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우한 폐렴 실질 수혜주는 ?

2020/01/29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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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액트로, 대원제약
요약

유진테크(084370), 신한 - 최도연

1) 2021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유진테크 실적의 핵심 인자는 고객사의 Capa 증설 규모와 고객사 내 확보한 공정 개수
  • 2020년 하반기부터 DRAM 공급 부족에 진입하여 고객사들이 투자를 재개할 전망
  • 또한, 1y 나노공정에서 확보한 SK하이닉스향 LPCVD 공정수가 1x 나노 대비 30% 이상 증가. 2021년은 DRAM 투자재개와 공정 개수 증가가 동반되는 해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

2) 국산화: 증착 장비 메이저 리그를 꿈꾸다

  • 고객사 인증이 완료된 Batch ALD 국산화 수혜가 기대. 일본의 TEL을 성공적으로 대체할 경우, 이익 규모는 현재 추정치를 상회할 수 있음
  • Batch ALD는 범용공정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증착 장비 시장계의 빅리그 진출을 의미
  • 해당 시장에서 확실한 Mainstream Player로 자리 잡을 경우 추가적인 Re-rating도 가능

3) Initiation: 목표주가 23,000원,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2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2021년 예상 EPS에 국내 Peer(경쟁사)의 장기 PER 평균인 10.3배를 적용
  • 반도체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20F PER이 46.0배이나, DRAM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2021년 기준으로 PER이 7.7배에 불과하여 저평가 매력이 부각
  • 투자포인트는 적용 공정 수 증가, 반도체 국산화 수혜, 고객 및 제품 다변화 등

 

액트로(290740), 케이프 - 김광진

1)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 전문 업체

  •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액츄에이터 전문 업체. 액츄에이터는 카메라 모듈 내에서 렌즈모듈의 구동을 담당하는 핵심부품. 주력제품은 AF(Auto Focus), OIS(Optical Image Stabilizer), IRIS 액츄에이터 등. 그 외 H-Coil(PCB 형 태의 Coil로 OIS 액츄에이터 부품), 성능검사장비 등 판매
  • 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후면카메라에 탑재되며 삼성전기를 통해 납품. 경쟁사 대비 후발주자임에도 고객사 내 M/S 우위. 자체 제작 장비로 모든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어 생산성 및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
  • 19년 3분기 누적 제품별 매출비중은 액츄에이터류 97.3%, 장비류 1.4%, 부품 및 기타 1.3% 등으로 구성

2) 올해 성장 포인트는 ASP의 상승과 중국향 매출 확대

  • 올해 삼성전자향 신규 제품 판매에 따른 ASP상승과 중국향 매출 확대로 계절성 없는 뚜렷한 성장을 전망
  • 2월 공개 예정인 S20 시리즈 카메라모듈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울트라 모델에 적용될 폴디드줌 카메라와 1 억화소 카메라. 동사는 두 카메라에 AF+OIS 액츄에이터를 공급. 특히 폴디드줌 카메라용 액츄에이터의 경우 독점 납품. 신규제품 공급에 따른 단가 상승 효과 기대. 그 외 S20 및 S20 플러스향으로는 광각 및 망원 카메라용 AF+OIS 액츄에이터 납품. 올해 S20 시리즈 및 하반기 출시 예정인 노트 시리즈 예상 판매량 감안 시 삼성전자향으로만 약 1,200억원의 매출 전망
  • 또 하나의 성장 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매출 확대되는 부분. 주력 고객사 삼성전기의 중화권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 가능. OPPO, VIVO, Xiaomi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향으로 액츄에이터 납품 예정. 본격적인 매출 반영 시기는 올해 2분기부터로 분기 실적 변동폭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판단. 올해 약 200억원 수준의 중국 매출 전망

3)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400억원(+27.3%, YoY), 영업이익 200억원(+42.9%, YoY), 지배주주순이익 170억원(+13.3%, YoY)으로 고성장 전망
  • S20 시리즈향 신규 제품 판매 효과와 중국향 매출 확대 효과에 기인
  •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 7.5X에서 거래중으로 카메라모듈 고급화에 따라 액츄에이터 단가도 동반하여 지속 상승중에 있다는 점, 중국향으로 매출 확대된다는 점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감안할 때 저평가 구간

 

대원제약(003220), DS - 전상용

1) 우한폐렴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보다 확산 속도 매우 빠름. 

  •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폐렴에 관한 글로벌 위험수준을 중국내에서 매우 높음과 글로벌차원에서 높음으로 격상
  • 중국 후베 이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28일 11시기준 확진자는 4,428명이며, 사망자는 106명. 국내에서도 27일 기준 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홍콩 8명, 태국 8 명, 마카오 6명, 호주 5명, 미국 5명, 대만 5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 명, 베트남 2명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
  • 지난 사스(2003년2월), 신종플루(2009년5월), 메르스(2015년5월) 보다 전염확산속도가 매우 빠름. 약 6~7개월 기간 동안 감염 확진자 기준 사스는 8,237명, 신종플루 는 260,000명, 메르스는 2,499명 인걸 감안하면 이번 달 들어 우한폐렴 확진자는 공식집계만 4,428명에 달해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 현재 백신이 없어 기침감기 약+해열제+항생제+항바이러스제 정도로 처방하는 수준

2) 우한폐렴 실질 수혜 받을 듯!

  • 동사는 호흡기질환 전문의약품 회사로 국내 제약사 중 기침감기치료제(R5) 국내 1위 업체. 유비스트 발표 2019년기준 대원제약 MS 13.7%, 안국약품 10.8%, 유한양행 7.0%
  • 이비인후과 처방 시장점유율도 2019년 6.2%로 압도적 1위이며, 2위로는 한미약품 4.1%, 3위 안국약품 3.7%. 동사의 기침감기치료제 약품을 보면 코대원 포르테(기침억제제), 프리비투스(진해거담제), 클래신(항생제), 오셀타원(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제너릭), 펠루비(해열제) 등
  • 기침감기치료제 시장 국내1위인 동사는 우한폐렴 관련하여 실질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 감염자수가 가장 많았던 신종플루가 발생했던 ‘09년 6~11월 ETC내수 매출 성장률은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4%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음
  • 메르스가 시작되었던 ‘15년 5월~7월 ETC내수 매출성장률은 전 년동기대비 +25%로 ‘14년과 ‘16년 동기간 각각 +15%, +10%의 성장률에 비하여 높은 성장률을 나타냄. 이에 따라 전염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질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3)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최대실적 경신전망으로 매수유지/목표가 24,350원 상향

  •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의 증가추세, 보청기 및 건강기능식품(프로바이오틱스 등) 매출 증가, 환절기 감기환자 증가 전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최대실적 (매출 +9.8% YoY, 3,149억원, 영업이익 +14.7% YoY, 353억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기존 21,700원에서 24,350원으로 상향조정
  • 목표가는 2017년 바이오업종 폭등시의 동사의 PER 36.1배를 제외한 지난 3년간의 평균 PER 15.7배를 올해 예상 EPS 1,544원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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