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금상첨화
요약
- [카카오] 증권업 진출로 카카오페이 사업확장 탄력 (KB)
- [제노레이] 금상첨화: 4분기 최대 실적 시현 + 무상증자 (하나)
- [나스미디어] 계속 갑니다 (DB)
카카오(035720), KB - 이동륜
1) 금융위,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 금융위는 2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을 최종 승인.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 204만주)을 취득하고,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할 계획
- 바로투자증권의 영위업무는 증권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인수제외), 채무증권 투자매매업 등
2)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핀테크플랫폼
-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의 가입자기반을 바탕으로 2019년 기준 누적가입자수 3,000만명, MAU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3Q19 거래대금은 12.9조원을 기록. 결제, 금융, B2B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간편결제 (카카오페이)와, 송금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 내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을 구사해왔으나, 카카오페이의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2019년 5월 카카오페이를 별도 앱으로 출시
3) 기존의 제휴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직접서비스 대폭 확대 전망
- 카카오페이의 증권업 라이선스 취득으로 인해 CMA, MMF, 주식거래 등 모바일 기반 B2C 사업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수신 및 이자지급이 가능해짐으로써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역시 활성화되고, 자금 유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
-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타 증권사의 상품을 소싱하는 기존 형태에서 직접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됨. 카카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
- 마케팅비와 수수료가 수반되는 결제, 송금과 같은 저마진 사업비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손익구조 역시 개선될 전망
-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를 통해 결제, 송금, 인터넷전문은행 등 서비스를 영위하는 데 이어 이번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핀테크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인터넷 업종 Top Pick 관점 유지
제노레이(122310), 하나 - 안주원, 이정기, 정민구
1) 무상증자 결정, 거래량 증가에 긍정적, 목표주가 상향
- 제노레이는 2월 5일 공시를 통해 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14,553,844주(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4,920,362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0년 2월 2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 은 3월 17일
- 금번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수 증가 는 거래량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2019년 4분기 실적도 최대 실적을 시현한 만큼 금상첨화
-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여전히 9배 수준이며,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2,700원으로 상향
2) 19년 4분기 Review: 매출액 223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
- 제노레이 201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44% 성장하며 분기최대 실적을 시현.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시즌으로 메디컬과 덴탈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 영업이익은 매출확대와 함께 분기 최초로 50억원을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4.8%로 두드러졌음
- 이처럼 제노레이 실적이 지속 좋아지는 점은 전방 시장 확대와 함께 꾸준한 신제품 출시에 기반. 지난달에 는 차세대 C-ARM 신제품인 ‘ZEN-2090 TURBO’를 출시
- 대폭 강화된 고출력 모드를 통해 동급 최대 투시 출력을 지원하고, 저선량 및 고품질 진단 영상장비로 주목할만 함. 메디컬 뿐 아니라 덴탈장비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 성장을 강화시켜주는 요인
3) 2020년 매출액 750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전망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50억원(+15.2%, YoY)과 영업이익 167억원(+13.8%, YoY)으로 전망
- 올해에도 메디컬과 덴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
- 제품 다변화 및 판매지역 확대를 지속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음. 안정적이며 성장성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이 높음
나스미디어(089600), DB - 신은정
1) Surprise!
- 매출액은 309억원(+15.1%qoq, +10.1%yoy), 영업이익 93억원(+85.9%qoq, +42.2%yoy). 컨센서스(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대폭 상회
- 온라인 DA가 주요 글로벌 매체향 취급고가 커진 영향으로 22% 성장했으며, PTV 흑자전환, 플레이디 인건비 감소로 나스 인건비 증가분이 상쇄돼, 총 비용이 전년수준을 유지
- 특히 영업이익률이 연결 30.3%, 별도 35.6%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 IPTV가 적자에서 턴어라운드함과 동시에, 마진율 높은 DA와 모바일플랫폼 수익의 성장이 이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
2) 20년 순항
- 20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
- DA는 주요 글로벌 매체 성장 및 중국 취급고 확대에 따라 10%yoy, SA는 대형광고주의 낮은 수수료율을 상쇄하기 위한 중대형 광고주들 영입으로 6%yoy, 모바일플랫폼은 주요 게임 광고주들의 유입으로 20%yoy 성장이 예상
- 20년 매출액은 1,303억원(+11.4%yoy), 영업이익은 374억원(+22.5%yoy)이 전망
3) TP 5만원으로 상향, 계속 갑니다
- DA 성장세를 반영해 20년 실적 추정치를 영업이익 기준 3.5% 상향 조정. 또한 Target P/E를 기존 15.8배에서 상향한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
- 현재 주가 기준 20년E P/E는 14.2배에 불과하며, 업종 평균 20배를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
- 금번 양호한 실적으로 IPTV 등 수익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해소됐다고 판단되며, 20년에는 본업과 더불어 글로벌 취급고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 계속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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