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전성기를 맞이한 곳은 ?
요약
- [LS] 해저케이블 전성 시대 (키움)
- [삼천당제약] 어닝 서프라이즈와 모멘텀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한국)
- [RFHIC] RFHIC의 5G 는 지금부터 (메리츠)
LS(006260), 키움 - 김지산
1) 투자포인트를 집약하면 전선이고, 해저케이블
- 해저케이블이 대만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초고압케이블은 중동 수주 경쟁력이 뒷받침 되고 있음
- 광케이블이 유럽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고, LS전선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인도 등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동반 호조세
- 전선 부문은 2010년 이후 최대이자 역대 2번째 영업이익이 기대. 2010년은 동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외부 환경의 도움이 컸다면, 지금은 주력 사업 수주 경쟁력 향상, 홍치전선을 비롯한 해외 법인 흑자 전환 등 내부 체질 개선 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더욱 우수
2) 대만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강력한 모멘텀
-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져 전선업계에서 차별적 수혜가 기대. 글로벌 해상 풍력 발전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해 200GW가 구축될 전망이고, 아시아가 최대 시장이 될 것
- 대만 정부는 탈원전 및 신재생 확충 에너지 정책 기조 아래 2025년까지 총 5.5GW의 해상 풍력단지를 건설할 예정. LS전선은 올해 대만에서 발주된 해상 풍력용 해저케이블을 싹쓸이
- 대만 이외에도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고, 한국에서도 대규모 해저케이블 프로젝트가 예정. 해저케이블 수주잔고는 5,000억원을 넘어섰고,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올해 1,400억원, 내년 2,200 억원으로 도약하며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
3) 실적 대비 저평가와 높은 배당 투자 매력도
- LS 연결 실적은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세로 전환하는 한편,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
- LS의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었던 재무구조는 괄목할 만하게 개선. 엠트론이 적자 기업으로 전환 됐으나 Risk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 PBR이 0.4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큰 상태
- 일관되고 적극적인 배당 정책에 기반한 배당 투자 매력도 부각되는 시점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원을 제시
삼천당제약(000250), 한국 - 진홍국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삼천당제약(이하 삼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98억원을 43% 상회할 전망
- 올해 1월 일본 SENjU Pharmaceutical(이하 센주)에 기술수출한 황반변성 치료제 Eylea 바이오시밀러(SCD411)에 대한 마일스톤 800만달러가 유입될 예정이기 때문. 마일스톤 발생은 신규 파이프라인 SCD411의 개발이 순항중임을 의미
- 회사는 지난 12일 글로벌 임상수탁기관 (CRO)과 SCD411의 임상 3상 진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센주는 계약조항대로 삼천당에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것. 삼천당은 수령한 800만 달러의 30%를 CRO에 계약비 명목으로 지불하게 됨
2) 일본에 이어 유럽과 미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임박
- SCD411의 유럽과 미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과 임상3상 돌입이 임박했으며 이는 삼천당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삼천당은 지난 27일 SCD411에 대한 임상계획신청(IND)에 앞서 FDA와의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침
- 회사는 SCD411에 대한 품질동등성 시험결과 및 임상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IND 신청에 문제가 없음을 통보받음. 또한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임상 3상만으로 출시가 가능함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
- 회사는 올해 4분기 IND를 제출한 후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임상은 2022년 상반기 종료될 예정. 한편 유럽과 미국 파트너와의 계약체결은 IND 제출 이전에 순차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전망
3) 호실적과 모멘텀 임박,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 최근 바이오 섹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기에 선별적 접근이 요구
-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천당은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겠음.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0억원(+216% YoY), 365 억원(+315% YoY)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
- 반면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8.8배로 절대적 valuation(가치, 주가수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지금은 다시 삼천당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RFHIC(218410), 메리츠 - 정지수, 문경원
1) 이제는 국내도 GaN 트랜지스터 사용
- 글로벌 고객사의 5G 사업 전략 변화와 4Q19부터 시작되는 해외 5G 투자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
-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국내 5G 투자는 대부분 LDMOS 트랜지스터로 대응하고 있어 GaN 트랜지스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RFHIC의 수혜가 제한적이였음
- 하지만 국내 기반 글로벌 통신장비 사업자의 전략 변화로 GaN 채택 비중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년 1분기부터 시작되는 국내 5G 리비전(Revision) 장비 에는 GaN 트랜지스터가 대부분 사용될 전망
2) 2020년 영업이익 661억원(+134.5% YoY) 전망
- 2020년 연결 매출액은 2,834억원(+134.0% YoY), 영업이익은 661억원(+134.5% YoY)을 전망
- 중국 화웨이와 일본 KDDI의 5G 투자는 19년 4분기부터 시작되어 2020년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
- 2020년 3월부터는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 기지국 장비 대부분에 GaN 트랜지스터가 채택됨에 따라 전반적인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
3) 리스크는 해소, 미래(28GHz) 준비는 착실히
- 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85.1% YoY, OPm 9.0%)으로 시장 우려와 달리 영업적자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며, 최근 웨이퍼 공급처를 다변화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수급 이슈에도 대응
- 28GHz 기지국은 소형화로 인해 기존의 구현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하나, RFHIC는 방산에서 개발한 GaN MMIC 장비를 통해 대응 준비를 마친 상황
-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는 기존 37,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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