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주란 바로 이런 것.

2019/10/23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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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인탑스, 쎄트렉아이
요약

와이솔(122990), 하나 - 김록호, 이준민

1)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소폭 하회

  • 와이솔의 19년 3분기 매출액은 1,216억원(YoY +2%, QoQ -3%), 영업이익은 132억원(YoY -39%, QoQ +33%)으로 전망
  •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 143억원을 소폭 하회하지만, 실적 회복이 확인되었다는 판단. Saw 필터 물량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고객사 중심으로 증가 추세가 유지된 것으로 추정
  • 중화권 업체향 공급은 Huawei 점유율 확대에 따른 반대급부로 회복세가 뚜렷하지 못함. RF 모듈은 지난 10월 11일 매각 완료 공시되었고, 19년 3분기 실적 공시부터 재무제표가 재작성될 예정

2) Baw 필터보다는 현재 수혜중인 TC-Saw에 주목

  • 2019년 국내 고객사의 5G 단말기에 TC-Saw 필터 공급하며 수혜가 확인. 다만, 2019년 5G 단말기 대수가 6~8백 만대에 불과해 수혜 정도는 미미. 2020년에는 5G 단말기 출하량이 4천만대 이상으로 예상되어 수혜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 Baw 필터 공급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쉽지만, 이미 5G 수혜가 진행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 와이솔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4,790억원, 영업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48% 증가할 전망

3) 관전 포인트: 중국향 수요 회복, 필터모듈 증설

  • 와이솔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000원으로 상향
  • 향후 주목할 부분은 중국향 수요 회복 정도와 필터모듈 증설. 19년 9월에 진행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필터모듈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될 예정.
  • 다만, 규모 및 시기는 향후 업황 및 고객사 수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파악. 필터는 단품보다 모듈 공급시에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후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 판단

 

인탑스(049070), 이베스트 - 정홍식

1) 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

  • 동사는 Mobile 사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차·가전까지 사업을 확대. 
  • 2017년에 사업을 본격화한 자동차·가전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15.7%(1H19 기준) 수준이며, 이익비중은 2017년 -19.3%(적자) → 2018년 15.0%(흑자전환) → 1H19 17.1%까지 확대
  • 가전·자동차 외에도 다른 아이템으로 확대(ex 전자가격표시기 등)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2) 실적 기대감이 높다!

  •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12억원(+21.8% yoy), 영업이익 182억원(+32.3% yoy, OPM 7.9%)을 전망
  • 지속된 Mobile 부문의 실적호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며, 2Q19에 이어 고성장 & 고마진을 전망하는 것
  • Mobile 수익성의 안정적인 흐름(5분기 연속 5~10% 수준의 Margin 유지), 가전·자동차 사업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신규사업(동사의 사출 기술력을 활용한 여러 가지 사업 다각화)에서의 실적기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3) Valuation 저평가 & 안정적인 재무구조

  • 동사는 12MF P/E 6.3배, P/B 0.6배(ROE 9.0%), EV/EBITDA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 순현금 1,771억원(2Q19 연결기준, 별도기준 818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음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쎄트렉아이(099320), DS투자 - 권태우

1) 국내 유일 위성시스템 수출 기업

  • 쎄트렉아이는 발사체를 제외한 위성의 본체, 탑재체, 지상체를 제조 및 수출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
  • 주력사업은 위성제조, 위성서비스 및 지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음. 또한, 아리랑 3, 5, 3A호의 위성 영상을 독점판매 계약함으로써, 자회사 SIIS를 통해 위성영상판매 사업을 영위
  • 작년 ‘18년 자회사 SIA를 설립 후 위성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위성데이터 분석사업까지, 우주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 중. 현재 질, 양적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귀추가 주목

2) 기술력 세계 최고 수준급, 가성비 강점

  • 소형 위성 제조 기술력과 제품 성능은 최고 수준급으로 봐도 무방. 동사의 경영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위성 개발에 참여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들
  • 주력 제품 SpaceEye-X의 해상도는 경쟁사 대비 비슷한 수준이고(PAN 0.45m), 현재는 위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생산 및 공급
  • 국내외 고객 및 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수주 및 납품 레퍼런스로 기술력이 검증. 가성비도 뛰어남. 미국의 WorldView-3 대비 SpaceEyeX의 판매가는 1/5 수준이고, 현재 개발중인 신모델 SpaceEye-T는 1/3 수준으로 예상되며 기술력과 가성비를 기반으로 향후 다목적 소형위성 시장에서 동사의 영향력을 확대할 나갈 예정

3) 위성 산업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 추세

  • 향후 위성 발사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 Euroconsult의 세계 위성 지구 관측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8년~'27년 발사될 위성 수는 647기로 예상되며 지난 '08~'17년 대비 +299%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위성 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위성관련 사업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 이에 동사에게 유리한 환경이 구축되고 있고, 향후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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