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이제 시작될 전성기
요약
- [에치에프알] Fronthaul + 광중계기의 봄날이 다가온다
- [엘비세미콘] 실적도 성장성도 LB(Level Boost)
- [오로라] 유후가 끌고 신비아파트가 민다!
에치에프알(230240), 한화 - 최준영
1) 2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38.3% 성장 전망
- 에치에프알의 2분기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수준으로 예상
- 2분기 추정치를 조정하는 이유는 Fronthaul 장비 수주 본격화 시점을 3분기로 조정하였고, 광중계기 매출이 3분기부터 의미있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현재 수주잔고는 2018년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연간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
2)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광중계기 시장
- 상반기에 코어·기지국 장비 관련업체들의 수주가 본격화됐다면, 그 이후에 요구되는 Fronthaul, 중계기 시장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5G 네트워크 내 중계기 시장이 비교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투자집행 과정에서 CAPEX(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광중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향 광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황
- 따라서, 기존에 Fronthaul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있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커질 광중계기 시장의 성장성은 동사에게 새로 추가되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3) 이제 시작될 전성기, 주가하락 과도하다고 판단
- 최근 동사의 주가는 2분기 영업적자에 대한 우려로 하락
- 하지만 상반기 누적기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국내 5G 수혜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진입했고, 미국·일본발 5G 수혜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폭은 과도하다고 생각
- 더불어 그동안 주요 성장 포인트를 Fronthaul 장비에 집중했었으나,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광중계기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라고 생각
- 분기실적 추정에 조정은 있으나 연간실적 흐름에 큰 변화가 없기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엘비세미콘(061970), 하이 - 이상헌, 이승웅
1) 반도체 후공정 전문 업체
- 비메모리 반도체에 속하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DDI(Display Driver IC) 등에 대한 플립칩 범핑(Flip Chip Bumping)과 더불어 관련 프로브 테스트(칩셋 불량 검사) 및 어셈블리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범핑은 반도체 패키징과 어셈블리 과정에서 웨이퍼 칩(Die)과 외부 회로의 전기 접점을 기존 본딩 와이어로 연결하지 않고 돌기(Bump) 모양의 금속을 형성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주는 반도체 후공정의 일부
- 또한 지난해 2월 LG로부터 디스플레이용 구동칩(Drive IC) 패키징 등 후공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루셈 지분 68.0%를 인수함에 따라 COF(Chip-On Film)영역까지 사업의 확대가 가능해짐
2) S 사향 매출 비중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 범핑, 테스트 등 후공정을 거친 제품을 실리콘웍스, DB 하이텍, 메그나칩, 삼성전자 등 DDI칩메이커에 납품하고 이들 기업은 최종 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등에 DDI를 공급
- 동사의 경우 2017년 까지만 해도 실리콘웍스 등을 통한 LG디스플레이향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S사향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되고 있음
- 올해 1분기에도 S사향 매출 비중이 21%를 기록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향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무엇보다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hip)범핑이 S사향으로 2 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도 기대
3) 투자확대로 실적 향상의 지속성 높아질 듯
- 올해 동사는 범핑용으로 300억원, 테스트용으로 500억원 등 850~900억원 투자가 단계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이와 같은 투자 확대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실적 향상의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
오로라(039830), 신한 - 김한경
1) 신비아파트 흥행으로 국내 완구 매출 호조
- ‘신비아파트’는 CJ E&M과 오로라가 공동 투자한 국산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투니버스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
- 이후 신비아파트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지컬, 웹 드라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초통령으로 등극하고 있음
- 오로라는 신비아파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완구 제작 및 라이센싱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매출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국내 매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
- 지난 해 동사 신비아파트 매출은 총 75억원이었는데 올해에는 1분기에만 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분기에는 어린이날 특수로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
2) 유후가 돌아왔다! 신규 시리즈 넷플릭스 방영 효과 기대
- ‘유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수직계열화의 장점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
- 2분기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따른 제작비 회수, 캐릭터 IP를 활용한 라이센싱 비즈니스, 완구 판매까지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성장이 기대
- ‘유후와 친구들’은 멸종위기 동물을 컨셉으로 2009년에 처음 제작된 동사의 자체개발 애니메이션
- 이번 시나리오는 3D 버전으로 탈바꿈했으며 ‘출동! 유후 구조대’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Mondo TV와 공동 제작
3) 사상 최대 실적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원 신규 제시
- 오로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 국내는 신비아파트, 해외는 유후와 친구들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
- 2019년 동사 실적은 매출액 1,63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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