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 목표주가 30% 상향!
요약
- [리노공업] 로직 반도체가 좋으니까 (대신)
- [유진테크] 결국 업황 쫓아 가는 장비업체 실적 (한국)
- [엔씨소프트] 4분기 서프라이즈 받고 또 서프라이즈 (미래에셋)
리노공업(058470), 대신 - 이수빈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원으로 +30% 상향
-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과거 3년 최고 P/E 21배 적용하여 산출
- 상향 이유는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고점을 돌파했고, 중장기적 수요 변화에 따라 동사 제품 포트폴리오 믹스가 개선되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 매출 460억원(+46% YoY), 영업이익은 142억원(+54% YoY) 전망. 4분기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4개분기 중 가장 부진하나, 매출은 최대 실적 예상
-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요인은 최근 로직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퀄컴, TSMC, 삼성전자, 애플 등으로 비메모리의 매출 비중 이 97% 수준. TSMC는 19년 4분기 역사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 이익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음. 특히 최선단 노드에서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발생할 정도로 수 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
3) 로직 반도체가 좋으니까 나도 좋아
- 동사가 생산하는 IC 소켓은 비메모리 반도체, 특히 모바일 AP를 포함한 로직반도체를 검사하는데 주로 사용됨. 반도체의 집적도가 증가하고 고성능화 될수록 IC소켓당 필요 한 리노핀의 개수가 많아지고, 더 미세한 핀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 됨
- 동사는 경쟁사대비 우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반도체가 더 많이 생산될수록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
- 2019년 3분기부터 IC소켓 수요는 증가하기 시작하여 최소 2020년 상반기까지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 아울러 신규 의료기기 공장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 신규 공장을 활 용한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유진테크(084370), 한국투자 - 유종우
1) 디램 업황 회복을 반영해 목표주가 23,000원으로 28% 상향
- 디램 가격반등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1분기 모바일디램 가격하락폭은 전분기대비 1.5%로 지난 분기 하락폭 9.1% 대비 크게 줄어들었고, 서버디램 가격은 1월 반등을 시작할 것
- 당초 1분기 말로 예상했던 가격반등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음. 디램 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디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회복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음
- 유진테크는 과거 사이클 회복 시 PBR 2배 이상까지 주가가 상승.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3,000원 으로 28% 상향. 목표주가는 2020년 추정BPS 기준 PBR 2.0배를 적용했고, 현재 주가 대비 24%의 상승 여력이 있음
2) 1분기 매출액 4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2% 증가
-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4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2% 증가할 전망
- 삼성전자 평택2 공장 디램 증설투자가 시작돼 장비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 증설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인 15K 수준일 것으로 추정
- 삼성전자는 평택2공장 외에 기존 시안2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어서 올해 유진테크의 실적에서 삼성전자가 차지 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
3) 19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성장 전망 유지
-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70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부진할 전망. 하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디램 설비투자가 위축되면서 실적 부진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2020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전망
- 주요 고객들의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유진테크의 batch type 신규제품 qual test 결과에 따른 주문도 빠르면 4분기부터는 나올 수 있기 때문
- 장비업체 실적은 업황을 뒤쫓아 가지만 주가는 업황과 동행하기 때문에 PER 밸류에이션 보다는 PBR 밸류에이션을 통해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 맞다. 업황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있음
엔씨소프트(036570), 미래에셋 - 김창권
1) 리니지2M 4분기 일매출액 49억원 추정, 1월에도 40억원 이상 기록 중
- 우려와는 달리 4분기 리니지M 매출액은 3분기보다 증가. 신작 출 시로 인한 매출 상쇄 효과는 없었음. 4분기 순이용자수 또한 3분기보다 증가. 리니지M 4분기 국내 매출액은 2,130억원(3분기 2,030억원)으로 예상
- 리니지2M 4분기 평균 일매출액(11/27~12/31, 35일간)은 49억원으로 초기 시장기대치였던 15~30억원이나 최근 상향된 기대치인 30~40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확인. 유료 전환율과 ARPU(인당매출액)도 모두 리니지M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
- 더욱 놀라운 것은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 흐름이 리니지M 때와는 달리 출시 초기 매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 시장조사 기업 SensorTower에 따르면 리니지2M 1월 일매출액은 12월보다 7.9% 감소한 수준에서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2) 영업이익 4분기 1,880억원, 1분기 3천억원 예상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4%, 66.2% 증가한 5,700억원과 1,880억원 으로 예상. 리니지2M 출시로 따라 마게팅비용은 전분기보다 400억원, 인건비는 2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반영하였음
- 리니지M 매출액이 유지되고 리니지2M 매출액이 온기로 계상되는 2020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보다 각각 92.9%, 279.1% 늘어난 6,920억원과 3,01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음. 1분기 리니지2M 평균 일매출액은 35억원으로 가정
-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3.5%와 117.7% 증가한 2조 6,660억원 과 1조 1,430억원이 예상. 2020년 리니지M 일매출액 가정으로 2019년 23억원보다 10% 감소한 21억원을 대입했고, 국내 리니지2M 일매출액은 28억원으로 계산
3) 주가보다 빠른 실적 상승 속도, 글로벌 게임주 탑픽 추천
-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동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 판단
- 엔씨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게임 기업 중에서 독보적인 실적 성장 전망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기록
- 2020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에 이어 하반기에는 리니지2M 일본 등 해외 진출, 아이온2, 블소2 등 신작 출시 모멘텀까지 예정되어 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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