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
요약
- [실리콘웍스] 2020 년 영업이익 성장률 +63% 전망 (하이)
- [나무가] 2020년 사상최대 실적 가시권진입 (유안타)
- [이노와이어리스]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 (NH)
실리콘웍스(108320), 하이투자 - 정원석
1) 4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35 억원(YoY: +7%, QoQ: +2%), 영업이익 223 억원(YoY: +7%, QoQ: +59%)을 기록하며 p-OLED 향 재고평가손실 일회성 비용(약 70 억원)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가파른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
-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LG 디스플레이와 BOE, CSOT 등 주요 고객사들의 LCD, OLED TV 패널 출하량 증가에 의한 COF, T-Con 부문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LG 디스플레이가 올해 3 분기부터 iPhone 11 Pro Max(6.5”) 신제품에 p-OLE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동사의 Mobile DDI 출하도 본격화되었기 때문
-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체 매출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OLED 향 비중 확대로 상반기 대비 크게 개선된 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다만 올해 신규 인력 충원, 연봉 체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연간 약 100 억원 가량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연간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흐름
2) LG 디스플레이 LCD 가동 중단에도 2020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다
- 현재 예상되는 LCD 라인 가동 중단 규모는 전체 LCD Capa.의 약 35% 수준. 이 경우 LG 디스플레이의 2020 년 LC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1,600 만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
- 동사의 LG 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약 30%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약 480 만대의 물량 감소, 매출액으로는 약 480 억원 규모가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다만 지난해부터 10.5 세대 LCD 라인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국 BOE, CSOT 내 동사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LCD TV 용 D-IC 와 T-Con 공급 물량이 크게 늘고 있어 LG 디스플레이의 감소분 일부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
- 또한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19 년 322 만대 -> 20 년 552 만대)와 p-OLED 패널 생산 확대로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OLED 용 구동 부품 출하가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폭이 가파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이를 반영한 2020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61 억원(YoY: +9%), 724 억원(YoY: +6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3)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51,000 원으로 상향 조정
- 2020 년 뚜렷한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1,000 원으로 +11%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 주력 고객사인 LG 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가동 중단 결정이 동사 주가 부담 요인일 수 있으나 이미 선반영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
- LG 디스플레이향 OLED 물량 증가와 중국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2020 년에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동사의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 배수가 9.1 배에 불과해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
- 따라서 주가의 Valuation 매력도가 높고 상승 여력도 클 것으로 판단되는 동사에 대해 현 시점에서의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
나무가(190510), 유안타 - 이재윤
1) 2020년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
-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0억원(YoY 84%), 360억원(YoY 593%, OPM 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 동사의 매출 성장 전망 근거는 ‘2D 전면카메라 부문에서의 제품Mix 개선’, ‘2D후면카메라 시장 신규 진입’, 그리고 동사가 ‘상대적 강점을 갖고 있는 ToF(Time of Flight) 채용 가속화’로 요약
2) 전후면 카메라, ToF 매출액 고성장 기대
- 동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면카메라의 제품 Mix가 고화소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 2019년 까지는 대부분 5M~8M급 화소 중심으로 공급했지만 2020년부터는 20M급 이상 화소의 전면카 메라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동사의 전면카메라 Blended ASP가 기존 $3에서 $5중반으로 상승 할 것으로 기대
- 2020년에는 후면카메라로 동사의 영업기반이 확대될 전망. A시리즈의 트리플카메라 공급이 4분기들어 이미 공급이 시작됐고, 내년부터는 상대적 고가의 트리플카메라 공급도 예정
- 주력 고객사의 ToF(Time of Flight) 채용이 가속화되고 있음. 동사는 과거 ToF(Time of Flight), Stereo type 등 3D 카메라 양산경험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검사 시스템 을 구축하고 있어 ToF 시장 개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3) 성장궤도 진입
- 상대적으로 높은 자체 검사장비를 도입해 주력 고객사 내 2D 카메라 점유율이 확대
- 내년부터는 ToF 3D 카메라에도 자체 검사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독보적인 ToF 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
- 차별화된 검사 솔루션으로 2D뿐만 아니라 3D카메라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적정 시총은 3,000억원(2020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 9.0X기준)으로 추산
이노와이어리스(073490), NH - 이현동, 장재호
1) 해외 매출액의 성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 이노와이어리스는 무선망 최적화, 계측장비 솔루션 제공 업체로 통신사의 통신망 세대 전환 투자 시 수혜. 동사에 대한 우려는 통신사의 투자 종료 후 매출액 감소. LTE 투자 시기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500억원 수준으로 하락
- 하지만 2019년 국내외 LTE망 확충, 5G망 신규 투자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716억원(+68.7%, y-y), 영업이익 109억원(흑전)을 기록
2) 2020년 실적 성장 주목
- 실적 성장 핵심은 해외 매출 성장, 국내 5G 투자. 글로벌 투자 확대 및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미국, 일본, 유럽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동사의 무선망 최적화 및 통신 T&M 사업부는 해외 매출액 432억원(+70.9%, y-y)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
- 2020년부터 주요 매출처인 미국, 일본에 5G 단말기가 공급되며 5G 투자 본격화. 향후 5년간 5G 관련 글로벌 투자가 지속됨으로 동사 해외 매출액이 둔화될 개연성은 적다고 판단.
- 국내 통신사의 25Ghz 이상 신규망 구축은 추가적인 2020년 실적 상향 요소
2) 2020년 이후 5G망 구축의 핵심은 스몰셀
- 향후 동사의 성장 동력은 스몰셀. 빠른 속도, 지연 시간 단축, 접속 밀도 상승 등이 특징인 5G 통신망의 구축 확대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할 것
- 이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스몰셀 구축이 필요. 2023년 스몰셀 시장규모는 68억달러로 2017년 대비 65% 성장할 전망. 이에 따라 동사 및 동종업체의 수혜가 예상
- 동사의 2020년 예상 PER은 10.5배로 저평가. 국내 타 통신장비 업체 대비 가파른 매출액 증가세와 높은 마진율은 Valuation 프리미엄 요소. 글로벌 5G 투자 증가와 스몰셀의 보급으로 향후 5년간 동사의 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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