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될 종목은?
요약
- [메가스터디교육] 무난했던 4분기, 올해도 내년도 고성장 (신한)
- [이테크건설]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될 주식 (흥국)
- [인터로조] 사상 최대 실적, 반짝이는 밸류에이션 매력 (미래에셋)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신한 - 윤창민, 김규리
1) 4분기 영업이익 13억원(+24% YoY) 기록. 추정치 소폭 하회
- 4분기 매출액 990억원(+32.9% YoY), 영업이익 13억원(+23.6% YoY)을 기록. 매출액은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
- 초중등부 ‘엘리하이’, ‘엠베스트’ 마케팅비 투입 때문. 매출 성장률이 높은 초중등 사업부에 대한 투자기 때문에 긍정적
- 고등부 매출액은 641억원(+30.7% YoY), 초중등부 매출액은 166억원 (+45.7% YoY)을 기록. 일반성인 사업부도 전년대비 33.1% 성장한 182 억원을 기록. 전사업부 모두 30% 이상 고성장
2) 코로나19도 비켜간 온라인 사교육 시장. 올해도 내년도 고성장 전망
- 2020년 매출액 5,078억원(+16.1% YoY), 영업이익 814억원(+36.6% YoY)이 예상.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성장한 3,484억원이 예상. 코로나19 유행에도 온라인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11~2월 누적 메가 패스 결제액은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고등 온라인 부문은 고3, N수생 뿐만 아니라 고2, 고1 메가패스 결제액 성장이 가파름. 1) 정시 비중 확대, 2) EBS 연계율 변화 때문
- 오프라인 학원도 코로나19로 1주일 개강이 연기됐지만 현재 90% 이상 등원률을 보이고 있음. 기존 학원 규모 확장, 기숙학원 추가 증축이 지속되고 있음. 양 지기숙학원은 현재 1,000명 수용규모에서 1,500명까지 늘리고 있고 러셀기숙 학원도 신축 중. 2021년, 2022년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담보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 과점 시장 내 독보적 1위 업체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큼
- 낮아진 밸류에이션, 지속되는 고성장세가 긍정적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이테크건설(016250), 흥국 - 김승준
1) 이테크건설 분할합병 결론: 사야할 시점
- 이테크건설은 3월 18일 장 종료 후 분햘합병에 대한 공시를 함
- 분할합병의 결론은 삼광글라스가 지주+군장에너지를 가진 회사가 되고, 자회사들로 삼광글라스(사업부문 물적분할), 이테크건설을 가지게 되는 구조
- 그 과정으로 이테크건설이 인적분할하여 건설부문과 에너지부분으로 나뉘고, 이테크건설 에너지부분과 그 자회사 군장에너지, 그리고 모회사인 삼광글라스가 합병
2) 분석: 건설부문 재평가 + 합병법인 주식수
- 이테크 건설을 사야할 시점이라고 하는 이유는 건설부문의 재평가와 합병법인 주식수 증가에 있음
- 기업이 제시한 이테크건설 존속 법인의 PBR 밸류는 0.38배. ROE 7%를 내고, 이익의 대부분이 플랜트 건설에서 나오는 기술력 있는 회사가 주택주 밸류에이션(0.4배)보다 낮은 이유는 없음
- PBR 0.5배만 하더라도 10% 이상의 업사이드가 존재. 여기에 플랜트 EPC사가 향후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
- 그리고 인적분할 및 합병에 따른 주식교환비율 (3.8794669)로 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 있을 전망. 게다가 반대매수청구권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시점
3) 리스크 요인 점검
- 리스크요인은 합병 삼광글라스에 대한 가치평가
- 회사는 PBR 1.5배의 가치를 부여했는데, 이는 GS(GS EPS)나 SK(SK E&S)를 고려할 때 다소 높은 평가라 판단
- 2019년 실적기준 ROE(3.7%)를 고려했을 때 이보다 낮은 가치로 시장이 평가할 가능성이 있음
인터로조(119610), 미래에셋 - 김재훈
1)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2000년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클라렌, 클라렌 아이리스, 아스트라 등 다양한 콘택트렌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제조 시설을 통해 자사 브랜드 및 OEM/ODM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쟁력
-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은 J&J, 알콘, 쿠퍼비전, 바슈룸 등 해외 대형 기업들이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이었으나 인터로조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2015년부터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M/S 2위를 유지하고 있음
- 인터로조는 국내에서 구축한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수출 비중이 67.4%에 달함
2) 해외에서 빛을 발하는 경쟁력
- 인터로조는 국내에서의 탄탄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에서의 의미있는 성장이 전망. 2020년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목해야 함
- 인터로조의 일본향 매출액은 2018년 127억원에서 2019년 226억원으로 78% 증가. 2020년 일본 수출액은 300억원(YoY +33%)으로 전망. 중국향 매출액은 2018년 59억 원에서 2019년 92억원으로 55% 증가. 2020년 중국 수출액은 110억원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비대면 온라인화는 시대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 다만 규제 개선까지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대신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에 주목해야 함
3) 사상최대 실적, 기업가치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 인터로조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093억원(YoY +18.0%), 영업이익 291억원(YoY +28.8%), 당기순이익 210억원(YoY +19.6%)으로 예상
- 희석효과를 감안한 20F PER은 12.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
-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3,100원을 제시. 목표가는 2020년 예상 EPS 에 Target PER 20배를 적용. 콘택트렌즈 분야에서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성장성을 감안할 때 최근 시장상황에 따른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