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묻고 더블로 가!
요약
- [한섬] 마진율 개선, 호실적을 견인 (신한)
- [KTH] 커머스 수익? 묻고 더블로 가! (리딩)
- [제이콘텐트리] 20년 방송 레벨업 기대 (미래에셋)
한섬(020000), 신한 - 박희진
1) 3분기 연결 영업이익 30.9% YoY 증가한 244억원으로 예상치 상회
-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9% YoY(전년동기대비)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시장 210억원, 당사 200억원)을 10% 이상 상회. 연결 매출액은 2,794억원(- 1.2% YoY)으로 예상(시장 2,826어원, 당사 2,847억원) 수준을 기록
- 전년동기 진행된 부진 브랜드 정리 관련 매출액(약 60억원 수준) 제거 시 증감률은 +1.2% YoY을 기록
- 매출 성장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보다는 지난해 4분기까지 진행된 부진 브랜드 정리와 온라인 성장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실적 개선을 견인
2) 4분기에도 마진율 개선 지속, 연결 영업이익 +42.0% YoY(전년동기대비) 전망
- 온라인 비중은 약 10%, 매출액 성장률은 30~40% 수준으로 추산. 오프라인과의 마진율 격차 감안 시 당분간 마진율 개선을 계속해서 견인할 예정. 4분기에도 부진 브랜드 영향은 반영
- 지난해 4분기 반영된 부진 브랜드 정리 관련 매출액은 20억원 수준. 지난 3분기까지 영향보다는 감소하겠으나 마진율 개선에의 흐름은 긍정적. 성수기인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29억원 (+42.0% YoY)으로 예상
- 원가율은 3분기와 유사하게 3%p YoY 가량 개선을 전망. 연결 매출액은 1.7% YoY 증가할 예정. 10월 흐름은 계절적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11월 이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000원으로 4.9% 상향 조정
- 목표주가는 43,000원으로 4.9% 상향
- 온라인 성장, 부진 브랜드 정리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 2019년과 2020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각각 9.1%(+2.0%p YoY), 9.9%(+0.8%p YoY)으로 추정
- PER 밸류에이션도 8.4배에 불과해 부담이 없음. 그 동안 부진했던 주가 흐름 역시 주가 매력도를 높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KTH(036030), 리딩 - 서형석, 오승택
1)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BUY & 8,100 원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1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12M Fwd(12개월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6,230원에 Target Multiple 1.3배 적용(기존 1.2배)하여 산출
- T 커머스의 시장 성장으로 시장 내 선두 업체인 동사 매출액 동반 성장을 예상하며, 고정비를 커버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KT 의 5G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로 ICT 부문 Captive 매출 지속 및 영업력 강화를 통해 Non-Captive 매출 확대될 전망. 다만 송출 수수료 재협상 및 방송통신발전기금 산정 기준 변경 (영업이익 기준 매출액 기준 변경)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2) 3 분기 실적 Review
- 19 년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816 억원 (YoY +11.5%, QoQ +0.1%), 영업이익 40 억원 (YoY +63.2%, QoQ +4.5%, OPM 4.9%)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7 억원)를 상회
- 사업부별 매출액은 커머스 부문 487 억원 (YoY +48.3%), 컨텐츠 부문 124 억원 (YoY -51.4%), ICT 부문 205 억원 (YoY +38.0%) 로 커머스 및 ICT 부문 고성장 하였으나 컨텐츠 부문은 부진. 커머스 부문의 고성장은 상품 경쟁력 확보 및 KT 올레 tv, LGU+, 스카이라이프 등 주요 IPTV 内 채널 경쟁력 확보에 기인
- ICT 는 Captive 채널인 KT 의 5G 및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가 성장을 견인. 컨텐츠 사업부는 ‘18 년 8 월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의 흥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 및 금년 주요 개봉 영화 흥행 부진에 기인
3) 4 분기 실적 Preview
- ‘19 년 4 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913 억원 (YoY +14.0%, QoQ +11.9%), 영업이익 47 억원 (YoY +325.3%, QoQ +17.4%, OPM 5.2%) 전망
- 4 분기 커머스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외형 성장을 전망하며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 ICT 부문 또한 KT 그룹사 내 AR 플랫폼, CS 실시간 분석 AI 솔루션 등의 Non-Captive 채널 진출 등으로 매출 성장 기조 이어갈 전망
제이콘텐트리(036420), 미래에셋 - 박정엽
1) 극장 수익성 부진
- 연결 매출액 1,430억원(YoY -8.9%), 영업이익 153억원(-16.3%)을 기록. 컨센서스 (196억원)와 당사 추정 영업이익(218억원)을 하회. 극장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았음
- 극장: 매출액 915억원(-10.5%), 영업이익 111억원(-25.6%)을 거두었음. BO 부진이 수익성 하락의 원인. 3분기 전국 BO는 5,175억원(-8.0%)을 기록. 상반기의 시장 호조가 7월까지(스파이더맨, 엑시트)는 이어졌지만 8월과 9월에 흥행 영화가 없었음. 한편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1~2분기 인식된 임차료 변화분 일부가 소급 반영
- 방송: 매출액 508억원(-7.0%), 영업이익 56억원(+60.0%)을 기록. 구작 콘텐츠들이 당시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외에서 유통 매출이 증가. 아이플릭스, 뷰 등 아시아 OTT 의 강력한 수요가 확인. 보좌관 넷플릭스 판매분 일부도 반영. 분기 방영 콘텐츠의 무난한 흥행으로 비용 단에서 상각비 이슈가 없었음
2) 단기: 4분기 실적 변수 견조
- 4분기 실적 변수가 긍정적. 극장은 10월 국내 BO가 +3.4% 증가. 11월 겨울왕국2(전편 관객 수 1,030만명), 12월 백두산(제작비 200억원 이상) 등 기대되는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음. 크루 인력 감소, 마케팅비 절감 등 비용 통제를 병행하는 동사의 극장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음
- 방송 부문도 이미 주요 작품을 OTT에 선판매했기 때문에 편안할 것. 넷플릭스향으로 ‘보좌관’ 시즌 2, ‘나의나라’, 워너 재팬향으로 ‘초콜릿’ 판권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 한편 이들 글로벌 OTT 외에도 ‘멜로가 체질’, ‘나의나라’ 등이 선전하면서 국내외 VoD 유통 수익이 안정적인 오름세에 접어들었음
3) 장기: 방송 레벨업이 기대되는 20년
-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5만 2천원을 제시. 2020년 지배 순이익 추정치에 P/E(PER, 주가수익비율) 23배를 적용. 극장과 방송 mix를 함께 고려한 적정 멀티플로 판단
- 극장이 상반기 중 상장 추진 가능성이 있음. 수익성 관리와 투자배급사업 개선 등이 장기 이슈로 부각될 것.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동사 또한 마케팅비와 인력 효율화를 통해 비용 관리에 힘쓸 것. 영화 시장이 소폭이나마 성장하는 가운데 구조가 빠르게 슬림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음
- 멀티OTT 체제에서 판가 인상과 제작 규모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등 매체 다각화 계획 또한 구체화될 수 있음. 제작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보좌관 시즌 2 성과도 제작 역량 관점에서 주목해야 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