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급락해 있는 지금이 기회
요약
- [윈스] 분기최대 실적 경신에도 여전히 PER은 10배에 불과 (하나)
- [브이티지엠피] Beyond K-Hub (키움)
- [파수닷컴] 2020년, 10년 뿌린 씨앗의 열매를 거둔다 (미래에셋)
윈스(136540), 하나 - 김아영, 이정기, 김두현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500원 유지
- 윈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500원을 유지. 윈스는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보안 전문 업체로 IPS을 주력으로 DDoS, APT 공격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
- 4분기 매출액은 352억(+26.7%, YoY), 영업이익은 90억원(+43.8%, YoY)을 시현.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자 수익성이 높은 관제서비스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 통신인프라 확대와 보안투자 초입단계로 현 주가는 PER 10.3배에 불과해 투자 매력이 높음
2) 2020년 체크포인트 2가지: 도쿄올림픽 + 5G 상용화
- 윈스는 지난 7월 한일 무역갈등이 심화된 이후 일본 수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호실적 대비 여전히 주가 회복은 더뎠음. 2020년에는 각종 우려는 접어두고 2가지 관점에서 윈스에 주목해야 함
- 7월 도쿄올 림픽을 앞두고 윈스가 납품하는 일본의 대형통신사는 3월 5G 스트리밍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밝힘. 이에 1분기에만 93억(2019년 일본향 매출 약 120억)의 신규 수주가 발생했으며, 2024년 5G 전국 상용화, 2030년까지 6G 서비스 실현을 약속한 만큼 윈스의 수혜도 이어질 전망
- 5G 상용화에 따른 트래픽 및 패킷량 증가로 이익률이 높은 하이엔드급 제품 및 관제서비스 수요 확대가 지속될 전망. 현재 윈스는 국내 상위 통신사에 단독 벤더로 관제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클라우드 시장 성장 및 데이터 센터 건립 지속에 따라 고객사 확대가 예상
3) 2020년 매출액 948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전망
-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948억원(+15.5%, YoY)과 영업이익 176억원(+12.8%, YoY)으로 추정. 특히, 1분기는 일본의 결산 시점이자 일본의 5G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호실적이 두드러질 전망
- 2020년은 윈스의 하이엔드급 제품 매출 확대(40G급→100G급 NGIPS) 및 자회사 실적 개선 지속,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실적 우상향 이어갈 것으로 예상
브이티지엠피(018290), 키움 - 이남수 조영환
1) 미디어 커머스, KVLY의 포텐셜
- 브이티지엠피는 KVLY의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류 2.0 시장 공략의 중추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사드사태 이후 장기간 공략하지 못했던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당사 및 중국 진출 기업의 가시성 있는 실적 성장을 꾀하며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
- 이를 위해 한류스타 공연 및 화보집 등 기획 프로젝트, 스타 및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PB 브랜드 런칭, 중국 내 한류 공략을 위한 현지 플랫폼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판단
2) 공격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캐시카우, 코스메틱
- 코스메틱 사업부문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 가지는 경기변동성에 대한 취약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실적 변동성 등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내실 있는 성장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업체와는 차별화된 포인트
- 또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 판매와 관련한 마케팅 및 물류 효율성에 강점을 보유하여 기존 라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예상
- 2020년에는 기존 히트 라인업인 시카라인 외에 프로그로스, 슈퍼히알론의 신규 라인이 강화되며 규모와 이익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추정
3) 신한류의 허브
- 국내 기업에게 사드사태 이후 중국 시장은 물음표가 붙는 ‘플러스 알파’ 시장이었음
- KVLY의 일부 사업부문이 국내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에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다고 판단
- 왕이그룹, 프리고스, 한두이서 등은 KVLY 중국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나아가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의 허브 역할을 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
- 브이티지엠피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파수닷컴(150900), 미래에셋 - 김재훈
1) 데이터 보안에서 어플리케이션 보안, 개인정보 비식별화로 영역 확장
- 파수닷컴은 2000년 설립되어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국내 M/S 1위 기업으로 성장.
- 데이터 보안이란 암호환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 동사는 세계 최초로 DRM 기술을 상용화하여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 파수닷컴은 데이터 보안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데이터보안 41.2%, 애플리케이션 보안 19.7%, 정보보호컨설팅 11.0%, 유지관리 외 28.1%
2)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 고성장의 수혜
-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성장하면서 시큐어코딩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국내에서 2013년 시큐어코딩을 의무화
- 파수닷컴은 2014년 1월 국내 최초로 시큐어코딩CC 인증을 획득하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에서 사엉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음
- 파수닷컴은 2018년 애플리케이션 보안사업부문을 ‘스패로우’라는 사명으로 분할 설립. 스패로우는 국내 공공 및 금융 기관의 외산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주의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 중
3) 데이터 3법 국회 통과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 기대
- 파수닷컴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중의 하나인 개인정보 비식별화(제품명 ‘AnalyticDID’) 는 20년 1월 국회에서 데이터 3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데이터 3법 개정안은 중복으로 규제되던 데이터 관련 세가지 법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함. 내용의 핵심은 개인정보라하더라도 비식별화가 가능한 경우 최초 수집 시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 금융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적 목적의 통계 작성 및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금융기관에서 법 시행 이후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 개인정보를 활용 함에 앞서서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하여 가명화, 익명화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
- 현재 국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3개뿐으로 파수닷컴의 개인정보 비식 별화 서비스인 ‘AnalyticDID’는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사회보장 정보원의 비식별 전문기관에 공급되어 있으며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LG U+, KB금융, BC카드, 국방부 등 다수의 공공 및 금융 기관에 솔루션 및 컨설팅 적용 중
- 희석효과를 감안한 파수닷컴의 2020년 예상 PER은 8배 수준으로 동종 평균 및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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