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호실적 기반 목표주가 상향주들
요약
- [더존비즈온] 꾸준히 보여주는 성장주의 면모 (현대차)
- [LG이노텍]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미래에셋)
- [천보] 증설로 jump up (신한)
더존비즈온(012510), 현대차 - 최진성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하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 기록. ERP,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기존 주력 사업의꾸준한성장에 힘입어 21개 분기연속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상승기조 유지
-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은 매우 고무적. 2019F OPM(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1.6%p 증가하였음.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현상과 비용효율화 노력에 따른 결과.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신규 핀 테크비즈니스를통한 영업레버리지는 지속 발생할수 있을것으로 전망
- 확장형 ERP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상황. 동서발전의 D_ERP 구축 수주가 반영되면서 전년동기대비 39.6% 성장한 실적 기록. 동사는 현대백화점 D_ERP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섬 온라인 쇼핑몰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레퍼런스를 잘 쌓아나가고 있는 상황. 올해에도 기타 대기업 계열 수주를 안정적으로 계약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할수 있을것으로 전망
2) 신규 서비스 기대 및 관련법 통과 수혜 예상
- 위하고 가입자는2019년 말 기준일반기업 400개, 위하고T 2,350개, 위하고T edge는 1,600개 기록. 현재는 세무사무소 기준 약 20%의 전환율을 기록 중. 기존 목표치보다는 다소 낮은 상황. 다만, 3월 법인세 신고기간 이후 좀 더 가파른 가입자 증가 속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당사는 세무사무소의 올해 연간 평균 위하고 전환율은 40% 수준으로 전망
-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규 핀테크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꾸준하게 성장주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 2분기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3분기에는 신용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 로 예상.
- 또한, 최근 데이터3법 통과에 따라 빅데이터플랫폼 및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신용정보제공서비스에도 탄력이붙을 것으로 전망
3) 실적 및 주가 밸류에이션
- 안정적인 본업 성장과 함께 데이터 3법통과와 위하고T의 안정적인 가입자 증가에따른신규 비즈니스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
- 현재 높아진 주가 수준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는 있으나, 글로벌 Peer들의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는 모습. Target P/E를 기존 글로벌 Peer의 2020F P/E 평균이었던 43.0배에서 48.0배로 상향 조정
- 또한 안정적인 기존 사업부의 성장성을 감안해 2020F(2020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대비17.8% 상향. 그에 따라 투자의견 BUY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5,000원으로상향
LG이노텍(011070), 미래에셋 - 박원재
1) 4분기 영업이익 2,093억원(+102.0% YoY, +12.2% QoQ). 깜짝 실적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9,652억원(+22.0% YoY, +21.2% QoQ), 영업이익 2,093억원(+102.0% YoY, +12.2% QoQ)을 기록. 당사 추정 매출액 2조 7,386억원 및 추정 영업이익 1,808억원을 뛰어 넘는 깜짝 실적.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2조 6,987 억원, 영업이익 1,588억원
- 양호한 실적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및 환율의 영향이 큼. 애플의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에 트리플(Triple) 카메라 모듈이 채택. 듀얼 카메라 모듈의 평균 판매가격(ASP)이 $30 초반인 반면, 트리플 카메라는 $50 이상으로 추정. 비수기인 12월까지 신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평균 판매가격 상승 효과도 유지
- 환율도 긍정적. 동사는 원달러 환율 10원/$ 상승 시 월간 영업이익이 15억원 수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 19년 4분기에는 애플 신제품 효과로 달러 매출액이 더 커졌기 때문에 영향이 더 컸을 것. 원달러 평균 환율은 19년 4분기 1,176원/$으로 기대 환율 1,160원/$ 보다 높은 수준
2) 2020년 상반기 실적 호조 지속. 낮아지는 계절성도 긍정적
-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8,022억원(+31.7% YoY, -39.2% QoQ), 영업이익 359억원(흑자전환 YoY, -82.8% QoQ)으로 추정
- 애플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신제품 출시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20년 1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할 것으로 추정
-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던 HDI 사업 중단으로 2020년 기판 사업의 실적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2019년 1,563억원을 기록하였던 기판소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020년 2,147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 카메라 모듈에 집중되던 영업이익 비중이 안정화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201,000원으로 상향
- 2020년 애플에 대한 기대도 큼.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수량 성장 가능성이 커졌음
- 상반기 스마트폰 출시로 계절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 동사에는 긍정적. 하반기 ToF(Time of Flight) 모듈 채택도 대당 ASP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
- LED 및 HDI 사업 효율화 효과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171,000원에서 201,000원으로 상향 조정. 12개월 Forward BPS 107,449원에 PBR 1.87배(5년 평균을 30% 할증, 기존 1.58배)를 적용
천보(278280), 신한 - 오강호
1) 4분기 영업이익 72억원(-23% YoY, +18% QoQ) 예상
- 4분기 매출액 357억원(-2% YoY), 영업이익 72억원(-23% YoY)이 예상
- 분기별로는 매출액 +3% QoQ(분기대비), 영업이익 +18% QoQ이 전망. 배터리 매출액 139억원(+32% YoY)으로 분기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제품별로는 P계열 58억원(+200% YoY)이 예상. 배터리 사업부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자소재 사업부는 부진. 영업이익률은 20.3%(-5.4%p YoY)가 예상
2) 20년 성장 Key는 CAPA 증설 효과 본격화, 포트폴리오 다변화
- 20년 성장 Key는 2차전지 부문.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 중. P제품은 19년 3분기 공장 증설을 완료. CAPA는 기존 월 15톤 → 20톤으로 증가. 본격적인 증설 효과는 20년 1분기부터 반영될 전망
- F(LiFSI)는 신규 성장 동력. 배터리 방전 억제에 효과적인 고사양 제품. 2분기부터 생산 CAPA 월 25톤 → 55톤까지 늘어날 전망. 배터리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
-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 2018년 개발에 성공한 D(LIDFOP)도 주목. 일본 업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물질로서 시장 지위 확보가 가능할 전망. 생산 Capa는 2분기부터 월 15톤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 2020년 배터리 매출액 1,078억원(+101% YoY)이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6,000원 상향
- 목표주가를 96,000원으로 상향
- 2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3,222원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30.7배(Peer 평균)를 적용
- 단기 실적보다 2차 전지 시장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기. 설비 투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실적 성장은 담보된 상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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