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악재는 해소, 실적은 호실적, 반등하는 주가

2019/11/19 08: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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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나이스디앤비, 에스엠
요약

NAVER(035420), 삼성 - 오동환

1) 네이버, 소프트뱅크와 피를 섞다

  •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11월 17일 라인과 Z 홀딩스의 경영 통합 합의서를 체결할 것임을 공시. 이를 위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의 비지배지분 공개 매수 및 상장 폐지, 라인과 Z홀딩스의 사업 이관과 지분 교환 등을 진행할 예정
  • 이를 통해 양사가 지주회사를 50:50 비율로 소유하고, 이 지주회사가 Z 홀딩스를 64.7% 보유
  • Z홀딩스가 다시 야후 재팬 등과 라인을 100% 소유하는 지배구 조를 구축할 계획. 구조 변경 이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동등한 의결권과 공동 CEO 선임을 통해 양사를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

2) 라인과 야후재팬의 시너지

  • 통합 법인은 야후재팬의 안정적인 수익과 PC 이용자 기반에 라인의 신사업의 성장성과 모바일 지배력이 더해져 지속 가능한 투자와 성장이 가능해질 전망
  • 포털과 메신저의 이용자 통합과 컨텐츠 공유를 통한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상승,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페이 및 테크핀 시장에서 경쟁 완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
  • 네이버 입장에서는 또한 이번 딜로 연결 실적에서 라인의 적자가 제외되고, 통합 Z홀딩스의 이익의 32.35%를 지분법 이익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결 실적 개선 효과까지 기대됨

3) 합병 후 조직 통합 과정 단기 진통 가능성 유의

  • 지난 주 합병 기사 보도 이후 라인과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시너지를 선반영하여 3조원 이상 증가. 그러나 양사 통합 본계약이 12월 진행된 후 실제 공개 매수를 거쳐 조직이 통합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전망
  • 또한 통합 과정에서의 진통과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실제 시너지 발생 은 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
  • 과거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시 시장 기대는 즉각적으로 주 가에 반영되었으나, 조직 통합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로 단기 수익 악화가 나타났던 경우를 참고할 필요
  • 네이버에 대해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라인과 Z 홀딩스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20 만원에서 22 만원(STOP 방식 적용)으로 10.0% 상향

 

나이스디앤비(130580), 이베스트 - 정홍식

1) 매년 성장하는 기업 

  • 동사의 실적은 매년 성장(2009년 ~ 2018년 CAGR Sales 15.4%, OP 18.2%, 역성장 없음)하고 있음
  • 2019년에는 M&A효과[나이스알앤씨(마케팅 리서치 2018년 Sales 197억원)가 나이스데이터와 흡수합병 되면서 나이스디앤알(지분율 67.4%)로 사명 변경] 이슈로 외형 성장폭이 확대
  • 동사가 매년 성장하는 이유는 기업CB 사업(TCB 포함)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

2) 3분기 리뷰

  • 3분기 실적은 실적은 매출액 183억원(+61.0% yoy), 영업이익 27억원(+116.9% yoy), 순이익 20억원(+51.1% yoy)을 기록
  •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Sales 165억원, OP 16억원)을 각각 +10.9%, +71.8% 상회한 것
  • 별도기준 매출액은 111억원 (+24.2% yoy), 영업이익 12억원(+40.2% yoy)을 기록

3) 큰 폭의 실적 개선, 근거는?

  •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이유는 본업(별도기준 실적 참고)인 기업CB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고, 2019년 이후 편입된 나이스디앤알의 마케팅 리서치 사업이 상반기 적자, 하반기 흑자(상반기에 의뢰를 받고 하반기에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가 반영 된 것으로 추정
  • 참고로 나이스디앤알의 3분기 누적 실적(3Q18의 경우 합병 전인 나이스데이터 실적)은 매출액 195억원(+162.1% yoy), 영업이익 19억원(+42.0% yoy)이 며, 3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6억원 반영

 

에스엠(041510), 현대차 - 유성만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에스엠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
  • 음원&음반 판매 호조 및 국내외 활동 증가로 별도&재팬&드림메이커 모두 양호한 실적 
  • SM C&C도 영업이익 25억원 기록하며 인수 후 최고 실적 달성, SUPER M, NCT, Way V을 비롯 동방신기, 슈퍼쥬니어, 레드벨벳 등 탄탄한 라인업 기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매출액은 1,735억원(YoY +2.8%), 영업이익은 199억원(YoY +63.9%)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 음반 판매가 약 142만장(백현 55만장, 세훈&찬열 41만장, NCT Dream 34만장, 레드벨벳 12만장)을 기록. EXO 글로벌 투어 16회(국내 약 9만명 콘서트 포함) 및 동방신기, NCT127 등 국내외 공연 횟수 증가
  • 일본은 3분기에 태민의 아레나 단독 투어와 SM TOWN, 보아, 엑소, 슈퍼쥬니어 등 약 30만명의 관객 인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12M Forward EPS(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612원에 Target P/E인 31배 적용하여 산출. 실적전 망 증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상향조정 
  • SM C&C는 신규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증가 및 콘텐츠제작 관련 비용 감소로 수익성 향상 / 키이스트는 3분기에는 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영 예정 등 흑자 전환이 예상됨
  • 4분기에는 EXO 정규 앨범 발매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SUPER M의 북미 투어 ‘We are the future Live’ 시작 그리고 중국에서 Way V 단독 팬미팅 및 EXO와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등이 포함되어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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