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숫자와 내용 모두 좋다!
요약
- [유진테크] 반도체 장비 탈 일본화 수혜 기대 (유진)
- [현대위아] 숫자와 내용 모두 좋다 (한국)
- [휴온스] 불확실성 속 더욱 빛나는 실적 성장주 (삼성)
유진테크(084370), 유진 - 이승우
1) 목표주가 21,000원 상향 / 투자의견 ‘BUY’ 유지
- 유진테크의 목표가를 15,500원에서 21,000원으로 35%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가는 2020년 예상 EPS 1,400원에 타겟 P/E 15배를 적용해 산출
- 국내 업체들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장비 국산화 계획에 따른 장기적 수혜가 예상
- 장비 라인업과 적용 공정의 증가로 고객 포트폴리오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2) 일본 업체들의 비중이 더 높은 LPCVD와 배치 ALD 장비 군을 보유
- 반도체 주요 공정에서 국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는 CVD 분야. 이 가운데 시장 규모가 큰 PECVD, ALD(싱글)는 미국이나 네덜란드 업체가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반면 LPCVD와 ALD(배치)는 상대적으로 일본 업체들의 비중이 더 높은 편
- 반도체 장비의 탈일본화에 따라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는 LPCVD와 배치 타입 ALD가 될 가능성이 높음
- 특히, 배치 타입 ALD 시장은 토쿄일렉트론이 시장점유율 100%를 치지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이런 가운데, 유진테크의 배치 타입 ALD 장비 ‘해리어 (M/L)’가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로 고려. 이에 따라, 향후 신규 라인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유진테크의 수주가 상당 폭 늘어날 가능성이 점증
3) 실적 개선은 2021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 2019년 상반기 실적은 1,164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실적은 다소 둔화 될 전망. 이에 따라,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 2,008억원(전년비 -9%), 영업이익 327억원(전년비 -20%), 순이익 180억원(전년비 -13%)로 전년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
- 2020년 실적은 매출 2,140억원, 영업이익 379억원, 순이익 327억원으로 올해 대비 개선될 전망. 영업이익 개선 대비 순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보는 것은 2019년말까지 액시트론 사업부(현 유진US)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이 완료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
- 실적 개선은 2021년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2021년 실적 추정치를 매출 3,070 억원, 영업이익 589억원, 순이익 477억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16%, 10%, 17% 상향. 특히, 배치 타입 장비의 경우 싱글 타입 장비에 비해 인스톨된 이후 유지/보수 관련 매출이 더 크고, 또한, 지속적으로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실적 안정성도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큼
현대위아(011210), 한국 - 김진우, 문성오
1) Facts : 영업이익 컨센서스 27% 상회
- 현대위아 3분기 실적은 차량부품 개선과 기계 적자 축소로 호실적을 기록.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287.8% 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률 2.1%)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각각 27%, 15% 상회
- 차량부품은 모듈/소재 등 저수익사업 축소로 매출이 부진했으나(-6.2%) 믹스개선 및 엔진/4륜구동(4WD)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이 85% 증가
- 기계 부문은 업황부진과 사업합리화로 매출 감소가 이어졌으나(-17.5%)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은 감소
2) Pros & cons : 열관리 사업 추진과 러시아 엔진 공장 투자
- 별도 자료를 통해 밝힌 열관리 사업 추진과 러시아 엔진 공장 투자로 중장기 성장성이 이어질 전망. 열관리 사업은 전장부품/배터리/실내 열관리시스템을 포괄. 2023년부터 현대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전장부품/배터리 열관리시스템 부터 납품을 시작할 계획
- 한편 위아는 러시아에 2,100억원을 투자해 24만대 규모의 감마 엔진 공장을 2021년말까지 신설. 2022년 가동률 100%를 예상 하며 이 경우 예상 연간 매출은 4,600억원
- 현재 중국 산동 엔진공장(지분법) 에서 러시아와 기타 국가로 수출하는 물량을 대체하는 구조이므로, 연결 매출 추가 인식 효과와 수익성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여기에 산동 엔진공장도 설비를 80만대에서 50만대로 축소하면서 가동률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3) Action :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
- 현대위아의 실적회복세 이어지는 가운데 엔진 외부 판매, 핵심부품(엔진/4WD) 매출 증가, 열관리시스템 진출, 러시아 엔진 공장 등 성장성 또한 부각될 전망
- 2분기에 다소 아쉬웠던 기계 부문이 3분기에는 개선세가 확인됐고, 자동차 부문도 믹스개선 및 엔진사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
- 단 장중 호실적과 신규 사업 발표로 주가가 25일 8% 급등한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둔 접근이 바람직
휴온스(243070), 삼성 - 서근희, 정준영
1) 본업에서의 고성장 지속 전망
- 의약품: 작년 4월 리도카인 마취제 FDA 승인 이후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른 수출 확대 기대. 나노복합점안제(HU007), 내년 초 국내 3상 완료 기대
- 뷰티/헬스케어: 하반기 필러 및 뷰티기기 수출 계열사 이관 후 매출 축소. 하지만 웰빙의약품 및 의료 기기의 안정적 성장 전망
- 수탁: 점안제 CAPA 증설 (연간 1.5억관에서 3억관) 효과 3분기부터 본격화, 이익 개선 기여 전망
-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휴온스네이쳐 등 이르면 올해 흑자전환 및 영업이익 기여 전망
2) 우려는 선반영
- 지난 1년간 부진한 주가 흐름. 리즈톡스 기대감 약화 때문. 지난 2017년 6월 리즈톡스 국내 임상 1/2상 완료 이후 리즈톡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 서 2018년 10월까지 주가 우상향
- 하지만 중국 따이공 규제로 인한 톡신 업체 실적 악화와 경쟁 심화, 리즈톡스 매출인식구조에 대한 우려로 기대감 약화되며 주가 하락
- 현재 리즈톡스에 대한 기대감 낮아진 상황. 헬스케어 업종 연이은 악재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 향후 신약 기대감 보다 실적 개선에 초점. 휴온스 국소마취제 미국 승인신청, HU007 점안제 국내출시, 중국JV 인공눈물 출시 등 실적 모멘텀 풍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 2020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3,912억원(+10.3% YoY), 영업이익 472억원(+15.7% YoY)을 전망. 에스테틱 수출 부문 이관에도 의약품 및 수탁부문 매출 안정적 성장 지속 예상
- 2020E EBITDA 추정치 546억원에 중견제약사 평균 EV/EBITDA 9.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산출
- ‘20년 예상 PER 10.8배, EV/EBITDA 6.8배로 업종평균 대비 낮은 수준. 본업에서의 지속적 성장성과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성 고려 시 현재의 주가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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