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목해야 할 고성장주는 ?

2019/09/09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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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에코프로비엠, LIG넥스원
요약

 

세진중공업(075580), 하이 - 최광식

1) LNG 연료탱커 시장 진출: 꾸준한 고마진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

  • 보름 사이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LNG-Fuel 아프라막스를 10 척, VLCC 를 14 척 수주. 본격적으로 LNG-Fuel 시장이 열리려고 함
  • 이와 함께 Type-C 탱커도 “없던 것이 생김". 동사는 물적분할로 (가칭) 온산마린텍을 설립했고, LNG 연료탱커 시장에 집중
  • 동사는 2017 년 비슷한 LEG 탱커를 제작하고, 올해 미포의 LNG선 Type-C 탱커를 수주함으로써, 성공적으로 LNG 연료탱커 시장 진입을 알렸음

2) 드디어, LPG 선 발주 재개: 본업의 턴어라운드

  • 동사의 수익성 결정 변수 중 하나인 LPG 탱커 발주도 재개
  •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총 8척의 LPG 선을 수주,
  • LPG는 VLGC 가 운임이 급등하고 있고, 중형 LPG 선은 잔고/선대가 4%를 하회

3) 상반기 탑라인 서프라이즈 & 목표주가 7,000 원으로 상향

  • 2 분기 매출은 서프라이즈 기록
  • 가이던스를 크게 넘기는 매출을 기록 중인 것은,  한국조선해양의 외주 증가, 한국 MFC 모듈 수주 덕분이며, 연말에는 부유식 풍력시장 진입도 도모
  • 동사 목표주가를 7,000 원으로 상향하고, LNG-Fuel이라는 큰 변화의 길목에서, 대형 조선주와 함께, 꼭 가져갈 기자재 회사로 추천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성 - 장정훈

1) 19년 상반기 불리한 업황, 하반기 회복

  • 분할 상장 이후 국내 ESS 수주 공백과 글로벌 전동공구 시장에서의 계절적 둔화 영향 등으로 캐파 증설 이후 가동률 감소 영향이 있었음. 여기에 원재료인 리튬과 코발트의 지속적 하락에 따라 판가 하락과 원재료 재고 부담이 증가
  •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계절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나 3분기로 넘어온 재고의 소진이 우선되면서 원가율 측면에서는 전분 기 대비 약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재고소진 후 원가율 회복과 4분기 고객사의 배터 리 판매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 19년 매출액은 7,111억원, 영 업이익은 549억원 전망

2) NCA증설과 NCM 공급 확대로 인한 성장 모멘텀 기대

  • 동사는 10월 캠5 공장이 준공되면 연산 55천톤의 캐파를 보유하게 됨. 램프업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해 추가되는 27천톤의 절반 정도가 내년 양산 투입된다고 보면 2020년 매출액 전망치 1.2조원 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
  • 이는 전년 대비 74%의 성장을 의미. 동사는 추가 55천톤 증설을 통해 내년 중 연산 11만톤 캐파를 확보한다는 계획. 이를 위한 투자자금 펀딩은 올해안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추정
  • 연산 11만톤이면 풀가동시 연 매출액 3조 5천억원 규모에 해당함. 향후 NCA재료 바탕의 EV 고객사들이 확대되는데다 NCM8 재료도 점진적으로 양산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규 캐파의 램프업이 빨라지게 되면 21년 매출 규모도 당사 예상치 1.8조원에 비해 상향조정 가능성도 있음

3) 목표가 75,000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시작

  • 올해 3월 모회사 에코프로부터 물적 분할 상장된 이후 새롭게 커버리지를 시작함
  • 프리미엄은 동사의 주력 NCA재료가 과점시장이고 이 에 따른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
  • 현 주가는 19년 P/E(PER, 주가수익배율) 27.8배, 20년 기준 으로는 13.4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함. 2차전지 재료 밸류체인 탑픽으로 제시

 

 

LIG넥스원(079550), 대신 - 이동헌

1) 올해 신규수주 2조 2천억원 전망 

  • 올해 신규수주 2.2조원 전망.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154.1%, 달성 시 연말 수주잔고는 6조 4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 상반기 신규수주는 3천억원 내외. 남은 1.9조원 중 수출 수주 4천억, 내수 수주 1.5조원. 남은 연말까지 국내 수주 공시가 지속될 것. 국내 주요 프로젝트는 현궁 3차 양산, 차기중어뢰, 피아식별기 모드5, L-SAM 체계개발, 장거리공대지체계 등 
  • 인도 비호복합은 수주목표에 미포함이며 한화디펜스와 계약하게 됨. 한화디펜스가 올해 계약해도 동사는 내년 계약으로 넘어갈 여지도 있음. 비호복합 동사 물량은 1조원 내외로 올해 수주 시 신규수주 3조원 이상도 가능
  • 국방중기계획(8/14 발표, 8/19 국방 중기계획 발표 참고)에서 발표된 신규 및 기존 사업 스케줄에서 동사는 안정적 성장을 예상. 국내 수주는 내년 1조원 수준으로 일시적 감소 이후 연평균 1조 5천억원 내외가 지속될 것

2) 내년까지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 작년 3조 3천억원의 신규수주로 최근 수주잔고는 5.2조원.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3.5년치 물량
  • 수주잔고 증가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지만 매출인식 시차로 내년까지는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상황. 수주잔고의 50%는 수출 수주로 추정. 대형 수출 프로젝트의 경우 10년 납품. 작년 수출은 2,206억원(매출 비중 14.9%) 수준.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
  • 상장했던 2015년 매출 1.9조원, 영업이익 1,122억원, 영업이익률 5.9%로 역대 최대치 달성 후 실적은 4년째 감익 중. 매출 감소에 따른 저마진 구간 지속. 상장 이후 약 2천억원의 투자로 감가상각비와 관리비 증가(약 300억원). 영업이익률 5%를 위해서는 2조원의 매출이 필요. 그러나 수주잔고가 저마진을 의미하지는 않음, 수익성을 위해서는 매출 증가가 중요

3) 연말까지 신규수주 모멘텀 기대, 입지는 탄탄

  • 동사의 사업영역인 정밀타격, 감시정찰, 항공전자, 지휘통제는 방위력 증강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영역. 군인력 감축 대비와 자주국방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
  • 공격무기의 특성 상 수출 수주는 공시기 안됨. 국내 수주의 경우 공시가 되며 작년 9~12월 공시된 수주만 10건, 1조 1,620억원에 달함. 올해도 같은 기조를 예상하며 연말까지 신규수주 모멘텀 기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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