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2020년을 주목하라
요약
- [SPC삼립] 2020년 유망주 (대신)
- [덕산네오룩스] 2020 년 다시 뛰기 시작한다 (하이)
- [셀트리온] 생각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다 (삼성)
SPC삼립(005610), 대신 - 한유정, 노희재
1) 2020년 가장 핫할 음식료 종목
- 2019년 9월 1일자로 가평휴게소 운영권 취득 및 운영 개시. 기업회계기준서 ‘제1116호 리스’ 적용으로 취득 물건은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로 계상될 예정.
- 이에 2019년 부채비율은 209%(+70%p yoy)로 예상되나 회계정책상의 조정으로 해당 효과를 제거한 실제 2019년 부채비율은 141%(+1.4%p yoy)으로 추정
- 연간 예상 매출액은 840억원으로 가정하였으며 초기 투자 비용 발생으로 이익 기여는 2021년 이후로 예상
2) 2019년 3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
-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SPC삼립 매출액은 5,977억원(+9% yoy, -2% qoq), 영업이익은 115억원(+8% yoy, -31%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7억원에 부합할 전망
- 지난 7월 123종(전체 빵 제품 중 18% 비중)의 양산빵 평균 6.9% 가격 인상에 따른 일시적 물량 저항으로 가격 인상 품목 매출 성장은 두드러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카테고리(샌드위치, 식빵 냉장 디저트, 프리미엄 양산빵 ‘미각제빵소’)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체 Bakery 매출액은 +9% yoy(전년동기대비) 전망
- 신선편의 부문에서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전체 Food 매출액은 +9% yoy으로 예상되나 소맥 가격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분기 투입가 상승 전망. 이에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Food 사업부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 2020년 연결 영업이익은 705억원(+21% yoy) 전망
- 2019년 Food 사업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하락 기저효과에 더해 Bakery 가격 인상 효과 온기 반영이 긍정적일 전망
덕산네오룩스(213420), 하이 - 정원석
1) 3분기 매출액 249 억원, 영업이익 55 억원 전망
-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 억원(YoY: +7%, QoQ: +17%), 영업이익 55 억원(YoY: - 27%, QoQ: +41%)으로 시장 Consensus(매출액 259 억원, 영업이익 64 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주요 업체들의 Flagship 스마트폰(iPhone, Galaxy Note) 신제품 출시 효과로 동사 HTL, Red prime 출하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 다만 일회성 이익 환입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자연스러운 수익성 하락이 예상
- 올해는 내년 1 분기 출시 예정인 Galaxy S11 향 M10 소재 출하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채택된 Green prime 소재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할 전망. 또한 중국 업체들의 신규 OLED 소재 구조 선정도 예상되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 억원(YoY: +26%, QoQ: -1%), 50 억원(YoY: +2%, QoQ: -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 2020 년 이익 증가세 재개된다
- 내년에는 삼성전자 Flagship Line-up 과 iPhone 신제품에 동시에 적용될 M10 효과와 중국향 소재(Red host, Red/Green prime) 출하 증가가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 Apple 전용 OLED 소재 구조를 별도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동사의 HTL, Red prime 외에 Green prime 이 새롭게 채택된 M10 구조가 그대로 적용될 예정
- 또한 올해 하반기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8 세대 QD-OLED 설비 투자 가시화될 경우 현재 Sample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는 동사의 HTL, Blue prime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
- 중국 업체들의 OLED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중국향 매출도 18 년 150 억원, 19 년 200 억원, 20 년 400 억원 규모로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 향후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Flexible OLED 본격 양산 진입시 삼성디스플레이 공급처를 선호할 가능성 높음
3)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 향후 전세계 OLED Capa(OLED 설비).는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2021년까지 연평균 약 3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OLED 소재 시장 규모는 2019년 11억 5천만 달러에서 2022년 17억 8천만 달러 수준까지 약 5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OLED 소재 업체인 동사 실적의 방향성은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
- 현 주가는 2020 년 예상 실적 기준 P/E(PER, 주가수익비율) 24.1 배 수준으로 최근 3 년간 평균 배수인 26 배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셀트리온(068270), 삼성 - 서근희, 정준영
1) 고마진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
- 지난 9월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향 수주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램시마SC, 트룩시마 합산 2,105억원 수주. 또한 30일 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876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3, 4분기에 나눠서 선적될 것으로 예상)
- 3분기 램시마SC 647억원, 트룩시마 1,397억원, 아조비 421억원 생산 가정 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9%, 6.2% 상회 전망
- 고마진 램시마SC 생산 규모 기존 추정치보다 클 경우 마진율 추가 개선 가능. 지난 20일 유럽 EMA 산하 CHMP (약물사용자문위원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목적의 램시마 SC 판매 승인 권고. 2개월 후인 11월 말 EMA로부터 판매 허가 후 각 국가별로 인증 및 가격 선정 이후 2020년부터 판매 예정
2)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
- 셀트리온헬스케어 판매권부여 기본계약 (MDA, Mater Distribution Agreement)에 따라 분기 마다 수익 배분 재조정. 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이익률 20% 이상 개선 시 셀트리온 공급 단가 상향 조정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셀트리온 헬스케어 하반기 평균 영업이익률 15.4%로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셀트리온 단가 상향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 16일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21.6%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6.5% 상승에 그침
- 하지만 트룩시마 미국 조기 발매 및 AJOVY 위탁 생산 등으로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이전 추정치 대비 각각 9.4%, 20.9% 상향 조정
3) 투자의견 Buy로 상향 조정 및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유지
- 2020년부터는 생산능력 확대 (1공장 10만리터, 2공장 9만리터, CMO 공장 8만리터) 및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나, 2020년 예상 매출액 1조 4,457억원(+30.0% y-y), 영업이익 6,075억원(+60.3% y-y), 영업이익률 42%(+5.9%p y-y)로 기존 추정치에 성장성을 선반영하였기 때문에 DCF기준 목표주가는 유지
- 유럽 내 램시마SC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 내 발매 예정인 항암 제품 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한 안정적 시장 안착 기대. 셀트리온의 2020년 이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은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
-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에 따라 목표주가 대비 괴리율이 상승하여 투자의견은 Buy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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