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방향은 정해졌다. 이제부터 시작!
요약
- [KH바텍] 이제 시작이다. (IBK)
- [덕산네오룩스] 신규 투자를 통한 퀀텀 점프 준비 (하나)
- [에스티아이] 임박한 모멘텀, 방향은 정해졌다 (대신)
KH바텍(060720), IBK - 김운호
1) 2019년은 기대감을 갖고 마무리
- KH바텍의 2019년 매출액은 2018년 대비 7.1% 증가한 2,185억원으로 예상. 매출액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제품 구성은 크게 달라졌다. Hinge 관련 매출액이 2019년에는 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Al 부품 매출액은 크게 감소할 전망
- 메탈 케이스 물량이 감소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 2019년 4분기 매출액 은 3분기 수준일 것으로 예상. KH바텍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
-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 다만 해외법인의 사업 중단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예상
2) 2020년 변수가 많지만 큰 폭의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
- KH바텍의 2020년 매출액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2019년 대비 86.5% 증가한 4,077 억원으로 예상
- 매출액 증가는 Hinge와 IDC, 브라켓 등이 주도할 것으로 기대
- Hinge는 Clamshell과 개량된 폴더 2개 모델이 2020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 이전 제품과는 달라진 설계로 가격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한 556억원으로 예상. 매출액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는 2019년 2분기 이후 영업 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베트남 법인이 점차 안정화되고 고객사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
- Foldable 핵심 부품 생산으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고, 신 성장 산업으로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 KH바텍의 목표 주가는 30,000원으로 상향 조정. 2020년 예상 EPS 1,873원에 PER 16배를 적용 한 수준. 2020년 영업이익을 556억원으로 예상하는 시점에서 핸드폰 부품업체들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
덕산네오룩스(213420), 하나금융 - 김현수
1) 월 생산 CAPA 2배 확대 위한 투자 공시
- 덕산네오룩스가 기술 연구동 신축을 위한 172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공시. 신규 연구동에는 현재 양산 라인 면적의 약 절반 점유하고 있는 연구 시설이 이전될 전망이며 신규 연구동은 2020년말 완공 예상. 기존 연구 시설이 이 전되고 난 자리에는 양산 설비가 순차적으로 입고될 전망
- 이에 따라 월 생산 CAPA는 기존 월 1.7톤에서 3.4톤으로 약 2배 증가 예상. CAPA 확대 스케줄 상 2020년까 지는 현 CAPA로 고객사 수요 대응 가능한 것으로 추정
- 2021년 OLED 모바일 및 TV 용 소재 수요의 가파른 증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덕산네오룩스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증설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
2) 2020년 EPS 성장률 +61% 전망
- 2020년 실적은 매출 1,243억원(YoY +31%), 영업이익 266 억원(YoY +58%)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
-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의 OLED 양산 돌입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 (Universal Display, 2020년까지 중국 모바일 OLED CAPA 150K/월 수준 전망), 2020년 삼성의 대형 OLED 라인 투자 본격화 및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 가능성
- 2020년 애플의 OLED 패널 탑재율 대폭 상승 및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 등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전망
3)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충분
-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는 31,000원을 유지.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에 최근 3년 평균 PER 29배를 적용하여 산출
- Universal Display가 Trailing PER 72배, 12M Fwd PER 42배를 부여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한 OLED 유기 재료 전문 업체인 덕산네오룩스의 Multiple 역시 UDC와의 Valuation Gap을 메워나갈 것으로 전망
- 특히 삼성 QD-OLED 라인 가동 및 중국 Flexible OLED CAPA 가동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크다는 점에서 가격 매력 역시 높아질 것으로 판단
에스티아이(039440), 대신 - 한경래, 이새롬
1) 반도체, 디스플레이 CCSS, WET 장비 제조 업체
- 반도체, 디스플레이 CCSS(중앙 화학약품 공급 장치), WET Station(카세트 세정기, WET 시스템) 장비 제조. CCSS 장비는 메인 공정 장비 발주 전 인프라 투자 시 납품
- 국내 CCSS 장비 시장 내 점유율 40% 수준. 2019년 예상 제품별 매출 비중 CCSS 91%, Wet 장비 8%, 기타 1%
2) 2019년 매출액 3,145억원(+10% YoY), 영업이익 280억원(+27% YoY) 전망
- 3분기 매출액 918억원(+39% YoY), 영업이익 94억원(+46% YoY) 기록하며 호실적 기록
- 삼성전자 평택, 화성 등 신규 공장 관련 인프라 투자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 확보 영향. 2019년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1,100억원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p 개선 된 8.9% 예상
- 향후 SK 하이닉스 M16, 마이크론향, 삼성 시안 공장 등 신규 수주 확보가 기대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A5, 삼성전자 EUV P2 투자 시 추가 수주 확보도 가능할 전망. 본업에서의 실적은 2019년에 이어 2020년도 호조세 기대
3) 임박한 신규 OLED 잉크젯 OCR 장비 공급
- 과거에 사용됐었던 Slit coating 방식(서브라미로 불리던 장비)에서 획기적으로 발전된 잉크젯 OCR(Optically Clear Resin)개발 완료. 잉크젯 OCR은 원하는 형상으로 패터닝 (Patterning)해 코팅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면의 다양한 엣지단도 만들 수 있음
- OLED 후공정 내 디스플레이 레이어의 합착 시 사용되며 라미네이션 장비와 함께 사용 됨. 현재는 OCA 방식(각 레이어 사이에 합착을 위한 양면 테이프 타입의 광학 필름 사용)이 적용되나 특성상 필름 사용 원가 발생, 두께를 얇게 하기엔 단점이 있음
- 폴더블폰은 기존 스마트폰 대비 레이어가 더 많기 때문에 원가 절감 및 두께 슬림화에 대한 고객사의 니즈가 더 커지므로 잉크젯 OCR 장비 채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잉크젯 OCR 기술에서 현재 독보적인 수준으로 장비 채택 시 독점적인 지위 가능
- 기존 라미네이션 장비와도 호환 가능하기 때문에 A5 투자 기대감과 무관하게 기존 라인 교체 수요만으로도 기업 가치가 Level-Up 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주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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