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저평가 국면인 종목은?

2020/01/10 08:24AM

| About:

F&F, 파라다이스, 휴비츠
요약

F&F(007700), NH - 이지영, 정지윤

1) F&F Summary

  • F&F는 1972년 2월에 설립되어 1992년 패션 사업에 진출하였음. MLB, MLB Kids, Discovery 등의 라이선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로는 Stretch Angels가 있음
  • 2018년 매출액은 6,687억원(+19% y-y)으로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MLB 42%, MLB Kids 12%, Discovery 44%, 기타 2%로 구성됨
  • 향후 히트 아이템 확장, 해외사업 전개, 신규브 랜드 도입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0,000원 제시

2) 2020년 중국 사업의 전개와 브랜드의 확장이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것

  • 2020년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중국 사업 전개 및 기존 브랜드의 확장이 될 것. 동사 작년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누적 10개점을 오픈할 예정
  • 당사에서는 점당 월 매출을 약 2.5억원, 2020년 중국 매출을 약 400억원(온라인 합산)으로 추정함. MLB 는 올해 S/S(봄, 여름 시즌)부터 미키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진행 중
  • 최근 럭셔리 브랜드들이 캐릭터와 협업하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고 있어 아시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됨. 또한 최근 중국 티몰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1~3위가 모노그램 힙색, 빅볼청키 엠보, 모노그램 맨투맨으로 기존 모자에서 가방, 신발, 의류로의 아이템 확장이 뚜렷이 나타나는 중

3) 4분기 Preview – 호실적은 계속된다

  •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501억원(41% y-y), 영업이익 578억원(56% y-y) 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추정
  • MLB 국가별 매출은 한국 1,328억원(105% y-y, 3% q-q), 아시아(홍콩, 대만, 마카오) 80억원(5% q-q), 중국 65억원(106% q-q)을 추정함. 한국 면세점은 모자의 계절성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하겠으나, 백화점 등 기존 채널에서 플리스(fleece)와 신발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합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신장세 이어질 것
  • 아시아의 경우, 대만과 마카오의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은 광군제 기간에만 35~40억원(반품율 감안)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기대

 

파라다이스(034230), 키움 - 이남수

1) 12월 카지노 매출액 704억원(+28.3%, YoY) 

  • 파라다이스 시티는 전년대비 80.4% 증가한 390억원의 매출을 올려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음. 전체 VIP방문객은 17천명 수준으로 전년대비 1.9% 증가. 반면 드랍액은 2018년 진행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4.7% 하락한 4,986억원을 기록하였음
  • 하지만 홀드율이 전년대비 3.6%p 상승한 13.5%를 기록해 다시 한번 10월에 기록한 최대 수준을 달성
  • 작년 하반기 집중된 프로모션의 결과로 파라다이스 시티 고객이 최대 수준을 달성했던 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영업환경 내에서 단단한 모객 확보에 성공했다고 판단

2) 4분기 영업이익 234억(흑자전환) 

  • 올 한해 지속된 매출액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 또한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 못지않게 연말 성수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
  • 4분기 인당 드랍액은 25.8백만원으로 2019년 1~3분기 평균인 28백만원 보다 낮지만 13.1%를 달성한 홀드율 증가효과로 매출액 2,769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통제된 마케팅 전략 하에서 달성한 홀드율의 성장은 2020년 모객 증가가 예상 됨에 따라 실적 레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000원(+3.7%) 상향

  • 2020년 파라다이스는 전년 프로모션으로 인한 드랍액의 역기저효과와 제한적 프로모션에 따른 홀드율 증가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
  • 드랍액 감소보다 홀드율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2019년 하반기 월 평균 드랍액은 5,481억원으로 2020년 성장이 없더라도 보수적으로 12%의 홀드율만 기록하면 2019년 이상의 실적을 기록
  •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20E EBITDA 기준에 Target EV/EBITDA 16.5배를 적용하여 28,000원으로 상향하며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

 

휴비츠(065510), 한화 - 최준영

1) 안정적인 실적 지속

  • 휴비츠는 3분기에 매출액 220억 원(-6.8% q-q, +12.8% y-y), 영업이익 25억 원(-27.6% q-q, -2.7% y-y)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에 부합 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
  • 동사의 영업환경상 1, 3분기가 2, 4분 기 대비 비수기이기 때문에 실적의 q-q(분기대비) 하락세는 부정적으로 볼 이슈는 아닌것으로 판단
  • 4분기에는 성수기로 다시 진입하면서 매출액 236억 원(+7.3% q-q, +6.3% y-y), 영업이익 36억 원(+46.9% q-q, +120.7% y-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2) 2020년 하반기 신제품 매출성장에 기여

  • 휴비츠의 2020년은 신제품 출시효과가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신제품 출시는 주로 3분기에 예상되며 1) 본사에서는 토노리플렉터, 신규 렌즈가공기, 펀더스카메라, 2) 상해법인에서는 Vision Screener 출시가 예상
  • 이러한 신제품 효과로 통상적인 분기실적 흐름과는 달리 2020 년에는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성장하는 분기실적 흐름이 예상
  • 이를 반영하여 당사는 2020년 휴비츠의 전사실적으로 매출액 956억 원 (+9.0% y-y), 영업이익 146억 원(+33.1% y-y)을 예상

3) 실적개선세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는 당초 예상보다 매출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2019년보다는 구체적인 고객사와의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하반기 매출개시를 가정했을 때 전사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
  • 휴비츠의 현 주가는 2020F PER 9.2배 수준으로 글로벌 Peer 대비(평균 PER 30.4배) 과도하게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
  • 밸류에이션 상 주가의 하방경직성,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대의 가능성을 감안시 현 주가레벨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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