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마음이 편한 성장성!
요약
- [일진머티리얼즈] 동박이 아니다. 금박이다. (미래에셋)
- [이크레더블] 마음이 편한 성장성 (이베스트)
- [SBS] 지속될 호실적과 강해질 주가 모멘텀 (신한)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미래에셋 - 김철중
1) 2분기 Review: 서프라이즈
- 일진머티리얼즈의 2Q19 매출액은 1,522억원(+25.8% QoQ, +27.2% YoY), 영업이익은 174억원(+46.6% QoQ, +25.1% YoY)를 기록. 당사 추정 영업이익 145억원을 +20%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 고수익성을 기록한 것은 말레이시아 라인의 조기 흑자전환 성공 때문. 말레이시아 신규 라인은 낮은 전력비, 낮은 인건비 등으로 인하여 국내 라인 대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 말레이시아 신규 라인의 2분기 평균 가동률이 40% 수준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 3분기 말 기준 Full 가동, 20년 신규 2만톤 신규 라인 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성 레버리지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2) 기존 고객사는 너무나도 안정적, 신규 고객사는 동박이 부족하다
- 기존 고객사인 삼성SDI의 하반기 중대형 전지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 삼성SDI의 하반기 ESS 매출액은 9,860억원(+156% HoH), EV 매출액은 1.5조원(+67% HoH)을 기록하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
- 주요 고객사의 중대형 전지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동사의 동박 수요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신규 고객사인 LG화학은 동박이 부족한 상황이다. 주요 동박 공급 업체였던 KCFT의 증설 속도가 예상대비 늦었기 때문. LG화학의 하반기 EV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KCFT는 19년 추가 증설 라인이 없는 상황, SK이노베이션 역시 21년 이후 중대형전지 생산능력의 증가를 계획하고 있음. 배터리 업체들의 동박에 대한 중장기 공급 계약이 예상되는 이유
3) 목표주가 64,000원 유지. 동박이 아닌 금박이다.
-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 64,000원을 유지. 말레이시아 신규 라인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높은 수익성을 달성. 이제 신규 1만톤이 가동되고 있는 시점
- 동박 수급의 Shortage(공급부족)도 지속
- 상반기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동박 업체들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배터리 업체들은 동박에 대한 4~5년 중장기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고 있는 상황. 성장하는 산업 내 Shortage(공급부족)가 발생하고 있는 소재에 대한 높은 멀티플 적용은 정당하다고 판단
이크레더블(092130), 이베스트 - 정홍식
1) 2분기 Review: 매출액 +11.6% YoY(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0.4% YoY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5억원(+11.6% yoy), 영업이익 117억원(+10.4% yoy, OPM 59.8%), 순이익 92억원(+10.3% yoy)을 기록
- 이는 기존 추정치 매출액 188 억원, 영업이익 116억원과 비슷한 수준. 동사는 매년 2분기 실적이 가장 중요한데, 그 이유는 국내 대다수의 기업들이 12월 결산(3월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분기중 동사가 영위하는 기업평가를 받음) 때문
- 이에 동사의 실적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매년 2분기 실적 비교가 바람직. 참고로, 2018년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의 69.0%가 2분기에 반영. 다만, TCB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계절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
2) 중장기적인 성장흐름
- 동사는 2009년 ~ 2018년 동안 역성장 없이 매년 실적상승(Sales CAGR 13.2%, OP CAGR 15.0%, 평균 OPM 37.4%)이 진행
- 이는 기업 신용평가 서비스의 수요가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
- 이러한 흐름은 동사뿐만 아니라 동종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비슷한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음
3) 안정적인 재무구조 & 배당메리트 & 목표주가 상향
- 동사의 순현금은 2014년 268억원 → 2018년 453억원으로 매년 증가
- 이는 안정적인 배당정책(과거 5년 평균 Payout Ratio 63.6%)의 재원이 되고 있으며, 매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DPS(주당배당금)가 상승
- 이러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23,000원으로 상향
SBS(034120), 신한 - 홍세종,이해니
1)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2억원(흑자전환 YoY)으로 당사 추정치 부합
-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049억원(-21.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72억 원(흑자전환)을 기록. 당사 추정치(매출액 2,003억원, 영업이익 71억원)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
- 국내 광고 매출액은 8.0%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6월 러시아월드컵 역기저효과가 컸음. 판권은 예상보다 더 좋았음
- 드라마들과 예능의 흥행 힘입어 관련 매출액이 844억원까지 증가. 전년 월드컵 재판매를 제외한 실제 판권 증감률은 15% 이상으로 추정. 사극인 녹두꽃의 방영에도 전체 제작비는 1,500억원 내외로 통제
2)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2억원(흑자전환) 전망
- 3분기 별도 매출액은 1,847억원(-3.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2억원 (흑자전환)을 전망. 3분기 이후 첫 광고 비수기 흑자가 기대. 7월에는 월드컵 역기저효과에도 전년 수준의 광고 매출액을 창출
- 예능인 리틀포레 스트의 흥행 덕분에 제작비는 감소하고 매출액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 . CPS(지상파재전송료)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4분기 영업이익은 269억원(+28.3%)까지 증가할 전망
- 주가 상승 기폭제는 여전히 중간광고 와 핵심 드라마의 흥행. 중간광고는 연내 허용될 가능성이 높음. 올해 최대 작인 ‘배가본드(이승기, 수지)’는 9월 말 드디어 방영을 시작
3) 신한금융투자 정책에 의거 목표주가 하향, 수익 추정은 오히려 상향
- 신한금융투자 목표주가 정책에 의거 괴리율을 좁히기 위해 목표 배수를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30,000원에서 25,000원으로 하향. 수익 추정은 오히려 소폭 상향 조정
-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 0.5배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
- 지금의 시가총액은 설명이 불가능. 주가 반등을 기대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