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2020/01/07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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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원익QnC, 덱스터
요약

 

엔씨소프트(036570), 유안타 - 이창영

1) 2019년 4분기 Preview

  • 동사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11/27 출시한 ‘리니지2M’ 흥행과 기존 게임들 매출의 견조한 유지로, 매출액은 YoY +38% 증가한 5,499억원, 영업이익은 YoY +63%증가한 1,836억원을 기록하여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임
  • 기대신작 ‘리니지2M’의 출시 직후 게임 흥행과 관련한 여러가지 노이즈(과도한 과금방식 등)가 있었으나, 시장 우려와는 달리 DAU, ARPU 등 사용자 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특히, ARPU는 역대 최고 매출 게임 ‘리니지M’ 보다 우월한 것으로 판단됨. 당리서치팀 은 2019년 12월, 35일간의 일매출액을 게임 출시 전 추정치보다 상향하여, 시장 평균인 45억원 으로 재추정 하였으며, 2020년 일평균 매출액도 종전추정치 보다 상향된 27억원(국내 23억원, 2020년 2분기 출시 가정 해외 7억원)으로 가정하였음.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4분기 실적 발표 후 확정된 숫자 및 2020년 회사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조정할 예정

2) 새로운 매출의 창출

  • 4분기 실적의 두번째 놀라운 점은, ‘리니지2M’ 출시에 따라 ‘리니지M’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우려를 또 한번 뛰어넘은 점
  • ‘리니지2M’은 ‘리니지M’과 달리 4K full HD급 그래픽 등 젊은 사용자층에게 보다 어필하며 새로운 유저층을 유입한 것으로 추정되는바, ‘리니지M’ 매출 감소 없이 새로운 매출액을 창출 하고 있다는 판단

3) 2020년 전망

  •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은 온라인 ‘리니지’ 매출액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0년 실적은 기존 게임의 안정된 매출 위에 ‘리니지2M’ 국내 매출액(일평균 22억원*365일 = 8400억원)과 해외 매출액(2020년 2분기 출시 가정, 일평균 7억원*250= 1,750억원)이 추가되고, ‘블소2’, ‘아이온2’등의 신작게임 매출이 추가되어 YoY +49% 매출성장, YoY +97% 의 영업이익 성장(약 1조 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이처럼 2020년은 실적 성장에 대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의견이나, 5G보급에 따른 클라우드게임이 대중화 되면 이전보다 글로벌 경쟁사 게임들의 국내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에 대한 우려로 동사에 대한 벨류에이션 멀티플이 감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그러나, 클라우드 게임의 대중화는 그동안 부진했던 동사의 해외진출이 보다 강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멀티플이 장기적으로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임

 

 

원익QnC(074600), 케이프 - 박성순

1) 19년 4분기 매출액 685억원(-5.0% YoY, +8.8% QoQ), 영업이익 91억원(+46.9% YoY, +44.8% QoQ) 예상

  • 원익QnC의 19년 4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쿼츠 부문은 메모리 업체의 NAND 중심 가동률 회복과 삼성전자의 시안 투자 집행 효과로 인해 +12% QoQ(분기대비) 매출액 증가를 전망
  • 더욱이 Lam Research의 TSMC향 물량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

2) Momentive 분할 완료 = 2020년 실적 기여 기대

  • 원익QnC는 1월 2일 Momentive의 쿼츠 사업부문 인수 완료를 공시. 분할된 Momentive의 쿼츠사업부문(MoMQ) 은 2020년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
  • 이번 인수를 통해 동사는 쿼츠 원재료-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 원가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원재료 수급의 효율화와 외부 매출 반영 등으로 인한 실적 기여 역시 기대됨. 2020년 매출액 2,0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이 연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2020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시안, 평택2 공장 등 신규 CAPA 투자가 예상되어 견조한 쿼츠 수요는 유지될 것. 업황 개선 속도에 따라 현재 보수적인 SK하이닉스의 CAPEX 기조도 변할 가능성이 열려있어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있음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500원으로 상향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7,500원으로 상향함
  • Momentive분할로 인한 실적 증가 효과를 반영하여 PER을 기존 9.5x에서 10.5x로 변경 적용
  • 4분기에도 쿼츠 실적 개선세 지속, 2020년 고객사의 CAPA 투자로 읶한 견조한 쿼츠 수요가 기대. Momentive의 쿼츠 사업부문은 분할이 완료되어 2020년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

 

 

덱스터(206560), 하나 - 김아영, 이정기, 안주원, 윤문수

1) 국내 VFX 1위 기업

  • 덱스터는 2012년 설립,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VFX(Visual Effects) 전문 기업
  • 국내외 영화제작 외에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드라마, 게임 등으로 VFX 매출 다변화 중
  • 2018년 자회사 덱스터픽쳐스 설립을 통해 영화 제작 및 투자 IP 비즈니스 본격화에 힘쓰고 있음

2) 덱스터는 환골탈태 중 

  • 「백두산」투자 수익 및 제작 수익을 통한 외형확장이 기대. 덱스터가 150억원을 투자조달(일부 자계정)했으며, 투자 수익만 배정받았던「신과함께1,2」와는 달리 자회사 덱스터픽쳐스가 100% 자체 제작해 투자 및 제작 두 부 문에서 수익을 정산 받을 예정
  • 「백두산」은 개봉 18일차 750만명의 관객을 달성했으며, 손익분기점은 720만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1,200만명 달성 시 40억원 이상의 수익이 2020년 연내 정산될 것으로 예상. 향후 VOD 및 판권 매출은 추가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한편, VFX 내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으로 믹스개선 중. 중국 영화 중심에서 높은 마진의 중국 테마파크, 드라마, 한국영화의 비중이 높아져 수혜가 예상

3) 2020년, CJ ENM 외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코웍으로 퀀텀 점프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예상. 조인성, 김윤석 주연의 「탈출」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사일런스」, 「더문」 등을 예정으로 하고 있어 점진적인 외형성장이 기대
  • 또한, 이미 비용처리가 완료된 「백두산」의 투자 및 제작수익이 연내 반영되는 점과 인력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 무엇보다 2019년 3분기 기준「아스달 연대기」,「백두산」 등 CJ ENM을 포함한 CJ 계열사 등으로부터 발생한 매출비중은 전체의 55.8%로 크게 상승. 2020년에는 해당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점진적인 작품 수 증가가 기대되며, 체질개선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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