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신규 사업의 성장에 주목해야 할 곳은?
요약
- [SKC] 여전히 주가가 싸게 느껴지는 이유 (대신)
- [CJ ENM] 클린 히트! (이베스트)
- [카카오] 구조적인 이익 성장기 (메리츠)
SKC(011790), 대신 - 한상원
1) 화학 사업부 분할과 지분 매각도 성장전략의 일환
- 화학 사업부 지분 매각(49%) 발표: 화학 사업부를 분할(가칭 SKCPIC)하여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KPC의 100% 자회사인 PIC에 지분 49%(vs. 금액 5,358억원)를 매각
-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 확보를 통한 PO 100만톤/년(vs. 현재 33만톤/년) 체제 구축 가시화 가능 전망, 중장기 화학 부문 매출액 2.5~3.0조원(vs. OPM 15% 가정 시 OP 4천억원 내외)
- KCFT 인수 발표(금액 1.2조원) 이후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해소 vs. 오히려 2020년부터 KCFT의 실적(2020F OP 1천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대폭 증가 전망
2) 2분기 영업이익 483억원(+33% QoQ)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4% 증가한 48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85억원) 및 시장 기대치(469억원)에 부합
- 화학(분기 30~50억원의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소멸) 및 산업소재(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원료가 하락 수혜) 사업은 전분기 대비 개선 vs. 성장사업은 반도체 소재의 부진이 지속
- 3분기 영업이익 509억원(+5.4% QoQ), 2019년 1,844억원(-8.3% YoY) 전망 됨. 연간 실적 추정치를 기존(2,080억원) 대비 하향하는 이유는 화학 시황 부진 지속 및 예상 보다 더딘 반도체 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반영했기 때문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0,000원으로 20% 상향
- 2019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EPS -32%)하나 2020년 이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목표 PBR 조정(1.12배→1.37배)으로 목표주가 20% 상향
- KCFT 인수 효과를 감안한 2020년 영업이익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1% 증가 전망
-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에 근거하여 중소형 화학주 내 Top-pick 의견 유지
CJ ENM(035760), 이베스트 - 김현용
1) 드라마外 미디어, 영화/엔터, 커머스 모두 好·好·好
- 동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604억원(YoY +20.1%), 영업이익 968억원(YoY +22.3%)으로 당사 전망치 영업이익 901억원을 7% 상회
- 외형 성장은 미디어(YoY +15%)와 엔터(YoY +131%) 부문이, 이익 성장은 미디어(YoY +25%)와 엔터/영화 (+150억원)가 고르게 기여
- 커머스도 디지털 취급고가 성장을 견인하며 16% 매출성 장과 6% 이익성장을 기록
2) 미디어 증익과 엔터 레벨업 하반기 가속화 전망
- 예능, 디지털, TV광고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미디어 마진은 8.6%로 가파른 정상화에 성공
- 아울러 엔터 부문도 매출 급증과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가며, 3분기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 엑스원 가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음
- 하반기에도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판매를 중심으로하는 미디어 고성장과 엑스원과 프로듀스 재팬 데뷔라는 강력한 신인 모멘텀을 갖춘 엔터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6만원(유지)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으로 각각 기존의 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하며,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
-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투자심리 저하의 근원이었던 미디어 마진의 구조적 악화 가능성이 완벽하게 불식
- SOTP 밸류에이션 기준 최소한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 업사이드가 존재하는 점에 기인
카카오(035720), 메리츠 - 김동희
1) 2분기 Review: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30억원 (+24.5% YoY), 405억원(+46.6% YoY)으로 컨센서스(7,350억원, 영업이익 344억원)대비 상회
- 부문별 매출액은 톡비즈 1,389억원(+42.4% YoY), 포털비즈 1,369억원(+6.7% YoY), 신사업 510억원(+1030% YoY), 게임 984억원(-11.9% YoY), 뮤직 1,446억원(+10.8% YoY), 유료 컨텐츠 815억원(+60.3% YoY), IP 비즈니스 817억원(+81.8% YoY) 기록
2)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성과 가시화 주목
- 2분기 톡보드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추정, 클로즈베타테스트로 생각보다 미미하였으며, 2019년 톡보드 예상 매출액은 557억원으로 추정, 톡비즈보드는 클릭율, 구매율 등 광고효율성 꾸준히 향상, 6월부터는 300개 광고주들에게 광고상품 확대하며 현재 일평균 2~3억 원의 매출 수준 기록하고 있음
- 2분기 선물하기 거래액은 55% 전년동기대비 성장하였는데 18년 6월 ‘오늘 생일인 친구’ 오픈 이 후 선물 경험자수 증가, 2월 오픈채팅에서도 선물하기 가능해졌고, 8월 글로벌 유명 브랜드까지 상품군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성장세도 긍정적
-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11.4조원으로 171%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고 P2P 투자상품, 머니결제, 간편결 제(온라인 대형가맹점과 오프라인) 거래액 포트폴리오 다변화되고 있으며 배송, 보험 등 매출 포트폴리오 확대로 손익구조 빠르게 개선
3)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7만원 유지
- 2019년 인터넷 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
- 경쟁사의 성장성 회복이 동사에 대한 투자메리트 감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며 카카오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결실 맺고 있으며 구조적인 이익 성장기 진입하고 있어 비중확대 전략 여전히 유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