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요약
- [코스맥스] 내부에선 다 계획이 있었구나 (NH)
- [에스퓨얼셀] 퀀텀점프 구간 돌입. 속도와 방향 모두 확실 (케이프)
- [아모텍] 지금은 희망을 따라갈 시기 (미래에셋)
코스맥스(192820), NH - 조미진
1) 외부 불확실성은 아쉬우나, 고객사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 모습 긍정적
- 비우호적 환경하에서도 예상보다 ‘퍼펙트 다이어리’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하는 고객사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실적 하락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
- 상해법인 매출 하락폭 둔화 및 국내 법인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 현재는 외부 불확실성이 있으나 이는 이후 글로벌 브랜드 수요를 흡수하고 독보적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2) 4분기 우려를 딛고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31억원(+7.4% y-y), 영업이익 169억원 (+67.2% y-y) 시현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 전체 중국은 상해법인 매출 하락폭 둔화(-0.9% y-y)와 광저우 법인 고성장(+88.3% y-y) 지속으로 10.6% y-y로 회복됨. 온라인 중심의 고객사들 수주 증가가 전체 성장을 견인
- 4분기는 국내 고객사들의 광군제 물량 증가, 글로벌 회사 리뉴얼 진행, 이익률 높은 품목 비중 확대, 부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됨
3) 불확실성 해소시 빠른 리레이팅 가능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국내 외 실적 하락은 불가피.
- 특히 중국 현지 공장은 춘제 이후 가동 지연, 인력 부족,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사태 완화 및 사업 정상화 시 빠르게 실적은 개선될 전망
에스퓨얼셀(288620), 케이프 - 김광진
1) 국내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시장 과점 사업자
-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모빌리티, 건물용, 발전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 동사는 건물용과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주력
- 특히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두각. 자체 개발을 통해 생산을 내재화하였으며 현재 두산과 함께 국내 건물용 연료 전지 시장 양분. 발전용 연료전지는 일본 후지전기 제품 국내 유통을 통한 상품 매출
- 19년 3분기 누적 제품군별 매출비중은 건물용 87%, 발전용 11%, A/S 및 연구용역 2%로 구성
2) 정부정책 주도로 성장 담보
- 수소연료전지는 친환경 에너지원 중 외부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에너지원. 기후변화와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이 큰 태양광, 풍력 등에 비해 발전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어 보급이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
-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을 기준으로 ‘22년까지 누적 50MW, ‘40년까지 누적 2.1GW(가구 수 기준 94만호)이상 설치 목표 제시. ‘19년말 기준 누적 설치량이 11MW 수준에 불과 한 점을 감안하면 3년간 39MW 규모의 연료전지 신규 설치 필요. 현 설치단가(1,800만원/KW) 기준 약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열리는 것. 올해 10MW(약 1,800억원 규모)의 신규 발주 예상
- 국내 과점사업자 중 하나인 동사의 수혜를 예상. 현 수준의 M/S 가정 시 약 800~9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 가능할 것으로 판단. 올해부터 신규 경쟁사 1곳이 시장 진입함에 따라 기존 2개사 과점체제에서 3개사 경쟁체제로 바뀐 점이 변수이나, 납품 레퍼런스와 가격경쟁력 감안 시 동사의 경쟁력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
3) 올해부터는 다르다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700억원(+84.2%, YoY), 영업이익 75억원(+240.9%, YoY), 당 기순이익 60억원(+300.0%, YoY)으로 정부 발주 증가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 구간 진입 할 것으로 판단
- 현 주가는 올해 실적기준 P/E 23.8X에서 거래중으로 국내에서만 향후 3년간 7,000억원
- ‘40년까지 약 12조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열리는 반면, 공급자는 동사를 포함 2~3개사 정도로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 충분할 것으로 판단
아모텍(052710), 미래에셋 - 박원재
1) 4분기 영업이익 4억원(흑자전환 YoY, -91.3% QoQ)으로 부진
- 아모텍의 4Q19년 실적은 매출액 492억원(-3.9% YoY, -29.9% QoQ), 영업이익 4억원(흑자전 환 YoY, -91.3% QoQ)을 기록. 당사 기존 추정 매출액 661억원 및 추정 영업이익 34 억원에 미달하는 부진한 실적.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565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수준
- 양호한 원달러 환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세라믹칩 부문의 부진 때 문으로 판단.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비수기였고, 수익성 좋은 감전 소자 매출액이 줄어 들면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 4Q18과 달리 외형 감소 효과에도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
-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판매 지연도 수익성 하락의 원인. 매출액이 발생 하지 않는 상황에서 비용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분기 -15억 원 수준으로 추정. 부실 재고 정리 및 개발비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55억원 적자를 기록
2) 2020년 1분기 신규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 개선. 2H20 MLCC 등 신사업 본격화
-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62억원(+16.9% YoY, +75.3% QoQ), 영업이익 68억원(+138.1% YoY, 흑자전환 QoQ)으로 추정. 최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시작되며 동사의 안테나 제품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 칩 매출액 증가도 긍정적. MLCC 비용이 부담되나 외형 증가와 자동차 전장 부품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 2019년은 매출액 2,473억원(-2.4%), 영업이익 70억원(-38.1%)으로 부진. 최대 고객사가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면서 동사의 감전소자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 2020년 추정 실적은 매출액 3,260억원(31.8%) 및 영업이익 262억원(+277.0%) 로 개선될 전망
- 최대 고객사가 폴더블 스마트폰 등 고가 제품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지연되고 있는 MLCC 판매도 20년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며 자동차용 모터(LED Cooling Fan, Battery Cooling Fan, In-car Sensor) 사업도 전망이 밝기 때문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37,400원으로 상향
- 고민은 밸류에이션. 현재 주가는 2020년 실적 기준 PER 13.7배 PBR 1.3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은 아님
- 소재 중심의 경쟁력과 자동차 부문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되 고 있으며 2020년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27,700원에서 37,400원(PER 16.5배 적용)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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