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돌아오는 상승 사이클, 올라타야 할 곳은 ?
요약
- [아이씨디] 3분기 찢었다 (미래에셋)
- [휴젤] 노이즈 청정구역 (한국투자)
- [에스에프에이] OLED 투자 사이클 시작 (KB)
아이씨디(040910), 미래에셋 - 김철중
1) 3분기 실적 리뷰, 찢었다. 서프라이즈 기록
- 아이씨디의 3분기 매출액은 313억원(+167.7% QoQ, -29.7% YoY), 영업이익은 82억원(흑자전환 QoQ, +89.8% YoY)을 기록.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률 26.3%를 기록하며 예상 영업이익(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
- Parts 매출 비중 상승,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 때문
-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부 ESC, 개조/개선 등 Parts 매출액인 것으로 추정되는 바, Parts 관련 수익성은 25%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
2) 아직도 남은 PO 일정, 계속되는 TOE 설비 전환
- 아직도 PO 스케줄이 쌓여있음. 내년 초까지 예상되는 PO 스케줄은 Visionox 2개 라인 30K/월(차이나비딩 기 공시), CSOT T4 25~30K/월, 삼성디스플레이 와이옥타 전환 용 Dry Etcher, 삼성디스플레이 향 QD-OLED 증착물류 시스템 및 Dry Etcher 등
-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TOE(Touch On Encap)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아이폰의 와이옥타 패널 탑재가 20년 본격화될 전망이며, LG디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TOE 관련 전환, 신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 2020년 매출액은 3,451억원(+136.4% YoY), 영업이익 538억원(+227.0%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국내 고객사 대비 수익성이 높은 중국 업체 향 매출 인식 본격화, Parts 매출 증가로 인하여 내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
3) 아직도 싸다. 목표주가 22,000원으로 상향
- 가시성이 높은 수주만을 반영하더라도, 20년 예상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
- 22년 폴더블 시장 수요 선점을 위한 필요 생산능력은 60K/월 수준이며, 2) 22년말 기준 A3 라인 감가상각비 종료 시작으로 고객사 입장에서 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이 완화, A5 투자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아이씨디에 대한 목표주가를 22,000원(기존 19,000원)으로 상향. 19년과 20년 예상 EPS를 각각 +88%, +3% 상향 조정함
휴젤(145020), 한국투자 - 진홍국
1) Facts : 깔끔했던 3분기 실적
- 보툴리늄 톡신(톡신)과 HA필러(필러)의 국내외 판매호조로 매출은 511억원 (+46%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 매출확대와 함께 판관비 감소(-5% YoY)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82억원(+255% YoY, 영업이익률 36%)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
2) Pros & cons : 올해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달성 예상
- 경쟁사의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톡신과 필러매출이 각각 33%, 104% 늘었음. 주요 국가들의 판매확대 및 수출회복으로 톡신과 필러 수출도 각각 105%, 41% 증가
- 반면 해외매출 지연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4% 증가에 그쳤음. 한편 회사는 2019년 가이던스로 매출 15%, 영업이익은 10~15% 증가를 제시했으나 이는 우리의 추정치보다 낮은,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는 판단
-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톡신의 주요국가 진출이 중요한 데, 2020년 상반기 중국에서는 톡신 판매승인을 취득하고 유럽에서는 BLA를 제출할 계획. 또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2022년 2분기 판매허가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음
3) Action : 노이즈없이 안정적인 흐름이 매력
-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 8% 상향하며 SOTP로 산출한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5% 상향
- 휴젤은 최근 경쟁사들의 분쟁에 따른 영업타격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노이즈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음
-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valuation re-rating을 기대해 볼 수 있음
에스에프에이(056190), KB - 김동원, 황고운
1) 2020년 반도체, OLED 모멘텀 강화
- KB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목표주가 57,000원 (Upside +35%),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OLED 장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2020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A5 신 공장에 OLED 패널의 신규 생산능력 확대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21년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6세대 중소형 OLED 투자도 지속 (연평균 60K)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특히 내년부터 에스에프에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 및 2차전지 제조사 등에 스마트 팩토리 장비 (OHT: Over Head Transport 및 AI 검사장비)의 신규 공급 확대가 추정되어 향후 주가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전망
2)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 사이클 시작 예상
- 2020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은 90~100%로 추정되어 향후 중소형 OLED 추가 신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2019년 4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OLED 라인의 공간확보를 위해 A5 신규 공장 착공을 시작할 전망
- 특히 6세대 중소형 OLED 패널은 5G 스마트 폰 출하증가에 따른 flexible OLED 패널 수요증가, 폴더블 폰 수요 급증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3) 2020년 사업 구조 다변화, 주가 재평가 요인
- 2020년부터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 사이클 시작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장비 (반도체용 OHT 장비, 2차전지용 AI 외관검사기)의 신규 공급이 확대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가 예상
- 특히 반도체 OHT 장비를 독점하고 있는 일본 다이후쿠 (Daifuku, 6383 JP)의 현재 시가총액 (8.4조원)이 에스에프에이 시가총액 (1.5조원) 대비 5.6배 높고, 밸류에이션도 평균 180% 할증 (2020E 다이후쿠 PER 23.5배, PBR 3.3배 vs. 에스에프에이 PER 7.5배, PBR 1.5배)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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