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시장이 다시 주목하는 종목들

2020/03/11 08: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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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텔코웨어, 제넥신
요약

실리콘웍스(108320), 하나 - 김현수

1) OLED 비중 증가로 고 수익성 시현

  • 실리콘웍스 4분기 실적은 매출 2,437억원(YoY +3%, QoQ -2%), 영업이익 252억원(YoY +21%, QoQ +79%)으로 컨센 서스를 상회
  •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향 OLED 모바일 패널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OLED TV 패널 출하 역시 증가하며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시장 구동칩 독점 중인 실리콘웍스 수혜가 확대
  • 이에 따 라 4분기 OLED 매출은 YoY +10%,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38%까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0%를 시현,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

2) 2020년 OLED 비중 42%까지 상승 전망

  • 1분기 실적은 매출 1,926억원(YoY +9%, QoQ -21%), 영업 이익 38억원(YoY +114%, QoQ -85%)로 전년 대비 성장세 이어갈 전망. TV 및 모바일 모두 전통적 비수기지만 OLED 모바일 매출이 미미했던 2019년 1분기와 달리 LG디 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메이커향 칩 공급이 전분기에 이어 지속되며 실적 성장 견인할 전망
  • 2020년 실적은 매출 9,185억원(YoY +5%), 영업이익 630억원(YoY +33%)로 연 간 이익 성장 재개될 것으로 판단.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바일 패널 및 OLED TV 패널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5%/+66% 증가하며 구동칩 매출 증가 및 가파른 수익성 상승 전망
  • 이에 따라 OLED 매출은 YoY +42% 증가하며 전사 매출 대비 OLED 비중은 42%까지 상승할 전망. 한편, 시장에서 우려하는 파운드리 비용 증가 관련하여 가장 가파른 비용 상승 있었던 2018년 1분기 및 4분기 당시의 매출원가율 77% 가정해도 OLED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

3) 경쟁사 대비 지나친 저평가

  •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
  • 현 주가는 2020년 예상 EPS 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최근 3년 PER 최하단 수준. 평균 PER 14배, 경쟁사 대만 Novatek 평균 PER 17 배 감안하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
  • 향후 OLED 비 중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높다는 것 역시 긍정적

 

텔코웨어(078000), 이베스트 - 정홍식

1) 2020년 Core 가상화 서비스 강화

  • 동사는 2020년 실적회복 기대감이 높음. 이는 전년도 Core 투자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전방고객사의 5G Core 솔루션 확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특히, 가상화 솔루션(NRF, NSSF)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중요한 점은 2020년 실적이 아니라, 5G관련 가상화 솔루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것

2) 가상화 솔루션으로 실적 레벨업

  • 텔코웨어는 2G부터 시작된 HLR, 3G부터 시작된 IMS의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에 이어 5G 이후부터는 가상화 관련 솔루션인 NRF & NSSF를 공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실적이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
  • NRF(Network Repository Function)는 5G 코어망의 가상화 시스템 정보가 다이나믹하게 변경되는 환경에서 NF Profile 정보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 주요 기능은 NF의 ID, IP address Profile 관리, 다른 NF와 연동할 때 필요한 정보 제공, 연동에 필요한 장비 보안, 인증 등
  • NSSF(Network Slice Selection Function)는 사용자가 요청하는 다양한 서비스 속성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 Slice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주요 기능은 다양한 서비스 속성에 따른 슬라이스 운용 정책 관리, Access 망 상태 변경에 따른 슬라이스 정보 구성 등

3) 안정적인 재무구조 & 배당메리트

  • 동사의 순현금(757억원)+자사주(42.0% 보유, 448억원)의 가치는 1,205억원 규모로 시가총액 11.4%을 상회
  • 또한 동사는 사업의 특성상(소프트웨어 솔루션) 순현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과거 5년 Payout Ratio 60%)하고 있는데, 2020년 예상 시가배당률은 5.4% 수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함

 

제넥신(095700), 한양 - 오병용

1) GX-I7과 키트루다 병용임상 결과 올해 발표한다.

  • 제넥신의 메인 신약후보물질 GX-I7(인터루킨-7)은 ‘17년부터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파트너 후보 로 매우 큰 주목을 받았음. 그래서 ‘18년 4월 제넥신 주가는 1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실제로 제대로 된 병용임상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시장의 관심은 사라졌으며 주가는 꾸준히 하락. 18년 이후 2년동안 보여준 것은 지난 ‘19년 11월 SITC에서 발표한 GX-I7의 고형암 대 상 단독투여 1b상 결과가 전부
  • 당시 GX-I7이 체내 T세포의 절대 숫자를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을 입증했으나, 이것은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고 주가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시장은 실제 키트루다와 GX-I7의 병용임상에서의 효능을 보고싶어했음
  • 그리고 드디어 올해 시장이 원하는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음. 동사는 5월 ASCO에서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GX-I7 과 키트루다의 병용임상 1b/2상(NCT03752723) 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동사는 그동 안 GX-I7의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효과에 큰 자신감을 보여 왔음. 기대감이 올라올 시기

2) 판은 깔아졌다

  • 사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고형암 단독투여 결과는 어찌 보면 매우 중요한 데이터
  • 면역관문억제제는 ALC(Absolute Lymphocytes Count, Lymphocytes의 약 70%은 T셀)가 낮은 환자에게 효과가 없다는 각종 연구들이 많음. GX-I7은 실제 암환자의 ALC를 완벽하게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여줬고, 이로써 Lymphopenia(림프구감소증) 치료제로써의 가능성도 입증
  • 키트루다 와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는 기본적으로 T셀 의존적인 치료제이며, Lymphopenia를 치료해야 키트루다의 효과가 커짐. 키트루다 병용에서 좋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 멍석은 깔아졌음

3)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 결과도 발표

  • 동사는 4월 말 AACR에서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한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2 상(NCT3444376) 결과를 발표. 키트루다와의 병용 결과발표는 항상 기대를 모음
  • 키트루다는 ‘18년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FDA승인을 받았으며, 당시 임상(KEYNOTE-158)에서 ORR은 14.3%. 이 반응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낼지 기대. GX-188E에 대한 기대감으로 2월 5만원선이던 주가는 최근 63.900원까지 올라왔음
  • 그러나 주가는 여전히 고점대비 절반 수준에 있음. 그리고 GX-188E 발표 뒤에 GX-I7의 결과발표가 기다리고 있음. 올해 제넥신을 반드시 주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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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2020/03/11 05:17 PM

진짜 장난 하나. 이 기사 뜨고 연말로 미뤄짐. 제넥신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