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에 성장동력까지 보유!
요약
- [아이센스] 양호한 실적과 성장 동력 확보 (신한)
- [휴젤] 회복을 넘어 성장을 바라본다 (KB)
- [두산밥캣] 3분기,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 (대신)
아이센스(099190), 신한 - 배기달
1) 3분기 영업이익 86억원(+16.1%,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80억원)에 부합하며 좋을 것. 매출액은 492억원(+7.7%, 이하 YoY)으로 예상
- 혈당측정기 수출은 360억원(+7.2%) 예상. 최대 고객인 ‘아크레이’로의 매출이 113억원 (+16.5%), 중국법인 매출도 51억원(+17.8%)으로 양호. ‘아가매트릭스’로의 매출은 61억원(+3.4%)으로 소폭 성장. 2분기 7.9% 감소하며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내수 매출은 64억원(+9.0%)으로 회복.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30억원(+32.0%)으로 예상
- 영업이익은 86억원 (+16.1%), 영업이익률은 17.4%(+1.2%p). 원가율 개선(-1.2%p) 은 크나 경상개발비 증가(약 9억원) 등으로 판관비율은 30.5%(-0.1%p)로 작년 수준과 유사
2) 중국 내수용 혈당측정기 허가 승인으로 성장 동력 추가 확보
- 1분기 혈당측정 미터기 중국 내수용 허가 승인에 이어 최근 혈당측정 스트립도 허가를 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개인용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음
- 현재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은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데 개인용 시장이 약 55%의 점유율로 병원용 시장보다 더 큼. 병원용 시장은 가격보다는 정확도 등 품질이 더 중요하나 개인들은 가격에 더 민감
-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중국 개인용 시장에 진출하는 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힘들었음. 이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중국 개인용 시장에 참여 가능. 중국 법인 매출은 20 년 215억원(+11.2%), 21년 249억원(+15.6%)으로 예상
3) 목표주가 34,000원으로 6.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내년 실적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6.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경상개발비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 16.1% 증가가 예상
- 병원용 시장에 이어 중국 개인용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는 4분기 본격적인 임상 진행으로 20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
휴젤(145020), KB - 이태영, 이다은
1)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
- 지난해 3분기 실적 악화로 낮아져 있는 기저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 국내 톡신 매출 (147억원, +23.8% YoY), 아시아향 톡신 수출 (74억원, +227.8% YoY), 유럽향 필러 수출 (46억원, +172.5% YoY) 등 대부분의 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 화장품 (85억원, +70.6% YoY) 역시 견조한 국내 매출성장이 기대되나, 중국 e-commerce 규제로 인해 위생허가 획득 전까지는 이전처럼 급격한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한편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국내 톡신 비중이 증가 추세이고, 화장품 채널 믹스도 여전히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29.6% (+14.9%p YoY)에 그칠 것으로 전망
2) 2020년 영업이익 831억원 (+19.7% YoY, OPM 34.2%) 전망
-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는 올해 4분기 유럽 BLA 제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국 정식 허가가 기대
- 지연되었던 화장품 판매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도 오는 4분기 획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풀 꺾였던 중국 화장품 수출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
- 따라서 2020년에는 수익성이 높은 톡신 수출의 증가와 화장품 유통채널의 다각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판단. 이를 반영한 2020년의 매출액은 2,426억원 (+15.1% YoY), 영업이익은 831억원 (+19.7% YoY, 영업이익률 34.2%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60,000원으로 7.0% 상향
- 4분기 중국 위생허가 획득이 예상됨에 따라 중국향 화장품 수출 확대에 기반한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
- 내년 상반기 보툴렉스의 중국 정식 허가로 수익성이 높은 중국 톡신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 기대됨
- 휴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60,000원으로 7.0% 상향
두산밥캣(241560), 대신 - 이동헌
1) 3분기 실적은 일시적 정체
- 3분기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액 1조 788억원(+6.9% yoy) 영업이익 1,138억원(-4.8% yoy) 영업 이익률 10.6%(-1.3%p yoy). 매출액은 무난하나 영업이익은 비용 범위에 따라 변동
- 3분기 미주 컴팩트 트랙터(CT) 제품 신규 런칭. 딜러 구축 및 프로모션 비용 투입. 4분기 인도 백호로더(BHL) 출시도 일부 비용 선반영. 올해 연간 신제품 출시와 R&D비용으로 400억원 정도가 인식되며 R&D비용은 분기 배분, 신제품 관련비용은 하반기 집중
- 트랙터는 현재 신규수주가 2,000대 수준. 올해 500~1,000대가 매출인식. 내년 판매는 3,000대 전망. 손익분기점은 2022~2023년. 대당 가격은 2만불 수준으로 내년 600~700억원 내외 추가 매출 발생
2) 전방산업 경기는 내년까지 호조 지속
- 동사의 매출비중은 미주 74%, 유럽 20%, 기타 6% 수준. 미주는 금리인하와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반영되어 내년까지 호조 지속 전망
- 최근 미국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3.58%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NAHB 주택시장지수는 작년 말 56(기준점 50)을 바닥으로 최근 68까지 상승
- 유럽법인은 구조조정이 완료되며 실적개선. 유럽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7년 2%, 18년 6%, 올해 8% 내외를 기대. 유럽 건설생산 추이도 올해 평균 111.3로 작년 평균 108.6 대비 증가
3) 배당 매력, 오버행 우려도 감소
- 올해 주당 배당금은 1,200원. 17년 800원, 18년 900원으로 지속 증가. 작년부터 반기 배당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각각 600원 지급. 배당금은 DPS에 순이익 추이를 감안하여 결정
- 두산중공업의 PRS 계약 지분(10.5%)과 최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51.0% 보유)의 지분 오버행 이슈 지속. PRS 계약은 8월말 1년 연장됨.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은 중국법인(DICC) 소송 결과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결과는 내년, 완전 패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 3분기 실적 정체에 따른 주가하락 시 좋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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