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대형 호재에 집중!
요약
- [다산네트웍스] 실적보단 일본 시장 대형 호재에 집중 (하나)
- [신세계]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명품 (삼성)
- [JTC]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실적 점프업 (하이)
다산네트웍스(039560), 하나 - 김홍식, 성도훈
1) 역기저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 2분기비 소폭 감소 예상
- 3분기 다산네트웍스 영업 실적은 부진할 전망. 연결 영업이익 이 46억원(0% YoY, -33% QoQ)으로 전분기비 감소가 예상
- 프랑스 매출 호조로 본사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미국 자회사인 DZS 실적 부진이 예상. DZS는 최근 3분기 매출액 추정치를 당초 가이던스보다 20% 하향한 840억 원 수준으로 낮춰 잡은 바 있음
- 하지만 이러한 다산네트웍스 3분기 실적 부진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역기저 효과이지 3분기 실적을 어닝 쇼크라고 평가하기 어렵고, 3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및 내년도 다산네트웍스 실적 전망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
2) 10년 젂 일본 시장 이익 급증 재현될 가능성 높아
-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는 10년 전 다산네트웍스의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과 높은 주가 상승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음
- 2010년 다산네트웍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만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한 바 있음. 그런데 다산네트웍스 는 2020년 일본 통신사 두 군데에서만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발생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빠르면 10월 내 수주 성과 도출이 예상
- 3분기 실적 쇼크 우려로 말도 안되게 주가가 내려 온 현 시점이 절호의 매수 기회라는 판단
3) 매수/목표가 15,000원 유지, 일본/미국 시장에 관심 높여
-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실적은 당초 예상과 비슷할 전망인 데다가 연말 이후 2020년도 실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은 상황
- 투자가들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감안해도 최근 실적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며, 2010년 소프트뱅크 모바일 백홀 공급 이후 10년 만에 재 차 다수의 일본 통신사업자에게 대량의 스위치/PON 장비 공급이 유력해 2020년 영업이익 400억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짐
- 아직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유선 가입자 장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가 2020년 내 국내 5G SA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통신 3사 모바일백홀 및 초저지연 스위치 투자 증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기 때문
신세계(004170), 삼성 - 박은경
1) 3분기 실적 프리뷰
- 순매출액은 1.60조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4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전망.
-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은 최근 상향조정 중이고 영업이익은 최근 하향조정 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으로 평가
- 면세점 실적이 예상을 넘어선 할인 마케팅으로 당초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 명품 수요 강세가 견인하는 백화점 실적이 이를 상쇄해 주는 모습이 될 것으로 전망
2) 면세점을 이기는 백화점
- 백화점: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1.0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감소 한 402억원으로 전망 (총매출액 이익률은 전년대비 0.2%pts 하락한 3.8%)
- 면세점: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8,1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 한 123억 원으로 전망 (이익률 1.5%로 전년대비 1.9%pts 상승, 전분기대비 0.7%pts 하락)
- 2019-2020E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이전 추정치 대비 6%, 8% 상향조정. 면세점 적정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 하향조정으로 면세점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함에도 불구, 명품 수요에 대한 당사의 전망을 변경하며 백화점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 결과
3) 이익전망 상향조정으로 목표주가도 소폭 상향조정하며 BUY 투자의견 유지
- 이익전망 상향조정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3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 조정 이전과 같이 2019-2020E 평균 P/E(PER, 주가수익비율) 14.5배 수준
-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비록 면세점 실적 전망치는 하향조정하나 면세점 사업은 여전히 20% 이상의 매출과 5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
- 또한 부담스러운 기저효과에 따른 명품 수요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해소될 필요 있다 판단
JTC(950170). 하이 - 이상헌
1)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업체
- 동사는 지난 1993 년에 설립된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업체로서 현재 일본 전역에 7개 브랜드로 25 개의 사후면세점을 운영
- 사업모델은 여행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동사 사후면세점 방문을 포함시켜 일본을 찾는 단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소비세가 면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
- 동사는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96.3%에 달하는 757 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음.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국적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79.7%, 한국 14.5%, 기타 5.8% 등
2)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실적 호전세 지속될 듯
- 일본 입국자 수의 경우 2013 년 최초로 1,000 만명을 넘어섰으며, 2016 년 2,404 만명, 2017 년 2,869 만명, 2018 년에는 3,119 만명을 넘어서는 등 2012 ~ 2018 년 간 연평균성장률 24.5%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동사의 올해 1 분기(2019.03~05) 원화 환산 실적은 매출액 1,721 억원(YoY +30.6%), 영업이익 128 억원(YoY+54.2%)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이는 중국발 일본행 노선수 증가로 인한 단체 여행객 수 확대와 더불어 PB 상품 구매비중이 증가하였기 때문
- 향후에도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 감소를 상쇄하면서 실전 호전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3) 소비세 인상 등으로 일본 사후면세점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도래
- 일본의 경우 관세율이 낮아 면세점에서 누릴 수 있는 면세혜택의 차이가 크지 않음. 이러한 환경하에서 일본 사후면세점의 경우 현장에서 건수 제한 없이 총액기준 50 만엔까지 면세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즉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절차적인 편리함 등으로 일본에서는 사후면세점이 발달
- 한편, 본격적인 사후면세점 사업적 확장은 방일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3 년 이후로 2014 년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되면서 급격히 성장
- 올해 10 월 1 일부터 소비세 인상(8%→10%)이 이루어짐에 따라 면세 상품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더 높아지면서 향후 동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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