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달리는 말에 올라타자!
요약
- [LG이노텍] 달리는 말에 올라탈 때 (KB)
- [파이오링크] 트래픽과 함께 Level up (이베스트)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빅파마와 바이오텍의 bridge (NH)
LG이노텍(011070), KB - 김동원, 황고운
1) 목표주가 170,000원 +13% 상향
-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13%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 2020년부터 주요 고객의 멀티 모델 전략 (모델수: 3개 → 6개)에 따른 신제품 출시 확대로 과거 수년간 지속된 상저하고의 이익 변동성 완화 시작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고, 올해부터 5G 기반 증강현실 (AR)의 핵심 부품인 5G 통신 모듈용 반도체 기판과 ToF (Time of Flight) 공급 본격화로 신규 매출액 발생이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기 때문
- 또한 적자 사업 (HDI, PCB, LED) 조정에 따른 장기 실적 개선 효과가 1,500억원으로 추정. KB증권은 2020년 LG이노텍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12% 상향한 4,585억원으로 상향 수정
2) 적자 사업부 조정, +1,500억원 장기 실적 개선 효과 기대
- 2019년 11월 28일 LG이노텍은 5G용 반도체 기판을 제외한 기판 (HDI, PCB) 사업 중단
- LG이노텍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LED 부문도 2020년 사업 효율화 과정을 통해 단계적 사업 축소가 예상되어 적자 사업부 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추정
- LG이노텍의 기판, LED 부문의 연간 적자 규모가 약 1,500억원 수준임으로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LG이노텍은 적자 사업부 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
3) 2020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향후 주가 상승여력 충분
- 2020년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25% 증가한 8.6조원, 4,585억원 (컨센서스 4,5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 올해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단인 5,000억원 상회 가능성도 높아 보임
- 과거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크게 변화될 때 연평균 1,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2017년 카메라 기능 변화: 영업이익 전년대비 +1,917억원 증가)효과가 나타났고, 고객사의 멀티 모델 전략으로 올해 신제품 출시 모델 수가 과거대비 +2배 증가하며, 적자 사업부 (HDI, LED) 조정으로 실질적 증익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
- 특히 과거 LG이노텍 주가는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PBR 2.1~2.3배까지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이 충분 (현 주가 PBR 1.3배)하다는 판단
파이오링크(170790), 이베스트 - 김한경
1)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 회사
- 파이오링크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주요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전송장치(ADC), L2 스위치, 웹 방화벽 등. 동사의 최대 주주는 2015년 NHN(29.97%)으로 변경
- 19년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ADC 42%, 보안스위치 20%, 웹 방화벽 6%, 기타 32%.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233억원(+48.8% yoy), 영업이익 16억원(yoy 흑전)으로 뚜렷한 실적개선이 진행 중이며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56 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예상
- 올해 신규 투자나 인력 충원 등 유의미한 고정비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DC 판매 증가, 일본향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 사업 등 고마진(GPM 60% 이상) 사업 확대로 뚜렷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2) ADC, 일반 기업 대상으로 매출처 다변화
- ADC는 애플리케이션 전송장치로 네트워크 및 서버의 트래픽 부하분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ADC 시장은 매년 5~10% 수준의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ADC 시장은 파이오링크, 라드웨어, F5네트웍스, Citrix 등 상위 4개 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동사 점유율은 35%로 가장 높음. 동사는 주로 공공 조달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는데 19년부터는 일반 기업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 지난 해 NHN과 KB금융 클라우드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며 좋은 레퍼런스를 구축하였고 향후 이를 발판 삼아 일반 기업향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 ADC 장비는 진입장벽이 높아 가격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당 마진율이 높아 이익 기여도가 높음
3) TiFRONT(보안 스위치), 일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 동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클라우드 보안스위치(TiFRONT)는 올해 성과가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 일반적인 L2 스위치는 단순 패킷 전송 기능만을 담당하고 있으나 동사 장비(TiFRONT)는 여기 보안 기능을 추가해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 인력 파견 없이도 장비의 모니터링 및 관리가 더욱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어 기업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의 감축이 가능해지기 때문
- 도쿄올림픽 앞두고 일본 정보보안 관련 투자가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현지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개시될 수 있어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NH - 구완성, 나관준
1) 동사의 핵심 경쟁력은 임상 관리 + License out 능력
- 동사는 초기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에 발굴하여 임상 개발한 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하는 NRDO(No Reseach Development Only) 사업 모델 표방
- 바이오텍이 감당하기 힘든 대규모 임상 비용 투자 및 전문화, 집중화가 요구되는 임상 관리 전문 기업의 필요성 증가. 최근 노바티스에 약 10조원 규모로 인수된 The Medicines Company 사례에 주목
2) 3개의 파이프라인, 3色의 매력 보유
-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BBT-877(미국 1상), 갈라파고스(길리어드 공동개발)의 GLPG-1690를 뛰어넘는 best-in-class 약물로 도약 전망
-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미국 2a상), pellino-1이라는 신규 타깃의 first-inclass 약물로 기대
-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176(국내 1/2상 예정), 레이저티닙을 능가하는 4세대 EGFR 저해제가 될 것
3) 2020년 기술료 800억 유입에 더해 다수의 R&D 모멘텀 기대
- 2020년 상반기 BBT-877(특발성폐섬유증)의 미국 1상 결과 발표 및 미국 2a상 개시
- BBT-401(궤양성대장염) 미국 2a상 완료, BBT-176(비소세포폐암)의 한국, 미국 1/2상 개시 기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8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취로 흑자전환 또한 기대
- 상장과 동시에 60% 이상의 보호 예수 없는 물량에 대한 우려, 1월 7일 전환사채 약 70만주 추가상장 등 오버행 우려로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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