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편안한 성장을 보여줄 곳은?

2019/10/04 08: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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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삼성SDS, 펄어비스
요약

오리온(271560), 하나 - 심은주

1)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

  •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252억원(YoY +6.4%), 890억원(YoY +13.1%)으로 예상. 7~8월 누계 실적 감안 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 참고로 9월 실적이 작년과 유사하다면 연결 영업이익은 900억원 을 상회할 것
  • 7월 중국에서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견조한 매출 성장세, 베트남 법인의 초코파이 재고조정 마무리 이후 탄력적인 매출 회복,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 가운데 국내 법인이 선방하는 실적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
  • 그 동안 작년 3분기 높은 베이스 기인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다. 견조한 탑라인 성장 감안시 3분기 호실적을 뛰어넘는 견조한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2) 4분기도 편안하다

  • 중국은 국경절을 시작으로 내년 춘절까지 수요 성수기에 접어듦. 부진했던 ‘스낵’ 카테고리의 매출 회복 및 ‘비스킷’ 신제품 판매 호조 감안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는 4분기까지 이어질 공산이 큼
  •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 효과과 맞물린다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겠음
  • 중국 음식료 Peer의 주가 반등 감안시 오리온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3) 실적까지 편안한 주가 흐름 예상

  • 7~8월 중국 및 베트남 법인의 호실적으로 오리온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불식
  •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 시 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함

 

삼성SDS(018260), NH - 김동양, 박광삼

1) 전략사업과 대외사업 주도 안정적 이익 성장

  • 매출인식 시점에 따른 분기별 변동성 있으나, 글로벌 경기 불안 우려, 주요 고객사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 전략사업 비중 확대,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대외사업 확대 통해 2019년 9,599억원(9% yy), 2020년 1조439억원(9% y-y) 등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 전망
  • 또한, 자금력(순현금 3.6조원, EBITDA 1.4조원)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IT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기업, 해외 물류기업 등과의 M&A 가시화와 주주가치 제고(2018년 배당성향 25%) 기대
  • 현재 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8배로 Salesforce를 제외한 글로벌 IT서비스 및 물류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수준. 그러나, 순현금 3조원 이상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평균 PER 27배 대비 저평가 영역

2) 3분기 실적, IT서비스 일부 매출 지연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추정

  • 삼성SD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604억원(10% y-y)과 2,213억원(11% y-y)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 충족, 영업이익은 하회 추정
  • 물류BPO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 유지했으나, IT서비스 일부 매출 지연으로 수익성은 예상 하회
  • 물류BPO(매출액 1조2,340억원, 14% y-y)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대외사업 매출 확대, 환율효과, 판매물류 운임 변동 요인 해소 등으로 전분기 에 이어 고성장 지속 및 영업이익률 1.1% 유지 추정

3) 충분한 자금력으로 돋보일 실적 안정성

  • 주요 고객사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IT서비스 전략사업 고성장
  • 대외사업 확대로 10% 내외의 영업이익 성장 지속
  •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In-Organic 성장 전략으로 실적 모멘텀 가속화 기대

 

펄어비스(263750), 하이 - 김민정

1) 3분기 매출액 -9.1% QoQ(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0.4% QoQ 예상 

  • 펄어비스의 3 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5 억원 (+18.3% YoY, -9.1% QoQ), 454 억원(-24.8% YoY, -20.4% QoQ)으로 추정. 2 분기부터 온기 반영됐던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3 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2 분기에 일본 지역에서 매출 순위 10~20 위를 기록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3 분기에 20~30 위로 하락한 만큼 일매출액 또한 전분기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추정
  • 지난 8 월 23 일 북미/유럽, 한국, 일본에서 출시된 ‘검은사막 PS4’는 출시 당일 서버를 2 배 증설, 출시 이후 일본 주간 차트 순위 1 위를 유지하며 흥행에 성공하여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 하락분을 일부 상쇄하겠지만 출시 초기인 만큼 매출액이 4 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전분기대비 콘솔 매출액 상승률은 14%에 그칠 것으로 예상

2)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 기대감 형성

  • 지난 27 일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올해 12 월 중에는 150 개 국가에 출시될 예정. 북미/유럽 지역은 ‘검은사막’ PC 온라인게임이 흥행했던 지역으로 IP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또한 흥행이 기대되나, 다양한 국가의 네트워크,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하여 출시 초기 북미/유럽 지역의 일매출액은 2 억원, 동남아 지역은 1 억원으로 보수적으로 추정
  • 4 분기부터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지역 출시, 내년 1 분기는 글로벌 지역 매출액 온기 반영으로 4 분기 이후 분기 매출액은 다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글로벌 출시 기대감과 실적 개선으로 향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

3) ‘지스타’에서 신작 공개 + 클라우드 출시 등 모멘텀 풍부

  • 11 월 진행되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펄어비스는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K, V, CD 를 공개할 예정
  • ‘프로젝트 CD’는 글로벌 타깃 대규모 RPG 장르로 또 하나의 주요 IP 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지스타’ 공개는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 또한 올해 말부터 구글의 ‘스타디아’ 등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인데 ‘검은사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플랫폼이 대중화되면 낮은 사양의 기기를 사용하는 게임 이용자도 고사양 게임에 접근할 수 있어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가 더욱 확대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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