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산업 성장에 따라 증설! 전망도 밝다
요약
-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CPI 중심 2020년 전망도 밝아 (KTB)
- [코윈테크] 2020년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 (NH)
- [동화기업] 탐방노트: 기대되는 21년 (현대차)
코오롱인더(120110), KTB - 이희철
1) 4분기 호실적 전망
- 4분기 및 2020년 실적 호전 전망. OP 기준 19년 +33.3%, 20년 +16.7% 예상. 올해 아라미드 이익 기여도 급증 및 내년 초 신증설 효과 반영 예정
- CPI필름도 최근 판매 증가세 뚜렷. 내년 폴더블폰 급성장 전망에 따른 수혜 예상. 최근 2개년 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ROE는 내년에 7.1%로 개선 추정
- 원료가 하락 효과도 긍정적. 신성장 부문 기여도 본격화 감안 시 과거 8년 평균 PBR(1.0x) 회복 예상되어 TP 7.0만원으로 상향
2) 금년 4분기 실적 전망 주요 내용
- 매출액은 산업자재, 패션 등의 성수기 효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 추정. 영업이익은 작년 부진세 탈피하며 뚜렷한 호조세(YoY +69.5%) 기록 전망. 패션 부문의 경쟁 심화 및 수익 둔화 우려 불구 산업자재, 필름 등의 호조세 예상되기 때문
- 특히 필름은 작년(4Q) 적자 대비 큰 폭 호전 예상되며 QoQ로도 추가 개선 추정. 의류소재(원사)도 구조조정 완료 효과로 YoY(전년동기대비) 개선 전망. TPA, MEG 등 주원료 가격이 공급 과잉으로 뚜렷한 하향세 보이고 있어 동사 산업자재, 필름 부문은 원개 개선 효과 반영 예상
- 2020년은 영업이익은 19년(YoY +33.3%)에 이어 추가 개선(YoY +16.7%) 전망. 고마진 아라미드 신증설 가동(20.2월 +2,500톤, 실생산 +25%), 타이어코드 베트남 가동 안정화, CPI필름 매출 본격화, 스폐셜티 필름(태양광/MLCC/이형필름) 판매 확대 때문
3) CPI 필름 주목
- 폴더블폰 시장은 내년 YoY(전년동기대비) 10배 이상 성장하며 본격 개화기 진입 추정. 초기 양산 가능업체 제한적
- 최근 동부문 매출은 해외 중심 빠른 증가세. 향후 국내외 수요처향 판매 확대 뚜렷할 듯. CPI필름과 UTG(초박막 유리) 시장 양분 예상. 내년부터 노트북 등으로 적용처 확대 예정. 수요 조기 확대 시 동사 2차 신증설 투자 및 시장 선점 가능성
- SKC코오롱PI 지분(동사 지분율 27.03%) 매각 시 대규모 현금 유입 추정.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 및 신성장 부문에 대한 투자 여력 확대는 긍정적일 듯
코윈테크(282880), NH투자 - 이현동, 장재호
1) 2차전지 투자 증가로 고성장 중인 실적
-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업체. 국내 메이저 2차전지 업체의 해외 투자 증가로 동사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52억원(+27.3%, y-y), 영업이익 179억원(+135.5%, y-y)을 기록. 인건비 절감, 공정 수율 향상에 필수적인 제품. 주요 고객사의 해외 투자 확대는 2020년에도 실적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
-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와 JV를 통해 투자를 늘리는 중. 동사는 공모 자금을 통해 CAPA를 증설 중이며 향후 연간 매출액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의 CAPA 보유할 예정
- 국내 메이저 업체와 동반 성장한 레퍼런스와 과점적 사업자의 지위를 활용한 2020년 상반기 중국(남경), 미국, 유럽에서의 신규 고객사 수주로 추가 적인 매출 성장 기대
2) 높은 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우위인 기술 경쟁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동사에 대한 우려는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 2019 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7.3%로 2018년 13.7% 대비 13.6p 상승하며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강화됨
- 현재 글로벌 전지 업체들의 이슈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향상 등 빠른 대응. 따라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의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
3) 장비 업체 평균 대비 저평가
- 2020년 예상 PER은 7.0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 약 10.3배 대비 저평가 판단
- 공정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스엠코어의 경우 대규모 투자 기대감으로 과거 PER이 25배 이상으로 고평가된 바 있음
동화기업(025900), 현대차 - 성정환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화기업은 MDF, PB 등 건자재 사업과 페놀수지, 테고필름 등 화학 사업 영위. 19년 8월 인수한 파낙스이텍은 2차전지 전해액을 제조 및 판매
- 20년 국내 시장 업황은 여전히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20년 이후 베트남 강화마루, MDF 공장 완공, 파낙스이텍의 점진적인 생산능력, 매출 증가가 가시화되며 중장기 성장성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단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854억원(YoY -0%), 영업이익 142억원(YoY -34%)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하회
-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국내 건설경기 업황이 지속 부진한 데 따른 국내 건자재사업부 실적 부진, 하지만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며 베트남 법인 이익률이 반등하여 전사 이익 하락폭 축소. 3분기부터 파낙스이텍 연결 실적에 반영 시작됨
- 20년 입주물량, 매매거래량의 지속적인 부진이 예상되어 국내 건설경기 업황은 여전히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저가 수입산 점유율 축소에 따른 M/S 확대, 원재료비 지속적인 하향 안정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의 변수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베트남 북부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CAPA 증설 진행 중. 1.6억불을 투자하여 21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 CAPA 증설 완성 시 현재 30% 수준인 베트남 시장 점유율 상승 큰 폭의 상승기대
- 파낙스이텍이 생산하는 전해액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차전지 시장성장과 동행해 15년 7.5만톤에서 22년 130만톤으로 연평균 33% 성장 전망. 파낙스이텍의 현재 CAPA는 중국 2공장이 준공되며 3.3만톤 수준. 향후 고객사 확대, 시장성장과 동행해 지속적인 CAPA, 매출 확대 예상됨
- 전방산업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최근 주가는 부진하나 향후 베트남 법인과 파낙스이텍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이 예상되어 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동사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동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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