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어려운 시장 속 꽃

2019/07/10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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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 더존비즈온, 현대건설
요약

 

힘스(238490), 하나 - 김현수

 

1) 국내 Flexible OLED 인장기 시장 점유율 85%

  • 힘스는 OLED 패널 제조 공정 중 유기재료 증착의 수율을 결정하는 인장기 제조
  •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OLED 제조 공정상 핵심공정으로서, 삼성디스플레이 Flexible OLED 라인인 A3 라인의 인장기를 힘스가 독점 공급한 바 있음
  •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 및 중국의 Flexible OLED 투자 확대 과정에서 인장기 시장 내 최대 수혜 전망

2)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최근 중국 수주 증가 뚜렷

  •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말까지 향후 18개월간 중국 패널 업체들로부터 예상되는 Flexible OLED 투자 규모는 약 150K/월 ~ 195K/월 수준
  • 이중에서 힘스가 침투 가능한 시장은 105K/월 ~ 150K/월 이며,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6세대 장비 독점 레퍼런스 감안하면 중국 시장 역시 대부분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15K/월 라인 1개 당 인장기 관련 장비 수주 규모가 약 160억원 수준인 것 감안하면 침투 가능 시장 내 점유율 80% 가정 시 예상 수주 규모는 최소 800억원에서 최대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상기한 중국 수주가 3분기 말 4분기 초부터 본격화됨을 감안하면 대부분 매출은 2020년에 인식될 전망

3) 2020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4.6배, 향후 실적 및 멀티플 상승 전망

  • 힘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원을 제시
  •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 QD-OLED 투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통적으로 삼성의 투자 기간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평균 PER 상승했던 것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실적 및 Valuation  Factor 모두 상향되며 주가 우상향 추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더존비즈온(012510), IBK - 이승훈

 

1)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 더존비즈온은 2분기 매출액 633억원(YoY +14.7%, QoQ +1.3%), 영업이익 146억원(YoY +13.7%, QoQ +5.6%)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 외형은 ERP와 그룹웨어 사업이 전년 대비 각각 +25.5%, +19.8%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 현대백화점 그룹의 D-ERP 프로젝트는 검수 단계에 진입하기 때문에 하반기까지 진행 상황에 따라 매출이 인식될 예정
  •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인력 충원이 안정화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2) 핀테크 플랫폼 사업자로 강력한 변신 시작

  •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핀테크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제휴된 금융기관이 동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이 결정되면 대출금액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예정
  • 또한 동사가 5월에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빅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선정
  • 중장기적으로 신용평가 등을 위해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할 때 건당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 한편 1천개 이상의 세무사무소가 6월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WEHAGO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
  • 기존 ERP에서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세무서들의 수임업체들은 4분기부터 WEHAGO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3) 목표주가 75,5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클라우드 ERP 사업이 견고한 가운데 D-ERP와 WEHAGO 관련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올해 안으로 D-ERP가 안정화되면서 내년부터 iU ERP 고객을 대상으로 D-ERP를 위한 upsale이 기대되며 WEHAGO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가입자 증가로 관련 핀테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

 

 

현대건설(000720), 유안타 - 김기룡

 

1) 2분기 매출액 4.34조원(+2.4%, YoY), 영업이익 2,412억원(+9.2%, YoY)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

  • 당분기 실적에 반영하지 않은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도급금액 1.4조원, 2019년 말 준공 예정) 추가비용은 4분기 약 300억원 반영 가정
  • 2018년 분양 확대 및 자체사업 증가를 통한 Mix 개선 효과로 안정적인 국내 주택 매출과 이익 기반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 당분기 성과급 4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나, 2018년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2) 해외 수주 회복 기조는 뚜렷

  • 이라크 유정물공급 시설(2.9조원),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약 2.5조원) 수주 인식 시점이 하반기로 지연되며 해외 수주는 연결/별도 기준 각각 약 5.0조원/3.5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
  • 이라크, 인도네시아 잠정 수주를 고려하면 10조원/6조원으로 올해 수주 가이던스의 대부분을 달성하는 수준
  • 하반기 역시, 알제리 복합화력(8억불), 파나마 메트로(13.5억불)을 비롯해 카타르 LNG 등 대형 Project에서의 추가 수주 파이프라인 보유로 2015년을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된 해외 수주의 뚜렷한 회복이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8,000원 및 당사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 유지

  •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8x로, 과거 별도 기준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던 과거와 비교(PER 15x 이상)한다면 여전히 해외수주 회복에 기인한 주가 우상향의 방향성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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