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보유
요약
- [SKC] 사업모델의 혁신과 숨겨진 사업가치의 부각 전망
- [동국제약] 추가적 주가 상승모멘텀 있다
- [나이스정보통신] PG부문 영업익 4배 성장에도 과거 고정관념에 머물러 있는 주가
SKC(011790), 삼성 - 조현렬
1) KCFT 인수 - 2차전지 성장 모멘텀 재부각 수혜
-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3세대 전기차 및 글로벌 OEM(주문자제품수주생산) 추가발주 가능성 상승으로, 최근 2차전지 성장 모멘텀 재부각
- 따라서 KCFT 인수로 인한 이익의 질적 및 양적 성장 기대감 고조 전망
- 2020년 KCFT의 영업이익은 증설(2만톤→3.1만톤)에 따라 1,020억원(+49%YoY) 성장 예상
2) 사업부 매각 – Unlocking hidden value
- 금번 KCFT 인수로 인해 기존 사업부 지분 매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 이는 사업모델 혁신 하에 불가피한 선택, 따라서 매각이 기업가치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판단은 사업부 내재가치와 매각대금간의 비교를 통해 하는 것이 합리적
- 현재까지 언급되는 매각대금은 당사 추정 내재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기에, 사업부 매각은 숨겨진 사업가치가 드러나는 효과를 시현할 것(Unlocking hidden value)
3) 목표주가 20% 상향(5만원→6만원) 및 Top-pick의견 유지
- 2차전지 소재업체 KCFT 인수 발표 이후 동사 주가는 18% 상승
- 그럼에도 올해 하반기 이후 EV(전기차) 성장모멘텀 재부각 수혜가 기대되며, 기존 사업부 매각을 통한 숨겨진 가치가 드러나는 효과 발생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전망
- 향후 기존 사업부 매각에 따른 기업가치 추가 상승여력도 상존
동국제약(086450), 상상인 - 하태기
1) 안정적인 4가지 사업포트폴리오
- 동국제약의 2018년 기준 사업포트폴리오는 전문의약품(ETC: 조영제, 마취제 등 제네릭 비중 높음) 1,365억원, 일반의약품(OTC: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판시딜 등) 1,099억원, 그리고 헬스케어·화장품(센텔리안 24) 1,021억원,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등 523억원으로 구성
- 최근 몇 년간 전사 매출액은 연간 13~15% 내외 고성장
2) 헬스케어·화장품 부문 고성장으로 전사 성장 견인하고 있음
- 화장품에서 마데카크림(센텔리안 24)을 중심으로 2017년 585억원 내외의 매출피크를 시현했지만, 2018년에 경쟁심화로 5.3% 감소한 554억원에 머물렀음
- 그러나 2019년 1분기에 171억원(+25.7%)으로 성장 전환했고, 2분기에도 32.5% 증가한 167억원으로 추정
- 화장품 성장세 전환은 2018년에 홈쇼핑 중심에서 H&B 스토어, 면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마데카크림 시즌4 제품을 출시, 좋은 호응 영향
- 2019년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672억원으로 전망
- 나머지 헬스케어부문은 생활건강이며, 콜라겐, 덴트리스치약, 황사마스크, 자석파스, 안마기 등이 고성장 중
3) 주가 상승모멘텀 회복, 목표주가 90,000원에서 95,000원으로 상향 조정
- 전사 영업실적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전사 IR를 시작, IR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상승세
- 금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 목표주가도 95,000으로 상향 조정
- 바이오주들의 주가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실적이 안정적이고 현금보유고가 많으며, 설비투자를 통해서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동사는 좋은 투자대상
나이스정보통신(036800), 하나 - 오진원, 박은규
1) 결제산업 생태계 급변 vs. 오프라인 VAN업체라는 고정관념
- 나이스정보통신은 카드 결제 중심의 오프라인 상거래를 대표하는 VAN 업체로, 실제 2015년 매출의 80% 이상이 VAN 매출이자 VAN 건수의 98%가 오프라인이었음
- 그러나, Pay 업계의 가파른 성장과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대두는 온·오프라인 결제사간 융합을 견인하는 요체로 작용하고 있음
- 나이스정보통신은 이러한 생태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지난 3년간 온라인 VAN 건수는 연평균 89% 성장하였고, PG(페이먼츠) 또한 연평균 49% 성장하며 시장 성장 대비 큰 폭의 초과 성장을 시현
- 이미 올해 PG 매출 비중은 VAN을 상회하는 동시에 전년 대비 274% 성장한 56억원의 영업익이 예상
- VAN 내에서도 온라인 비중의 추세적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병행된다는 점에서 과거 고정관념과의 괴리는 점차 확대될 것
2) O2O 확산 속에서의 핵심 경쟁력은 가맹점과의 밀접한 결합
- 2013년 이후 연평균 60% 성장을 시현한 국내 모바일 상거래액은 2019년 5월 누적액 또한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한 34조원을 기록
- 가장 두각을 보인 부문은 음식서비스로 88% 성장 시현
-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공격적인 오프라인 침투나,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활성화와 같이 국내도 배달의 민족 등 O2O 업체가 빠르게 성장한 결과
- O2O는 결국 가맹점과 고객의 접점에서 온·오프라인 시장 구분없이 밀접한 결합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에서 POS 단말기-VAN-PG 전 밸류체인을 보유한 업체의 중장기 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
- 동사는 OK POS와 VAN의 1위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빠른 온라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
- 다양한 Pay사에 독점적으로 탑재된 앱카드 공통모듈에 따른 PG 및 온라인 VAN 매출 호조는 9월 예정된 모바일오더 및 택스리펀드(즉시환급) 사업 본격화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3,000원 신규 제시
- 거센 VAN 수수료 인하가 반영된 지난 1분기 영업익을 바닥으로 올 하반기 및 내년 추세적인 실적 개선 전망
- 단기로는 수수료 비용의 전가, 중장기로는 PG 및 온라인 VAN 성장에 따른 수익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의 견인차
- 시가총액의 31%에 달하는 950억원의 순현금 보유를 감안시 현 주가는 8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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