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매 분기마다 개선되는 실적주
요약
- [코오롱인더] 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화학주 (키움)
- [명문제약] 공장 신축과 바이오 투자 (미래에셋)
- [NHN] 주요 동향 & 핵심 포인트 정리 (이베스트)
코오롱인더(120110), 키움 - 이동욱, 김민선
1) 올해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 코오롱인더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599억원)를 상회할 전망
- 화학부문 스프레드 축소 및 패션부문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부문인 산업자재와 필름/전자 재료의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에 기인
2) 각 사업부멸 전망
-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할 전망.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타이어코드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라미드/에어백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할 전망. 석유수지 수요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였고, 한국/싱가폴/대만 등의 증설로 일시적인 공급 물량 확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작년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 MLCC이형 등 신규 아이템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 성장동력인 CPI 필름의 해외 고객사향 판매도 올해 4분기 증가하고 있기 때문
-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작년 대비 30.9% 감소할 전망. 성수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류시장 소비 둔화와 아웃 도어 시장 침체 영향에 기인. 기타부문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작년 일회성비용 발생(원단 재고처리)에 따른 기저효과로 손실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
3) 내년 1분기, 아라미드 증설 효과
- 동사는 내년 1분기까지 파라 아라미드 2.5천톤을 증설할 계획. 이에 동사의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7.5천톤으로 증가하게 됨
- 향후 산업용 고무 보강재,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수요 확대와 북미 시장 본격 진출에 따른 판로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임
- 한편 동사는 유휴 부지 활용 및 기존 증설 시 시설/인프라의 선 투자로 이번 증설 투자비는 방사 설비 건설 등 약 200억원에 불과. 이에 이번 증설의 톤당 Capex는 과거 증설과 경쟁사 신설 대비 5~6배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
NHN(181710), 이베스트 - 성종화
1) 게임 부문 주요 동향
- 컴파스 일본: FATE와 콜라보 단행, 12월 둘째주 일본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1위 달성하기도. 컴파스는 타 IP(게임, 애니메이션 등)와 콜라보 효과가 유독 큰 게임. 컴파스 중국은 11/20 론칭. 매출 100위권, 큰 흥행은 못함. 12/26 세가 리듬게임과 콜라보(컴파스의 가챠에 세가 리듬게임 캐릭터 포함) 예정이라 다소의 효과 기대
- 내년 3월 보드게임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 14년 2월 규제시행(회당 배팅한도 3만원, 일 손실한도 10만원, 월 결제한도 30만원) 시 보드게임 매출 거의 50%가 감소하는 등 영향 컸었음
- 16년 3월 규제강화(회당 배팅한도 5만원, 일 손실한도 10만원, 월 결제한도 50만원) 후 20년 3월 규제완화(일 손실한도 폐지) 예정 → 일 손실한도 폐지 시 게임횟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 기대 + 이는 추가 비용 유발 없어 거의 대부분 OP로 귀속
2) 비게임 부문 주요 동향
- 결제/광고: 4분기 성수기. 컨텐츠 부문은 4분기가 특별히 성수기는 아님. NHN 벅스는 B2C 경쟁 심화로 부진한 상황. NHN 티켓링크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영향 감안. NHN Comico는 트래픽 증가 및 광고매출 기반 안정적 성장 지속 중. 커머스부문은 4분기 성수기. 기술은 비중 가장 큰 PNP 시큐어(보안) 4분기 성수기
- 페이코 동향 : MAU: 400만명(10월), 조금씩 증가 중. 거래액은 1분기 1.3조원, 2분기 1.4조원, 3분기 1.5조원. 4분기는 성수기 효과기대. 거래액 중 결제액 80%, 송금액 20%. 결제액 중 오프라인 결제액 비중 1분기 3%에서 10월 10%로 상승
3) 핵심 포인트
- 내년 3월 보드게임 규제완화로 보드게임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수혜 기대
- 토스 가치평가(100% 기준 2.7조원), 네이버페이 분사 등으로 상위권 핀테크에 대한 가치평가 관련 우호적 환경 조성
- TP 8만원은 20년 예상 지배주주 EPS 대비 PER 22.7배이나 페이코 가치 기여분(20E 거래액 5.9조원 X 0.2배 = 1.18조원. 동사 지분율 75.2% 감안 시 동사 지분가치 8,990억원) 제외하면 PER 9.7배에 불과
명문제약(017180), 미래에셋 - 김성재
1) 업력 37년 차, 중견제약사
- 명문제약은 1983년 설립, 2008년에 상장된 업력 37년 차의 중견제약사. 자회사로 명문 투자개발(80%)과 명문바이오(100%)를 보유. 의약품 매출은 순환기, 근골격계, 소화기 등 다양한 적응증 제품군으로 분산. 투자 포인트는 1) 공장 신축, 2) 바이오 자회사
- 향남 제2공장이 신축되어 2018년 8월부터 가동 중. 향남 제2공장 신축 배경은 1) 제1 공장의 설비 노후화, 2) 정제 및 캡슐제의 생산 capa 확대, 3) 외주/수탁 생산 내재화
- 약 370억원이 투입된 향남 제2공장 신축으로 동사 가능 생산량은 2016년 대비 정제 약 75%, 캡슐제 약 77%로 확대. 향남 제1공장에서 생산되던 내용 고형제가 순차적으로 향남 제2공장으로 이전되고 있는 중이며, 이전 완료 후 제1공장은 주사제 등의 리노베이션이 진행될 예정
2) 명문바이오
- 명문바이오는 2018년 5월 분할 설립된 신약 R&D 자회사
- 명문제약에서 진행해 온 치 매치료제 및 산학 협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항암제 그리고 기술도입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구축된 상태
- 그리고 cash cow 목적으로 도입하는 제품들이 명문바이오에 실적 모멘텀을 제공해줄 전망. 도입 제품은 미국 케라 스템사 탈모치료기기(Celution)와 에이셀사 상처 재생 기기(Cytal/MicroMatrix)로 2020년 상반기 국내 품목허가가 예상
3) 실적 전망
- 2019년 실적은 향남 신공장으로 이전 중인 내용 고형제 품목 이전비(생물학적 동등성 실험비 등)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 하지만 품목 이전 비용이 2019년 내 대부분 반영되므로 2020년부터는 증설 효과로 인한 매출액 증가 및 수탁 생산 내재화로 인한 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예정
- 명문제약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YoY +9.6%), 영업이익 112억원(흑자 전환), 당기순이익 48억원(흑자 전환)으로 예상. 동사 주가는 2019년 실적 기저 효과 및 명문 바이오 모멘텀으로 2020년부터는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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