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 발표 기업
요약
- [우리금융지주] 고수익성 지속 예상
- [제일기획]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손색이 없는 실적
- [디오]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실적 경신
우리금융지주(316140), 이베스트 - 전배승
1) 2분기 순이익은 6,1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780억원) 상회
- 특이요인으로는 한진중공업과 STX엔진 충당금 환입 1,000억원, 기업 신용평가 관련 충당금 전입 300억원, 광고비와 보험료 등 추가 판관비 약 250억원 등이 있었음
- 대규모 충당금 환입(3,100억원)이 있었던 2018년 2분기 대비로는 이익규모가 감소했으나, 특이요인을 제외한 수정순이익은 5,400억원 내외로 1분기와 유사하며 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의 고수익성을 시현
2) 고수익성 지속 가능할 전망
-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2분기 중 대출증가율은 2.0%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운용수익률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은 3bp하락
- 하반기 은행권 전반의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예상되지만, 상반기 중 이미 3%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데다 자본비율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 NIM 관리에 주력하기엔 용이한 환경
- 신규 NPL(고정이하여신) 발생비율이 1분기에 이어 10bp 수준에 그쳤으며 실질연체율 또한 0.38%로 전년동기대비 3bp 낮아 대손부담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음
- 하반기 충당금 환입규모는 축소될 것이나 롯데카드 지분인수 관련 500억원 내외의 염가매수차익이 예상
3) 목표주가 19,000원, 은행업종 내 선호주 의견 제시
- 향후 M&A를 통한 금융지주 체제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경상수익성 개선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은행업종 내 선호주 의견 제시
- 카드 자회사 편입과 민영화 추진에 따른 오버행 부담이 존재하나 궁극적으로는 투자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제일기획(030000), KB - 이동륜
1) 2분기 영업총이익 3,079억원(+12.9% YoY), 영업이익 694억원(+19.2% YoY) 기록
-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5%, 7.9%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 본사와 해외지역 영업총이익이 각각 +4.2% YoY, +16.5% YoY의 성장을 시현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 북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음
- 계열과 비계열 광고주 모두 고른성장을 보였는데 디지털, BTL 등 비전통적인 매체의 성장, 신규 광고주 영입이 외형성장 견인
- 비용구조는 2018년부터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경비의 효율적인 집행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에 그쳤음
- 예상을 상회하는 외형성장과 비용통제로 인해 영업이익이 +19.2% YoY의 고성장 기록
2) 하반기에도 양호한 이익성장 지속될 전망
- 2018년부터 꾸준히 비계열 광고주 영입 지속되고 있음
- 계열사 중심의 디지털 투자는 지속되는 추세
- 해외지역은 feebase 계약형태가 일반적으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
3)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기존대비 16.7% 상향 조정
- 2019년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지속됨에 따라 제일기획의 주가는 연초대비 29.3%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26.8%p 상회하고 있음
- 60%의 높은 배당성향과 현주가 기준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 3.1%를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
디오(039840), 미래에셋대우 - 김충현
1)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기록
- 2분기 매출액 304억원(30.6% YoY)으로 시장 기대치와 당사 기대치에 부합
- 내수(10.1% YoY)가 신제품 효과(UV임플란트)로 인해 5분기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남
- 중국(23.8% YoY), 미국(191.4% YoY), 멕시코(47.2% YoY), 이란(54.6% YoY) 등 해외 매출이 38.3% YoY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
- 영업이익은 89억원(122.8% YoY, 영업이익률 29.4%)으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
- 영업 외에서는 이란 JV(합작사)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
2) 해외시장 확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 중
- 동사는 장비 부문(Lab-side → Chair-side) 강화를 통해 치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보철, 임플란트, 교정)하며 경쟁사 대비 기술격차를 벌려나가고 있음
- 동사는 M&A와 JV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외를 공략하고 있음, 2019년 동사의 해외 매출은 29.7% YoY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높은 수익성 두드러짐
3) 동사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적용하여 51,000원(기존 48,000원)으로 상향하며, 상승여력이 27%인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 최근 바이오 업체에 대한 센티멘트가 악화됨에 따라 대안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음
- 동사의 주가는 실적 개선과 함께 연초 대비 39% 상승
- 미국을 비롯한 해외지역의 성장세가 상당히 좋음
- 다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란 지역의 매출 비중을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의 매출성장이 얼마나 빠르게 이란 지역의 매출 둔화를 커버할 것인지가 향후 주가 상승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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