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수기 기대
요약
- [SK하이닉스] 메모리 수급 개선 시작
- [롯데칠성]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며
- [CJ CGV] 폭염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
SK하이닉스(000660), NH - 도현우
1) 7월 9일 디램익스체인지 기준 DRAM 현물 가격 상승
- DRAM 현물 가격 상승은 1년 7개월만에 처음
-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 완화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 중
- AMD의 라이젠 3세대 출시로 인해 인텔과 경쟁이 심화되는 점이 PC 수요 개선에 기여
- 인텔이 AMD 견제를 위해 최근 PC CPU 가격을 15-20% 인하
-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없이도 전체 DRAM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
2) DRAM 공급 역시 긍정적
- 메모리 수급 악화로 인해 NAND에 이어 DRAM도 업체들이 적극적 감산을 논의 중
- 마이크론이 이미 5% 감산을 진행, 다른 업체도 신규 팹 가동을 지연시키고 기존 캐파를 타 어플리케이션 팹으로 전환시키는 등 실질적 감산을 하고 있음
- 향후 DRAM 수급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업체들이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는 등 더 강력한 수단도 사용할 것으로 보임
-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도 메모리 수급에 긍정적 영향
- 일본의 수출 규제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끼치는 실제 영향 여부와 관계없이 수요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자극 중, 수요자들이 향후 규제 영향에 대비해 일단 재고를 늘리는 방향으로 구매 전략을 바꾸고 있음
3)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 기존 85,000원에서 95,000원으로 상향
- 향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수급으로 인해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 개선 가능할 것으로 전망
- 4분기 영업이익 0.5조원(+14% QoQ), 2019년 영업이익 9.7조원(+207% YoY) 전망
롯데칠성(005300), 흥국 - 장지혜
1)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329억원(YoY +5.6%), 영업이익 349억원(YoY +48.8%, 영업이익률 5.5%) 예상
- 최근 높아진 영업이익 컨센서스 381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여전히 1분기(YoY +123.7%)에 이어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마진이 높은 탄산음료 매출 호조, 음료 시장 성수기 진입과 전년비 덥고 건조한 날씨, 6월 단행된 주류 가격인상 효과 및 판촉비 효율화에 기인
- 다만 2분기는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뿐만 아니라 음료에서도 판촉비가 증가해 수익성 개선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전망
2) 탄산, 커피, 생수가 주도하는 음료 실적 + 주류는 가격 인상효과는 하반기 본격 반영
- 탄산음료는 5%대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채널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사이다 위주 성장, B2B(기업 간 거래)채널은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콜라 위주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음
- 커피는 지난해 출시한 대용량·가성비를 내세운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10~15%대 성장이 나오고 있고, 마진은 다소 낮지만 성장성이 높은 생수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주류의 본격적인 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에 반영되어 소주 110억원, 맥주 35억원이 개선될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만원 유지
- 올해 음식료 업종 중 연간으로 이익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 내년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고, 향후 음료 및 주류 부문 모두 수익성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
CJ CGV(079160), 대신 - 김회재, 이가연
1) 2분기 역대 가장 뜨거웠던 2분기 극장가
- 매출 4.5천억원(+12% YoY, -3% QoQ), 영업이익 193억원(+7,130% YoY, -18% QoQ) 전망
- 본사 매출 2.6천억원(+17% YoY, +5% QoQ), 영업이익 86억원(흑전 YoY, +19% QoQ) 전망
- 본사 2분기는 영화 비수기여서 1분기 대비 관객수가 감소하지만, 올해 2분기 전체 관객수는 54백만명으로 지난 1분기의 55백만명과 유사하고, 역대 2분 중 최고 관객수·매출 달성
2) 극장가 호황은 지속된다
- 지난 2년간 3분기 성과는 저조
- 한국영화 부진에 따라 각각 2017년 3분기 64백만명(-12% YoY), 2018년 3분기 67백만명(+5% YoY) 기록
- 특히, 2018년 3분기는 역대 최장의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역대 3분기 최고인 2015년 3분기의 74백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성과 달성
- 영화 관객수를 사전에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2분기까지 보여준 극장가 호황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나랏말싸미>와 1920년 항일 독립군의 첫 승리를 그린 <봉오동 전투>가 현상황에서 주목 받는 영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2019년 영화 관객수는 2.3억명(+5% YoY)으로 지난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4,000원 유지
- 본사, 중국, 터키, 베트남 등 각 지역별 가치 합한 SOTP 방식 적용
- 2012년부터 해외 M&A로 급격히 성장해가는 기업이므로 각 지역별 가치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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