부담이 있는 반면 슈완스는 두 채널간 마진 차이가 거의 없어 변화에 따른 악영향은 없음. 중국 역시 B2B 수요 하락, B2C 수요 상승했으며 B2C 매출비중은 75%
2) 바이오 부문: 예상보다 둔화
- 코로나19 확산 초기 라면 수요 때문에 핵산 수요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중국 외식수요 감소로 소재식품(게장/치킨스톡 등) 품목에 들어가는 핵산 수요가 줄어들며 상쇄
- 생물자원 부문에서 베트남 돈가가 19년 4분기 예상보다 더 증가해 20년 1분기 영업이익 수준은 견조할 전망
- 사료첨가제의 경우 매출 계약 중 70%는 분기나 연간 계약이기에 최근 상당폭 인상된 판가는 20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0,000원 유지
-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은 외식수요 감소에 따른 소재식품 부문 수요 악화, 크레딧 리스크 및 환율 우려 요인으로 파악되나, 최근 비축수요 증가 수혜를 받고 있는 가공식품에서 B2B->B2C로 유연하게 전환
- 크레딧, 환율 리스크는 기존 예상보다 훨씬 제한적일 것이기에 실적추정치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
LG화학(051910),현대차-강동진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규제 환경이 EV에 비 우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 있지만, 우려는 과도. 화학업종 Top pick 유지
- 동사 배터리 공장은 미국 공장(3/25~4/13, 주정부 지침) 제외 정상 가동 중. 유럽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에도, 폴란드 공장 정상 가동하는 것은 수요처들이 EV 판매를 위해 배터리 재고 비축 중인 것으로 추정. 주요 유럽 대형 OEM들의 전기차 비중 확대 의지 굳건
- 중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간 연장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 중인 동사에 긍정적 요인. 유럽은 탄소배출 감축 및 에너지 전환을 통해 경제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 EV 판매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ACEA) 등 3개 단체 CO2 규제 완화 요청 관련. 독일 3사(VW, Daimler, BMW)는 규제 완화에 반대. VW은 8월중 ID.3 출시 계획 유지, 주요 OEM들은 이미 EV 전환 관련 투자를 진행한 상황으로 규제 완화가 완성차 업계에 꼭 긍정적인 상황은 아님. 큰 틀에서의 규제 변화는 어려움
- 베를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전기차 지원 위축 관련 우려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 베를린은 자영업자/SME 대상 상용 전기차 지원 위해 WELMO 프로그램 운영 중. 올해 예산 6백만유로가 3월까지 이미 소진되어 추가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취지
- 테슬라 2월 중국판매 3,958대. 전기차 시장 M/S 30% 차지할 정도로 호조. 코로나 영향 완화된 2분기 판매량 크게 증가 전망. 동사는 테슬라 중국 공장에 배터리 독점 공급 중. 중국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2년 연장하기로 한 것은 동사에 긍정적 요인
3) 주가전망 및 Valuatio
- 최근 폴란드 및 헝가리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 2차전지 셀 및 소재 기업 증설 이어지고 있기 때문. 동사는 폴란드 배터리공장 증설 위해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4억 8,000만유로를 지원 받음
- 동사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개선될 것
- 최근 EV 시장에 대한 우려로 주가 박스권이나, 우려는 기우에 불구. 매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 강세 전망
디알젬(263690),DB금융-유현재
1) X-RAY 전문기업
- 2003년 설립, 2018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X-Ray 전문 기업
- 주요 제품은 진단용 XRay 기기이며 자체브랜드와 ODM(삼성전자, 후지필름) 사업을 영위. WHO의 권고 기준 출 력인 32KW 이상 X-Ray 시스템 누적 생산량은 글로벌 1위
- 전세계 93개 국가의 200여개의 의료기기 딜러사와 거래 중이며, 2019년 수출 비중은 76.8%
2) 투자포인트
- 코로나19 검사 목적으로 병원, 보건소, DT진료소 등에서 모바일/포터블 X-Ray 장비 수요가 급증. 2019년 10월 전 제품 라인업의 FDA와 CE 인증을 획득하여 적시에 제품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음
- 4월 7일 영국 의료장비 유통업체향으로 63억원 규모의 모바일 X-Ray 장비 TOPAZ를 공급한다고 공시
-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일 국가보험인 영국 NHS가 최종 수요처인 것으로 추정 되며, Ex-works(구매자의 물류비 전액 부담)와 유리한 대금결제조건(선급금 40%, 출고전 60%)을 감안하면 X-Ray 장비는 공급 부족 상태인 것으로 판단
3) 의견
- 2020년 사업계획상 매출액은 740억원이었으나, 유럽 및 북미 수출 증가로 상반기 내 조기 달성이 기대
-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330억원)과 유사하다면 연간 매출액은 1,070억원(+78% YoY)을 기록할 전망
- 우호적인 환율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유리한 계약 조건, 그리고 제한적 판관비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여 영업이익은 139억원(+20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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