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기업 가치 확대는 곧 주가의 상승
요약
- [NHN] 데이터3법 통과로 페이코의 기업가치 제고될 전망 (케이프)
- [두산솔루스] OLED 가 받쳐주고, 전기차가 밀고 (유진)
- [덕산네오룩스] 재도약 (신한)
NHN(181710), 케이프 - 이경일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 최근 데이터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가명정보를 활용핚 금융분야 빅데이터 분석의 법적근거가 명확해지고 마이데이터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
- 현재 동사의 자회사인 페이코는 국내 최초로 금융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 이며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기업가치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
2) 데이터3법 통과로 페이코의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 지난 9일 데이터3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이로써 가명정보 개념 도입과 활용범위가 구체화하되고 금융분야 빅데이터 분석의 법적근거가 명확해짐으로써 마이데이터 도입 가속화될 전망
- 동사의 자회사인 페이코는 과기부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어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금융 분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 페이코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 데이터의 통합조회, 신용 및 자산정보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 현재는 하나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사로 한정된 상태지만 데이터3법 통과로 향후에는 모든 금융사로 확대될 전망이며 실증서비스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향후 마이데이터 정식 인가 신청에서 경쟁우위 확보
3) 2020년 상반기 페이코의 기업가치 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
- 페이코(지분율 68%)는 GMV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BEP 달성이 목표. 데이터3법 통과로 인한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로 페이코의 기업가치 제고될 전망. 오프라인 결제비중이 10% 수준까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
- 최근 토스, 네이버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가 추가적인 외부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데이터3법 통과로 페이코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확대. 따라서 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로 판단
-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에 적용된 EV/GMV 멀티플 수준(약 0.17)을 가정하면 페이코의 기업가치는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
두산솔루스(336370), 유진투자 - 한병화
1)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7,000 원으로 상향
- 두산솔루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1,000 원에서 27,000 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1년 EPS 908원 기준 PER 30배 수준(우선주 포함 밸류에이션). 2021년은 동사의 전기차용 전지박 공장의 1 단계 캐파가 완전 가동되면서 매출이 기록되는 첫 해
- 1단계 1만톤의 전지박 물량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내로 추가 증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또한 고객사의 OLED 추가 투자가 확정되어 동사의 신규 소재 매출도 예상
- 전기차는 물론, OLED 핵심소재업체들도 시장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기 때문에 두 개의 성장 기반을 장착한 동사의 가치가 빛나는 것은 당연한 시점
2) 유럽에만 특화된 전기차 매출이 상대적으로 매력도 높아
- 당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은 유럽이다. 보조금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둔화된 중국과 미국과 달리 유럽은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음.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올해부터 시 작되고 순수전기차 판매 인센티브가 2020년 2.0에서 2021년 1.67배, 2022년 1.33 배로 낮아짐
- 따라서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부터 전기차 판매확대를 위해 전력 투구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 두산솔루스는 현재까지는 유럽에서 유일한 배터리용 전지박 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 유럽시장에만 공급할 예정이어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변화만 신경쓰면 될 것. 유럽은 2030 년까지 확정된 이산화탄소배출 규제뿐 아니라 2050 년 탄소배출 순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2040년 전후에는 신차판매의 100%를 전기차로 채워야 할 것으로 추정. 동사의 전지박 사업의 매력도가 여타업체들보다 높은 이유
3) 2020 년에는 OLED 가 2021 년부터는 전지박이 이익성장 견인
- 두산솔루스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78억원,416억원으로 2019년 대비 25%,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
-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전지박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 비용이 약 150 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매출 발생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기 때문
- 2021년에는 전지박 공장이 풀가동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60억원, 53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6%, 29% 급증할 것으로 추정
덕산네오룩스(213420), 신한 - 소현철
1)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 OLED 매출액 29.7조원으로 16.3% YoY(전년대비) 증가
- 20년 미국과 중국의 5G 네트워크 패권경쟁으로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는 2019년 1,200만대에서 2020년 2억대~3억대로 급증할 전망. 5G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빠른 응답속도과 완벽한 명암비를 요구하고 있어, 자체발광 하는 OLED가 최적의 디스플레이
-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OLED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BOE는 품질과 수율 이슈로 생산차질이 심각한 것으로 보도되었음. 언론보도에 따르면 BOE는 화웨이 P40의 OLED 공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20년 삼성디스플레이 OLED 매출액은 29.7조원으로 16.3%(이하 YoY) 증가할 전망이며,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있음
2) 2020년 매출액 1,268억원(+30.8%), 영업이익 277억원(+61.1%)
- 19년 상반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용 Red Host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분기부터 중저가 OLED 패널용 Red host, Red Prime 공급이 증가하면서 19 년 매출액 969억원으로 6.9% 증가할 전망
- 20년 상반기 Green Prime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며, 하반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용 Red Host 공급이 재개될 전망
- 20년 매출액 1,268억원(+30.8%), 영업이익 277억원(+61.1%)으로 예상
3) 목표주가 32,000원으로 14.2% 상향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020년 영업이익 277억원(+61.1%) 2)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TV 패널 투자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14.2% 상향조정
- 최근 1년간 QD OLED TV 투자기대감으로 주가가 99% 급등. 20년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의 폭발적 성장을 고려해 보면 추가적인 상승여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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