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아직 반영 안된 성장성에 주목
요약
- [파트론] 2020년 변화의 해 (하나)
- [핸즈코퍼레이션] 성장성 반영 전 상태 (이베스트)
- [씨에스윈드] 글로벌 풍력호황 지속에 주목 (유진)
파트론(091700), 하나 - 김록호, 이준민
1) 2019년 매출액 1.27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 추정
- 파트론의 2019년 매출액은 1.27조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9%, 261% 증가할 것으로 추정
- 2019년은 갤럭시A 시리즈의 멀티카메라화와 출하량 증가로 인해 카메라모듈 업체들 전반적으로 외형이 레벨업된 해
- 파트론도 이러한 기조에 동승해 매출액 1조원 이상 달성과 오랜만에 높은 한자릿수 영업이익률 시현이 전망
2) 2020년 매출액 1.37조원, 영업이익 1,097억원 전망
- 파트론의 2020년 매출액은 1.37조원, 영업이익은 1,097억 원으로 전망
- 파트론 입장에서 플래그십향 전면 카메라 매출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갤럭시A 시리즈 후면 멀티카메라화 지속과 ToF모듈 및 광학식 지문인식모듈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액 8% 증가가 가능할 전망
- 다만, 카메라모듈 전반적으로 2019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수익성의 추가적인 개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2020년 지문인식모듈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600억원 내외로 추정. 갤럭시A 시리즈 중에 광학식 지문인식의 탑재율이 2019년 35%에서 2020년 60%로 확대 될 것으로 파악되며, 점유율도 5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3)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
- 파트론의 2020년 기준 PER은 8.4배로 IT부품 평균 PER을 하회중에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구간은 아니라는 판단
- 카메라모듈 업체 전반적으로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문인식모듈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여력을 확보했고, 2020년 물량 확대의 원년이 되는 ToF모듈 공급은 실적 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
핸즈코퍼레이션(143210), 이베스트 - 유지웅
1) 4분기 영업이익 52억원, 실적 정상화 국면
- 동사의 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0억원(YoY +7.1%), 영업이익 52억원(YoY +115%),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2억원 (YoY +16%)을 기록.
- 현대차향 대형 SUV 공급량 증가에 따른 핸즈식스의 외형성장을 필두로 중국 청도법인 가동률 개선으로 기존사업에서의 원가율 개선이 있었음
- 2018년부터 시작된 부진한 이익 흐름대비 견고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 다만 모로코 법인에서의 초기 가동비용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반영되어 실제 발생한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흐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
2) 모로코 성장성, 점진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필요
- 동사 외형성장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모로코 법인 가동은 2020년 3월부터 르노향 공급을 필두로 2021년부터는 미국, 스페인, 영국 등 글로벌 지역의 주요 OEM 공장으로 공급되기 시작
- 2020년 발생할 매출액 규모는 약 9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21년 초부터 공급 고객수가 증가하며 BE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 특히 2022년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VW의 경우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물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을 기대할 필요가 있음
3) 매출은 오르기 시작했다. 2H20부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 금번 실적을 통해 Top line 성장세가 어느정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 2020년 기준 P/E는 17.4배 수준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나, 외형성장이 올해부터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 이익 흐름은 2020년 1분기에 파키스탄향 일회성 수익인식으로 코로나 영향이 최소화 될 전망이고, 2020년 상반기부터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씨에스윈드(112610), 유진 - 한병화
1) 예상치 부합한 영업실적, 전년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44% 증가
- 씨에스윈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0억원,163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를 (매출액 1,830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충족
- 미국의 보조금 축소 전 설치 수요 확대와 북유럽과 호주 등 동사의 주력시장 대부분에서 풍력업황이 호전
- 글로벌 최대 풍력타워 업체 중 하나인 동사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
2) 영업외 손실은 일회성 이슈
- 지난 4분기에 동사의 영업외 손실은 약 159억원을 기록. 캐나다 법인 매각과 관련 된 손실(약 40 억원)과 영국법인과 관련된 손상차손(약 100 억원)을 계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캐나다법인은 2019 년에 청산되었고, 남은 부지에 대해 매각을 완료해 회계 처리하면서 절차가 완전히 종료
- 영국법인에 대한 상각처리는 상당히쉬운 부분이다. 영국법인은 작년 4 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일감이 일시적으로 없어 고용을 대폭 줄인 상태인데, 이를 보수적인 회계기준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임. 영국법인은 올 하반기부터 해상풍력 타워의 수주와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지난 4분기에 상 각한 손실이 환입될 가능성도 있음
- 동사의 영국법인은 향후 30GW 이상이 설치될 세 계 최대의 로컬 마켓을 기반으로 함. 또한 법인이 위치한 스코틀랜드가 올 상반기 중으로 로컬 컨텐츠룰을 더욱 강화하는 법안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법인의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3) 글로벌 풍력업황 호황세 지속, 비교업체들 대비 저평가 완화 예상
- 올해와 내년의 글로벌 풍력설치량은 각각 79.7GW, 79.1GW로 2019년 66.7GW대비 약 20% 증가가 예상(도표 3번 참조). 보조금 축소 전 설치 수요가 미국, 중국,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풍력발전 단가의 하락으로 민간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 또한 해상풍력 발전단가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빨라 시장의 개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중장기 수요전망도 밝음. 지난해 풍력터빈 상위 3개업체인 Vestas, 지멘스, GE의 수주합계는 28.9GW로 2018년 대비 22% 증가. 이들을 주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씨에스윈드의 수주도 약 25% 증가
- 영업외 부문 실적에서 일회성 손실 반영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여서 2020년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진 상태. 해외 풍력 관련 업체들 대비 지나친 저평가 상태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도표 10번 참조). 동사에 대해 기존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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