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랠리가 시작될 것
요약
- [다산네트웍스] 달라진 경영진, 실적 기대감, 주가 랠리 시작될 것 (하나)
- [동화기업] 베트남 성장 스토리, 2차전지 모멘텀을 더하다 (유안타)
- [루트로닉] 턴어라운드의 서막 (한국)
다산네트웍스(039560), 하나 - 김홍식, 성도훈
1) 경영진 스탠스 변화, 이제 주주가치 훼손 없을 것
-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은 전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소액주주 피해 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CB/BW 발행을 중단하고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
- 2개월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인데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이러한 경영진 스탠스 변화가 향후 다산네트웍스 주가 상승의 결정적 원인이 될 것으로 판단
- 과거 2년간 다산네트웍스 주식수 변동 폭을 감안 할 때 분명히 CB/BW 남발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한데 이러한 리스크가 해소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
2) 단기 미국/일본에 주목,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 이젠 다시 다산네트웍스 향후 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미국/일본 시장에서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매출이 2020년부터 살아나고 솔루에타 실적/주가도 회복세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라는 판단
- 특히 현 시점에서는 일본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일본 제 4 이동통신사업자인 라쿠텐이 올해 4분기부터 SDN 방식으로의 네트워크 투자를 본격화할 예정인데 다산네트웍스가 장비공급업체로 선정될 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
-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통신사를 제외한 일반 기업형 부문에서도 점차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다산네트웍스에겐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이젠 실적으로 시각 전환해야
-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 역시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 조정
- 전일 경영진 코멘트로 볼 때 더 이상 무분별한 BW/CB 발행으로 인한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
- 미국 화웨이 제제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자회사 DZS의 선전이 예상되는데 특히 기업(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M/S 향상이 예상되고, 2020년 일본 통신 4개사로의 스위치/PON장비 공급 증가가 기대되며, 5G 트래픽 동향, 5G SA 도입 준비 상황을 감안할 때 2020년엔 SKT를 비롯한 통신 3사로의 백홀 및 초저지연 스위치 공급 증대가 예상
동화기업(025900). 유안타 - 김기룡, 이헤인
1) 베트남 성장성 확대 – 북부 신규 투자 + 남부 마진 안정화
- 동화기업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MDF 및 마루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한 Dongwha Vietnam 지분 취득(약 582억원, 지분 100%) 계획을 공시하며 베트남에서의 성장성을 이어갈 전망
- 동사는 이미 베트남 국영기업인 VRG와 JV(VRG Dongwha)를 통해 성공적인 Track Record를 보유. 목재 수직계열화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금번 투자로 2022년 동사의 실적은 한 단계 level-up 될 전망
- VRG Dongwha를 통한 남부 지역의 마진율은 점차 안정화 기조를 이어갈 전망.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 가구상의 베트남 이동 및 MDF 수요 증가 효과와 함께 Dongwha Vina 지분 추가 확보로 VRG Dongwha의 연결 지분율 증가(40% → 50%)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개선 효과 역시 예상
2) 2차전지 모멘텀을 더하다
- 2019년 8월, 동사는 2차전지 전해액 생산 업체인 파낙스이텍 지분 89.6%를 단독으로 인수하며 목재/화학 부문의 사업 확대 전략을 이어갔음
- SNE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2차전지 전해액 시장은 2016~2025년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 중소형 → 중대형 전지 비중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2)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 가능성 역시 긍정적
- 2020년, 파낙스이텍 실적은 매출액 1,007억원(+38.5%, YoY), 영업이익 106억원(+42.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파낙스이텍의 실적은 2019년 8월 1일자를 기준으로 동화기업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33,000원으로 27% 상향 제시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설/건자재 업황 둔화와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 베트남 성장(남부 마진 안정화+북부 신규 투자)
- 파낙스이텍 인수로 인한 2차전지 소재부문 실적 기여 확대로 업종 내 성장주로써 투자 매력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
루트로닉(085370), 한국 - 윤철환
1) 국내 1위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
-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이다. 국내외 9개 계열회사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65개국에 레이저 의료기기를 비롯한 각종 광학 의료기기를 판매
- 2019년 상반기 레이저 의료기기 매출액 비중은 87.2%이며, 지역별 비중은 국내 24.5%, 아시아∙태평양 26.8%, 미주 25.7%, 유럽∙중동∙ 아프리카 23.0%
-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3%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 289억원(+22.2% YoY), 영업손익 -6억원(적자지속, 영업이익률 -1.9%)을 기록
2) 하반기, 신제품 출시 및 해외 마케팅 강화 효과 전망
- 루트로닉은 성능개량 제품을 통한 교체 수요, 신제품을 통한 고객 확대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음
- 2017년부터 2년간 신제품 부재로 인해 외형 성장이 정체되었고 해외 마케팅 인력 보강, 연구 개발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도 악화. 그러나 2019년 상반기 2년 만에 2개의 신제품(지니어스, 클라리티2)을 출시함과 동시에 마케팅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
- 미국법인의 인력 채용이 완료되었으며 연구개발비도 감소할 예정으로 턴어라운드 효과가 클 전망
3) R:GEN 상용화는 중장기적인 모멘텀
- 최근 연구개발 중인 알젠(R:GEN)은 망막색소상피 세포에만 선택적 치료가 가능해 다른 망막층에 손상을 주지 않고 황반의 중심부까지 치료가 가능
- 기존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지만, AMD(연령관련 황반변성) 관련 상용화는 향후 1년간의 pilot 과정과 300여명 이상의 pivotal 과정이 필요
- 단기적으로 턴어라운드에 집중하면서 알젠에 대한 기대감은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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