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곳은 ?
요약
- [LG디스플레이] 가볍게 가자 (한국투자)
- [포스코케미칼] 2020년, 2차전지 소재 성장 본격화 (현대차)
- [다나와] 고성장 흐름 유지 (이베스트)
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투자 - 유종우
1) 4분기 적자규모는 예상 수준
- 지난 4분기 매출액은 6.4조원, 영업적자는 4,218억원으로 우리 예상치와 크게 차이가 없었음. 국내 LCD 캐파 축소로 인한 비용발생 규모도 예상 수준
- 다만, POLED E6 라인의 자산가치 중 1.4조원을 손상 처리하면서 순손실규모가 1.8조 원으로 확대. 하지만, POLED 라인의 손상 처리는 향후 POLED사업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졌음
- OLED사업의 손실 규모가 크게 감소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 LCD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광저우 OLED TV사업도 상반기 중 정상화될 수 있어 하반기는 흑자전환을 예상
2) LCD 공급량 감소 vs. LCD패널 가격 상승
- LCD TV패널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 국내 패널업체들의 생산능력 축소가 영향을 주고 있음 .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패널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패널 가격 상승의 수혜는 크지 않을 것
- 하지만, 2분기부터는 LCD패널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나타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
- 또한 LCD TV패널 가격의 상승은 OLED TV패널 가격의 안정화와 수요 증가에 기여할 수 있어 OLED TV패널 사업의 수익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
3) 광저우 OLED라인 가동과 함께 주가 상승 전망
- LCD패널 가격 상승 자체가 LG디스플레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 LG디스플레이 주가는 광저우 OLED패 널 생산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다시 한번 상승할 것
- 중소형 OLED사업도 하반기 아이폰향 신모델 생산을 다시 본격화하고 고정비 부담이 가벼워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것
- OLED사업이 실적 및 주가를 견인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 목 표주가는 2020년 추정BPS에 목표PBR 0.7배를 적용
포스코케미칼(003670), 현대차 - 박현욱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9년 4분기 영업이익 23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
-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그 이유는 2차전지 소재(양극재, 음극재) 생산능력이 확대되어 올해부터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지는 한편 영업이익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 또한, 국내 2차전지 음극재 생산업체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LG화학 과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한 점에서 확인하였듯이 양극재 업체로서도 산업 내 비교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목표주가 72,000원(기존 63,000원) 제시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19년 4분기 매출액 3,86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세전이익 14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전분기대비 -16% 기록. 영업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일회성 비용이 약 70억원 반영하였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시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상회
- 올해부터 외형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양극재 생산능력은 19년 1.5만톤에서 20년 3.9만톤, 22년 5.9만톤으로, 음극재 생산능력은 19년 4.4만톤에서 20년 5.5만톤, 22년 7.4만톤으로 지속하여 확대되기 때문
- 이에 따라 매출액은 20년 1조 9,758억원, 21년 2조 3,938억원으로 각각 +33%,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0년 1,080억원, 21년 1,328억원으로 각각 +20%, +22%씩 두자리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2차전지 소재의 매출 비중(본사 기준)은 19년 17%에서 20년 36%, 21년 4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전방산업인 전기차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동사 주가는 최근 1개월 +16% 상승함
- 2차전지 소재 실적 증가가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전기차산업의 성장성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주가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매수 후 보유 전략 유효
- 적정주가 72,000원은 사업부의 가치합산 방식으로 산출함. 철강 시황과 관련이 있는 기존 사업부의 주당 가치는 15,000원이며 20년 예상 실적에 EV/EBITDA 11배(2차전지 소재 사업 시작 전이고 철강업황이 상당히 부진했던 15년 수치)를 적용하여 산출.
다나와(119860), 이베스트 - 정홍식
1) 4분기 영업이익 +70% YoY(전년동기대비)
- 다나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연결) 862억원(+151.4% yoy), 매출액(별도-추정치, 공시 되지 않음) 159억원(+21.3% yoy), 영업이익 91억원(+70.7% yoy), 순이익 63억원 (+70.1% yoy)으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23% 상회하며 경신
-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매출액 367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 51억원)를 상회(매출액 +134.8%, 영업이익 +47.5%, 순이익 +24.5%)한 수준
2) 큰 폭의 실적 개선 및 관계사의 턴어라운드
- 별도와 연결 기준 실적이 구분되어 공시되지 않아 정확한 파악은 어렵지만, 실적개선 요인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지분율 100%)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2018년 Sales 290억원, NI -3억원 → 2019년 Sales 650~700억원, NI 15~20억원 규모로 추정)
- 2018년 적자를 기록하였던 늑대와여우컴퓨터의 턴어라운드(2018년 Sales 230억 원 NI -18억원, 2019년 BEP 수준으로 추정
- 별도기준 제휴쇼핑 및 판매수수료의 안정적인 실적개선(2019년 10월~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8.8% yoy, 모바일 +25.2% yoy, 가전 +15.1% yoy)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3) 2020년에도 영업이익 성장 유지될 듯
- 2019년 다나와컴퓨터의 일회성 매출액(육군으로의 공급 포함)이 반영되며, 과거와는 다르게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
- 이러한 변수로 2020년 연결 매출액을 추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우나, 영업이익의 상승흐름이 진행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 이유는 온라인쇼핑(모바일 & 가전) 거래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동사의 실적은 이러한 흐름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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