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이미 높지만 꾸준한 러브콜!

2019/11/12 08: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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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덕산네오룩스
요약

한솔케미칼(014680), KB - 김동원, 황고운

1)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반도체, OLED 실적 극대화

  • 반도체, OLED가 한솔케미칼 이익 성장판으로 작용하며 2020년, 21년 영업이익을 1,451억원, 1,781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3.3%, +13.5% 상향 수정
  • 특히 한솔케미칼은 내년부터 삼성전자 신 공장 (시안 P2, 평택 2공장)에 반도체 과산화수소 (점유율 100%)와 3D NAND 전구체 (3D MAS)를 신규 공급하고, 폴더블 폰 및 flexible OLED 패널의 필수 소재인 OCA (Optical Clear Adhesive) 공급을 확대
  •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신규라인 가동 후 QD 소재 매출액이 2천억원 (vs. 2019E 추정 매출액: 73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

2) 폴더블 폰 큰 폭 성장, OCA 공급 본격화

  • 글로벌 폴더블 폰 시장은 2019년 30만대에서 2022년 26백만대까지 확대될 전망
  • 한솔케미칼 OCA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모바일 업체로 공급되는 flexible OLED 및 폴더블 OLED 패널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갤럭시 A 시리즈 및 갤럭시 폴드의 적용 가능성도 큰 것으로 추정
  • 이에 따라 2천억 규모의 OCA 시장에서 한솔케미칼은 현재 해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OCA 국산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3) 2021년 영업이익 2천억원 가능성 확대 

  • 반도체, OLED 및 2차전지 핵심 소재 매출액이 2021년부터 본격 발생될 것으로 예상
  • 반도체 소재는 3만톤 증설을 완료 (2019년 1분기)한 과산화수소와 전구체의 신규 공급이 확대되고, OLED 부문은 OCA와 QD 소재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
  • 2차전지 소재는 내년부터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 신규 공급을 시작하기 때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신 - 이동헌

1)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 목표주가 53,000원은 2020E EPS 3,211원에 타깃 PER 16.5배를 적용
  •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항공기 업체 6사의 2020E 평균 PER 
  • 엔진RSP, 인수지분 상각(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협동로봇 투자 등의 비용 발생 구간이며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한 점을 반영

2) 3분기 실적 리뷰, 디펜스가 이끈 연이은 서프라이즈

  •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3,125억원(+26.2% yoy) 영업이익 571억원(+217.2% yoy) 영업이익률 4.4%(+2.7%p yoy). 당사 추정 매출액 1조 2,775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1조 2,787억원 대비 각각 +2.7%, +2.6% 수준으로 부합. 당사 추정 영업이익 447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402억원을 각각 +27.7%, +42.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 매출액은 항공엔진과 시스템이 호조. 항공엔진은 3,212억원(+56.1% yoy), 그중 LTA(민수용 엔진부품)는 1,245억원(+35.6% yoy)으로 증가. 시스템은 4,190억원(+49.1% yoy)을 기록했고 기존사업부는 2,998억원(+35.1% yoy). 테크윈도 미국 판매 증가로 1,492억원(+10.4% yoy). 디펜스는 국내 물량 감소로 3,372억원(+1.2% yoy, -15.6% qoq), 디펜스 수출은 1,386억원(+458.9% yoy)으로 급증
  • 영업이익에서 디펜스가 수출 증가로 441억원(+180.9% yoy, 33.6% qoq, 예상치 274억원) 기록. 시스템도 기존사업부 물량 증가로 265억원(+103.8% yoy, 예상 197억원) 기록. 환율 효과는 50~60억원. 일회성으로 에어로 EDAC 인수비용 -32억원(4분기 -70억원 예상), RSP 추가비용은 반영 안됨. 테크윈 중국법인 철수비용 -30억원(4분기 -60억원 예상), 랜드 400(디펜스의 호주 수출형 장갑차) 개발비 -47억원(4분기 -77억원 예상) 반영

3) 더 기대되는 내년 

  • 4분기 비용증가로 영업이익 584억원(+6.6% yoy) 예상. 위 언급 내용 외 소송비용 -170억원 예상. EDAC는 4Q19부터 연결반영(4Q19 매출액 380억원, opm 4~5% 예상)
  • 내년 실적은 매출액 6조 3,794억원(+19.0% yoy) 영업이익 2,842억원(+50.7% yoy) 영업이익률 4.5%(+1.0%p yoy) 전망. EDAC 온기 반영(내년 매출액 2,400억원 전망), 디펜스, 시스템, 테크윈의 고른 개선 기대. 내년 PER은 11.3배까지 하락, 최근 주가하락과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수하기 좋은 구간

 

덕산네오룩스(213420), DB - 어규진

1)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 덕산네오룩스의 2019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82억원(+13.1%, YoY/ +24.7%, QoQ), 영업이익 55억원(-27.2%, YoY/ +40.1%, 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
  • 3분기 갤럭시노트10, 아이폰11 등 신규 플레그쉽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삼성 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패널 가동율이 상승하는 동시에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향 리지드 OLED패널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

2) 길게 보면 덕산

  • 2019년 동사는 플레그쉽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라는 전방산업 이슈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신규 소재군 일부 아이템 공급 제한이라는 내부적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
  • 신규 모델 구조에 신규 아이템 진입 및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 신규 투자, 그리고 중국의 플렉서블 OLED패널 본격 양산 등 굵직한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음
  • 또한 폴더블 시장의 확대와 전장 및 IT제품으로의 OLED패널 침투가 가속화되며 2020년 매출액 1,216억원(+26.7%), 영업이익 262억원(+65.7%)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유

  • 2020년 QD OLED TV 및 폴더블 스마트폰 개화 등의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먼저 상승하였고, 이에 현재 밸류에이션은 국내 소재업체 대비 낮지 않은 상황
  • 반면 향후 발생할 QD OLED TV, 중국 플렉서블 OLED 라인 가동, 폴더블 스마트폰 개화, 일본 소재 공급 이슈 등은 OLED산업의 중장기적 추세로 동사의 실적을 가파르게 성장시키며 높은 밸류에이션을 해소시킬 것. 좋은 건 항상 비싸더라.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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