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턴어라운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
요약
- [삼성전기] 2020년 3중주 향연 (하나)
- [만도] ADAS 성장 모멘텀의 지속성 (유안타)
- [메디아나] 실적 성장 & 밸류에이션 매력, 다 잡았다 (신한)
삼성전기(009150), 하나 - 김록호, 이준민
1) 영업이익 1,802억원으로 서프라이즈
- 19년 3분기 매출액은 2조 2,721억원(YoY -4%, QoQ +16%), 영업이익은 1,802억원(YoY -60%, QoQ +2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 모듈 솔루션에서 전략 거래서는 물론 중화권 고객사향으로 하이엔드 카메 라모듈이 원활하게 공급되며 영업이익률이 7%를 초과
- 기판 솔루션에서 북미 고객사향 RF-PCB와 패키지 기판의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5%에 달했기 때문. MLCC는 추정치대비 각각 물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 또한 일부 제품믹스 악화로 기대보다 낮은 수익성을 시현
2) MLCC 수익성 개선
- 삼성전기의 19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12억원(YoY +0.4%, QoQ -12%), 영업이익은 1,326억원(YoY -55%, QoQ - 26%)으로 전망. 세트 업체들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카메라모듈과 RF-PCB 등의 공급량이 감소해 전분기대비 감익 은 불가피
- MLCC가 우려보다 선방할 것으로 기대. 연말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물량이 유지되고, 가격 하락폭도 -5% 미만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 IT향 수요가 하이엔드에 집중되고, 전장 및 산업향 감소했던 물량이 일부 회복되기 때문
- 19년 3분기 추 정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률 시현으로 19년 4분기 이후가 우려되었는데, 오히려 전분기대비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은 긍정적이라는 판단
3) 2020년 전 사업부 증익!
-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3,000원으로 상향
- 컴포넌트 솔루션은 MLCC의 바닥 통과 이후 5G 및 스마트폰 수혜가 기대되고, 모듈 솔루션은 차별화된 카메라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판가 상승이 가능
- 기판 솔루션은 일본 경쟁사의 생산능력 축소와 메모리 기판의 수요 증가로 패키지 기판 중심으로 7년만에 흑자전환할 전망. MLCC 수요 회복과 패키지, 모듈의 레벨업을 즐길 때라는 판단
만도(204320), 유안타 - 남정미
1)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
- 만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조 4,668억원(YoY+5.0%), 705억원(YoY+41.2%)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지배순이익은 512억원(YoY+111.2%)을 기록. 영업이익에 일회성 이익이 178억원 (통상임금 환입-희망퇴직 위로금)이 반영. 이를 제외시 52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YoY+5.5%) 실적. 매출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을 기록
- 한국·미국·기타 지역이 각 8%, 22%, 19% 증가. 미국은 GM 파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 SUV 판매 확대 등에 따라 성장을 지속중. 인도 역시 시장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아차 신규 공장 가동, 셀토스 판매 호조, 인도 로컬 공급 확대로 매출이 20% 증가
- 반면, 중국은 전년대비 8% 매출이 감소. 다만, 전분기 대비 20% 매출 증가하였다는 점과 주 고객사인 Geely 신 모델 영향 등으로 향후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은 존재.
- 한국지역은 ADAS 매출 확대, 그리고 고객사 신차 출시 지속 등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3분기 ADAS 비중은 11%로 4분기 현대차 신차 출시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
2) ADAS 성장 모멘텀의 지속성
- 4분기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중국 수익성이 소폭 회복되는 가운데, ADAS 매출 성장 지속, 북미·인도 등 기타지역 외형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 2019년 연간 영업이익 2,164억원으로 일회성 요인 제외시 1% 이익 증가가 예상. 다만, 올해 단행한 구조조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국내 및 중국 지역에서 비용효율화 효과가 발생, 수요가 정상화되면 이익 턴어라운드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
- 최근 현대차그룹과 앱티브 합작사 설립을 통한 자율주행 투자 진행으로 동사 ADAS 성장성에 대 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 자율주행 레벨에 따라 기술이 적용될 부문간의 차이 등을 고려시 성장성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판단. 또한, 최근 Non-HMG 매출 확대, 지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NTO(Non Traditional OEM)로부터 수주를 진행하고 있음
3) 신규고객으로부터 계약 수주시 재평가 가능
- 최근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로부터 ‘전자제어식 조향시스템(SBW) 50만대 공급계약도 체결
- 현대차向 ADAS 이익 증가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가능성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 2천원을 유지
메디아나(041920), 신한 - 김규리
1)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195% YoY)으로 추정치 상회
- 3분기 매출액은 122억원(+3% YoY)을 기록. 맥박산소측정기 ODM 매출액은 47억원(+6% YoY)으로 17-18년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화 단계에 진입
- 심장충격기 매출액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
- 영업이익은 22억원(+195% YoY)으로 추정치 17억원을 상회. 영업이익률은 14.5%으로 8.1%p YoY 개선. 직원 수 감소(3Q18 194명 → 3Q19P 160명)에 따른 인건비 절감, 신제품 개발 마무리에 따른 연구개발비 감소(3Q18 13억원 → 3Q19P 9억원) 덕분. 전체 판관비는 22억원(-29% YoY)을 기록
2) 20년 영업이익 93억원(+28% YoY) 전망
-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억원(+6% YoY), 83억원(+139%)으로 전망
- 영업이익률 16.7%(+9.3%p YoY)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16.6% 감안시 충분히 달성 가능
- 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9억원 (+10%), 95억원(+14%)으로 전망. 대형 고객사 매출 회복세와 신사업인 체성분분석기 매출 약 30억원을 반영
3) 현 주가는 20F PER 8.5배
- 19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가는 연초 대비 37% 상승. 실적 추정치 상승이 동반되며 PER은 여전히 10배 미만
- 현 주가는 20F PER 8.5배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 평균 20F(예상) PER 14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
- 19년 실적 정상화는 20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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